럭셔리한 공설시장 | 나파 악스보 퍼블릭마켓 탐험

T/CALIFORNIA DREAM

2010. 8. 4.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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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파 리버프론트를 지나 1번가 스트리트를 타고 걷다가 도착한 악스보 퍼블릭 마켓..

쇠뿔모양의 악스보 로고가 제법 귀엽다는 생각입니다..

은색 페인트를 칠한 소화전이 마켓 앞에 있네요..

카라스 컵케익 매장이 있는 모양입니다..

제 블로그 조금이라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제가 마트습격, 시장습격 이런걸 좀 좋아한답니다.. ㅋㅋㅋ..

아~ 이곳에 들어가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설레는 기분..

컵케익도 한번 먹어보고 싶은 기분도 드네요..

포이어 앞에 있던 쓰레기통들.. 디자인이 이쁘네요..

악스보 그로서리~ 맨 밑에 있는 올 오가닉이 눈에 띄는.. 전부 다 유기농이라니 대단하다는 생각이군요..

들어가보면 대충 이런 풍경이 펼쳐집니다.. 말그대로 시장분위기입니다..

악스보 프로듀스 그로서리의 모습..

캐셔에서 계산중인 손님을 찰칵.. 당근이 인상적이군요..

뭐랄까 야채랑 과일 때깔들이 참 곱고 다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

원산지 표기도 확실하네요.. 멕시코산 파인애플.. 5,160원..

토마토가 참 맛있어 보이네요.. 어쩜 이리도 때깔이 고운건지..

에어룸 체리 토마토.. 알록달록 넘 이쁘네요..

캘리포니아산 농산물에는 BUY FRESH BUY LOCAL 이라고 써있습니다..

슈퍼스윗 머르콧~.. 파운드당 3천원정도네요..

후지 사과도 있네요..

미국애들이 글씨는 참 못쓰더라구요.. ㅋㅋㅋ..

딸기가 맛있어 보이네요.. 한팩 5,600원..

저 큰병들 갖고 싶다.. ㅠ.ㅠ..

감자도 넘 이쁘게 생겼네요..

종류별로 여러가지 있네요..

왠지 맛있어 보여요..

이 감자들도 다 유기농이라니..

마늘도 이쁜 보라색..

클래식한 저울..

시간이 매우 제한적이었기 때문에 여기에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는 없었습니다.. 찍어야 할 것들이 넘 많아서,, ㅡㅡ;;..

참 넓고 쾌적한 기분이네요..

아까 들어오기 전부터 여긴 좀 제대로 찍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카라스 컵케익스..

컵케익이 기대이상으로 이쁘네요.. 엄청 맛있게 생겼어요..

피넛버터 밀크초콜릿 컵케익.. 아~ 너무 아름다워요.. ㅠ.ㅠ..

초콜렛 벨벳 컵케익..

스모어즈.. 정말 너무 귀여워요..

코코넛 컵케익.. 미국식 컵케익 하면 정말 크고 무식하게 생겼을꺼란 생각이었는데.. 왠걸 완전 제대로 귀엽더군요..

바닐라 초콜릿 컵케익..

플뤼르드셀 컵케익.. 정말 소금이 뿌려져 있어요.. 아 무슨 맛일까 넘 궁금한..

스위트 바닐라.. 넘 달콤해 보이네요..

깜찍한 패션후르츠 컵케익..

메이어 레모니 레몬.. 신맛 제대로일 것 같다는 상상하고.. 막..

라즈베리 대즐..

자바 컵케익.. 너무나도 깜찍합니다.. ㅠ.ㅠ..

핑크색 박스도 맘에 들고.. 넘 바람직한 곳이네요.. ㅋㅋㅋ..

카라스 컵케익스~.. 6인치 케익~..

요렇게 바로바로 만드는게 보입니다.. 미니컵케익은 개당 2,250원, 컵케익은 3,650원이네요..더즌은 미니컵케익이 27,000원.. 컵케익 45,000원.. 굳이 많이사야 할 이유는 없어보이더라구요.. ㅋㅋㅋ..

