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쇼핑의 중심 | 괌최대 쇼핑센터 마이크로네시아몰

새벽같이 일어나 마라톤 뛰고 스카이라잇에서 아침을 열심히 먹은 후.. 엄청난 피로가 엄습해왔지만.. 

저에게 쉴틈따윈 없었습니다.. 바로 쇼핑을 나가기로.. ㅋㅋㅋ.. 9시20분 로비에서 집결합니다..9시20분에 모인건 빨간셔틀버스 첫차가 9시32분에 있었기 때문.. PIC괌 건너편의 로얄오키드에 버스정류장으로 고고~..

로얄오키드 버스정류장입니다.. 토니로마스랑 카프리쵸사가 있는 건물이구요.. PIC 맞은편이니 쉽게 찾으실 수 있지요..

뒷쪽을 보니 한국어 안내도 나와있네요.. 빨간셔틀버스는 8분마다 차가 있다는군요..

정말 빨간버스가 시간이 되니 오는군요.. 일본관광객이 얼마나 많으면 저렇게 일본말로 버스를 발라놨을까 싶어요.. ㅋㅋㅋ..마이크로네시아몰은 가까워서 택시를 타고 갈까 했는데.. 전 이 버스를 한번 타보고 싶었어요..

버스요금은 $3로 우리나라 버스요금의 3배.. 현금을 내면 뭐 알아서 잔돈 거슬러 주시니 버스표가 없는데 하면서 걱정하실 필요는 없답니다..

버스요금 내고 받은 영수증.. 괌은 버스요금이 비싼 편이니까 여러명 가시는거면 택시가 편하고 좋아요..

돌고 돌고 돌아 도착한 마이크로네시아 몰.. 괌 최대의 쇼핑몰이라는..

바로 마이크로네시아몰로 빨려 들어갑니다.. ㅋㅋㅋ.. 

쇼핑몰이 워낙 크고 입구도 여러군데 있기 때문에 길을 잃어버릴 수 있습니다..미리 쇼핑몰 안내도 사진을 찍어두시면 좋다는.. ㅋㅋㅋ..

오픈이 10시인데.. 오픈시간에 맞춰서 들어가서 손님도 없고 좋더라구요..

역시 약은 미제가 좋지요.. 꽤 인기가 많은 비타민월드..

노티카..

게스.. 우리나라보다 싸요..

이렇게 크고 작은 편집샵들이 많답니다..

리바이스 스토어..

메이시 백화점이 입점해 있어요.. 다 구경하고 여길 털어야겠다고 다짐을 ㅎㅎㅎ..

마이크로네시아몰 센터코트..

닛산 타이탄..

닛산 쥬크..

인피니티 G25..

모두 닛산차들.. 킁~..

이렇게 2층높이로 큰 야자수가 심어져 있어서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답니다..

도코모 퍼시픽..

풋라커..

우리나라보다 확실히 싸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모르게 질러버린.. ㅋㅋㅋ..

로얄 히비스커스.. 괌스런 분위기의 제품들이 많단..

이렇게 재미난 멀티샵들이 많아요..

레일라스 란제리..

2층에서 바라본 마이크로네시아몰 풍경.. 오전이라 사람도 없고 굿~..

들어가서 옷을 보면 다 유명한 브랜드 제품들이에요..

정말 없는게 없는듯한 기분..

게임 스탑..

한앤탄도 있고 굿..

비젼 익스프레스..

이렇게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

구석구석 뒤지셔야 해요.. ㅋㅋㅋ..

벌써 다리가 아픈 느낌.. 완전 넓고 좋아요.. ㅋㅋㅋ..

레스포삭..

베네통..

JP 슈퍼스토어..

어메리칸 파이..

쥬얼리 매장도 엄청 크고 좋네요..

골프샵..

어메리칸 쥬얼리..

쥬얼리샵들이 의외로 꽤 많더라구요.. 면세지역이니까 그런가 싶기도 하고.. ㅋㅋㅋ..

벤치..

최종 목적지인 메이시 백화점으로 고고~.. 뭐 그다지 크진 않지만 있을만한건 다 있어요.. 

NOVEMBER BIG SALE.. 굿~..

타미힐피거가 너무 싸서 도저히 안살 수가 없더라구요.. 원래 택가격도 훨씬 싼데다 막 50%할인 때리니 진짜 싸요..청바지랑 이것저것 고른 후에 계산하려는데.. 캐셔분께서 호텔 어디냐고 물어보시더라구요.. PIC라니깐..

언능 인포메이션데스크에서 PIC카드 제시하고 할인카드를 받아오라고 그럼 10%할인이라고..제가 고른건 이미 할인된 품목인데 여기에 중복할인이 또 되는거냐고 했더니 그렇다고 하시네요.. 우왕~..

그리하여 발급받게 된 메이시 백화점 국제할인카드.. 한국어 버젼도 있고 완전 좋네요..안내데스크에 PIC골드카드와 여권을 함께 제시하시면 즉시 발급된답니다..

괌인지라 세금도 없고.. 할인된데다 또 할인되고 완전 넘 저렴하게 옷들을 구입할 수 있었답니다..

메이시스에서의 쇼핑은 대만족을 가져다 주었답니다.. 역시 괌은 쇼핑천국~.. ㅋㅋㅋ..일단 완전 싸구요.. 괌은 엄청 후덥지근한 날씨지만 일본이나 한국 손님들을 배려해서 오리털파카도 팔고 좀 재밌어요..

극장도 있고 정말 괌 최대규모의 초대형 쇼핑몰이 맞긴 한듯..

ABC스토어도 제가 본 중에선 마이크로네시아몰점이 가장 컸던거 같아요..

푸드코트도 정말 화려하네요..

가장 눈에 띄었던건 역시 코너에 있는 아리랑.. 한국요리 전문점이에요..괌 마이크로네시아몰에선 KFC 타코벨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답니다.. ㅋㅋㅋ..

달다구리들도 신기한 것들을 많이 팔아서 막 사고 싶어요.. ㅠ.ㅠ..

콜드스톤 크리머리.. 우리나라와는 살짝 다른 분위기..

우리나라에선 망했지만.. 칠리스가 있네요.. 칠리스투라고 투고형 매장인듯..

우리나라에서 망해서 나간 브랜드들이 정말 많이 보이네요.. 비운의 시나본.. 조금만 늦게 들어오지 그랬니.. ㅠ.ㅠ..

역시 스타벅스와 커피빈 등에 밀려 눈물을 흘려야만 했던 커피비너리도 보이네요..

커피값도 꽤 저렴해서 아이스커피를 한껏 들이켜 봅니다..

마이크로네시아몰 안은 엄청 시원하고 좋은데 밖으로 나오면 정말 푹푹 찝니다.. 그 갭이 정말 엄청난.. ㅋㅋㅋ..

쇼핑 삼매경에 빠져드신 지인분들을 기다리며 찍어본 빨간버스..

일본관광객들이 많긴 많네요.. 질서정연하게 입장하고 계신 모습.. ㅋㅋㅋ..

가볍게 마이크로네시아몰 쇼핑을 마치고 다음 목적지인 괌프리미엄아울렛으로 향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