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까지 와서 일본 팸레를 체험하지 않는다는건 있을 수 없는 일이지요..
그래서 공략해본 카페레스토랑 가스토 삿포로소엔점.. 쟈스코 삿포로소엔점 1층에 있답니다..웨이팅은 없었구요.. 바로 안내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가스토는 스카이락 계열의 전형적인 일본식 팸레의 대표주자로.. 초신성과 티아라의 가스토 한국페어 철판 불고기비빔밥 CM으로 우리에게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ㅡㅡㅋ..
뭐 그건 그렇고 제가 오늘 공략할 메뉴는 바로 가스토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윈터 스페셜 메뉴..육즙듬뿍 스테이크 230g이 999엔!!.. 가스토 윈터 점보 스테이크 세트..
윈터점보스테이크 세트.. 999엔(13,980원)..윈터점보스테이크에 콘스프, 코올슬로 샐러드, 라이스로 구성된 세트입니다..
벨을 누르면 담당서버님이 오신다는..
알아서 세팅하시면 된다는..
물도 셀프..
스프도 직접 퍼오셔야 한답니다.. 콘스프인데.. 뭐랄까 스프라기 보다는 국에 가깝습니다..
옥수수 알갱이가 들어 있는 스프이구요.. 그냥 후루룩 마시면 된다는.. 뭐랄까 상당히 새로운 느낌의 스프네요..무료리필이 되지만 더 먹고 싶다는 생각은 그다지.. ㅋㅋㅋ..
코올슬로 샐러드..
제법 샐러드가 푸짐하게 나오는군요.. 얇게 채썬 양배추에 파프리카가 올려지네요.. 드레싱은 콘드레싱입니다..
스프도 콘스프였건만 드레싱도 왜 콘드레싱인건지 조금 이해가 안되긴 했지만..
어쨋거나 한국에서 접해보지 못한 새로운 맛이네요.. 은근 중독되는듯한 콘드레싱의 독특한 풍미.. ㅋㅋㅋ..
윈터 점보 스테이크.. 우와~ 크다!!..
철판에 제공되는 스테이크.. 두께는 얇은 편이지면 정말 넙뒈뒈하고 크네요..
230g이라고는 하는데 한국의 230g보다 훨씬 큰 느낌이 드네요.. 육즙도 풍부하고 그냥 겉보기에도 맛있어 보입니다..
사이드로는 해쉬드 포테이토, 브로컬리, 스위트콘이 제공되네요.. 스프, 샐러드 그리고 스테이크까지 전부 옥수수가 들어가 있다니.. 좀 재밌네요..
라이스입니다..대체 누가 일본인이 소식을 한다고 했나요.. 밥을 정말 무식하게 많이도 퍼준다는..
밥맛은 이번 홋카이도 여행중 제일 별로였던 가스토.. ㅡㅡ;;..
스테이크는 쥬시하고 맛있네요.. 전혀 기대하지 않았는데 의외로 먹을만 한듯..
소스는 갈릭소스로 할까 데리마요로 할까 고민하다가 데리마요로 했답니다..가스토 데리마요 소스의 맛은 익숙한 롯데리아 데리버거의 그 맛.. 왠지 재밌네요..
바삭하게 튀겨진 해쉬브라운.. 그리고 철판위에서 지져진 스위트콘을 냠냠~..
스테이크 양도 정말 푸짐하고 밥도 진짜 많이 주고 해서 배가 정말 터져버릴 것만 같더군요.. 디저트로 199엔짜리 카스타드푸딩을 주문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가지고 있었는데.. 너무 배가 불러서 결국 포기.. ㅡㅡ;;..
어쨋든 엄청난 만복감을 선사해주었던 가스토.. 가격대비 만족스러운 팸레네요.일본의 팸레는 부담없이 찾을 수 있는 점이 역시나 좋다는 생각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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