지금 보니 정녕 너무 먹고 싶네요.. 하지만 컵케익을 먹을 수 있는 여유따윈 허락되지 않았답니다.. ㅠ.ㅠ..

삐까삐까 메이즈 키친.. 이름이 웃기네요..

악스보는 다 오픈되어 있어서 조리과정 완전 구경할 수 있는데.. 정말 주방이 너무 깨끗하더라구요..

요런 것들을 판답니다..

메이즈위치가 8,990원..

요렇게 콤보메뉴로 드시면 조금 더 저렴하게 즐기실 수 있다는..

뭐 이런 신기한 곳도 있네요..

드라이 구즈~..

디스플레이가 돋보이는 곳이었던..

왠지 사고 싶어.. ㅡㅡ;;..

신기한 물건들이 참 많네요..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

포장도 참 이뿌네요..

여긴 씨푸드 매장이에요..

오옷~..

안을 안들여다 볼 수가 없죠??.. ㅋㅋㅋ..

요 귀여운 것들..

참 맛있게도 생겼네요.. ㅠ.ㅠ..

넘 귀여웠던 랍스터..

파이브닷 랜치.. 정육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ㅋㅋㅋ..

프로모션 중인 비프 스페어립이 진짜 싸네요.. 아 이건 대박 가격.. ㅠ.ㅠ.. 트위터 팔로우 해달라고 써있는 것도 좀 욱기네요.. ㅋㅋㅋ..

오픈 레인지의 캘리포니아 내츄럴 프리미엄 비프만을 취급하고 있답니다..

요런 소스들도 함께 취급하고 있지요..

디스플레이가 참 깔끔하네요.. 우리나라 정육점과는 너무나도 큰 갭이 느껴집니다.. ㅡㅡ;;..

사진 찍어도 되겠냐고 물어보니 그러시라고.. 조금 무섭게 생기셨는데 엄청 친절하셨어요.. 고기를 절대 살 것 같아 보이지 않는 저희들에게 친절을 베풀어주셨답니다..

숙련된 손놀림으로 고기를 손질하고 계시는.. 멋지네요..

본고장 미국 쇠고기에 제가 흥미가 없을 수가 없지요.. 그래서 요긴 조금 자세히 찍어봤습니다..가격은 우리나라식으로 100g당 얼마로 변환해봤습니다..

그라운드 척.. 100g 1,363원.. 그라운드 서로인 100g 1,611원..

랜쳐 스테이크.. 100g 1,735원..

웨스턴 그릴러.. 100g 1,984원..

샤또브리앙.. 100g 2,977원..

티본 스테이크.. 100g 4,467원..

본인 립아이.. 100g 4,219원..

립아이 스테이크.. 100g 5,709원..

휠레미뇽.. 100g 6,702원..

뉴욕 스테이크.. 100g 5,461원..

프리미엄 비프는 본고장에서도 결코 싸지 않다는 결론에 도달할 수 있었던..

굴집이 이렇게 크다니 깜짝 놀란.. ㅋㅋㅋ..

와인의 본고장 나파답게 와인매장도 이렇게나 본격적입니다만.. 촬영할 시간이 없네요.. ㅡㅡ;;..

요 통을 지인분께서 탐내 하시더군요.. 가져 갈 수도 없으면서.. ㅋㅋㅋ..

리츄얼 커피에서 3불짜리 라떼를 마셔보고 싶은 생각이었지만.. 이미 나가야할 시간 ㅡㅡ;;..

리츄얼들아 샌프란시스코에서 만나자꾸나 하면서 발길을 돌렸답니다..

나파 밸리 와인 트레인 체크인을 해야하는 관계로 서둘러 나와야 했던.. ㅋㅋㅋ..

카라스 컵케익에 리츄얼 카페라떼를 이 테라스에서 즐겨보고 싶은 기분이었으나 불가능했던 ㅋㅋㅋ..

악스보 퍼블릭 마켓.. 나파답게 정말 프리미엄스러운 시장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정말 깨끗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에서 장도 보고 맛있는 음식을 즐기실 수도 있는 곳이랍니다.. 나파에 가심 함 들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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