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금문교 투어 | 블루&골드플릿 유람선

T/CALIFORNIA DREAM

2011. 2. 15.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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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시티패스로 무료로 즐긴 블루&골드 플릿 베이크루즈..

시체놀이하는 피어39의 바다사자들을 뒤로 한채 바다로~..

배에서 바라본 샌프란시스코 베이브릿지와 시내의 풍경들..

사진상으론 표현이 힘들지만서도.. 배위의 바람은 정말 거세답니다..

꿈에 그리던 샌프란시스코.. 아직도 샌프란시스코에 있는게 믿기질 않는 기분..

구름이 좀 많긴 했지만.. 매우 화창한 날씨..

샌프란시스코 베이에서 바라본 샌프란시스코의 풍경은 언덕위의 도시라는 닉네임답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디어 보입니다.. 샌프란시스코의 상징~ 금문교..

이렇게 보니깐 건물들이 너무 귀여워 보이네요.. 미니어쳐 같은 느낌..

어제 골든게이트브릿지 구경을 위해 방문했던 곳이 바로 저 언덕이네요.. ㅋㅋㅋ..

빨간 금문교가 매우 선명하게 보이네요..

잠깐 유람선의 풍경을~.. 다들 신나서 이렇게 사진찍고 난리났음.. ㅋㅋㅋ..

금문교 앞엔 하얀색 요트가 두리둥실 떠다니는..

아~ 왠지 낭만적이네요..

바람이 거세서 조금은 추운 기분이었지만..

저런 요트도 한번 타보고 싶다는 생각이..

점점 가까워 지는 금문교..

조금 더 가까이서 보니까 왠지 출렁거려서 무서울 것 같기도 하네요..

화창한 캘리포니아 특유의 날씨.. 사랑스럽습니다..

저쪽은 구름이 장난 아니네요.. ㅋㅋㅋ..

뒤를 돌아다 보면.. 뭐 이런 느낌입니다.. 꽤 멀리 왔네요..

왠지 평화로워 보이는 금문교의 풍경..

요쪽은 구름이 많아서 전혀 다른 느낌의 사진이 찍히네요..

한국사람들은 전부 DSLR이었지만.. 대부분 관광객분들은 이렇게 컴팩트디카나 캠코더로 금문교를 담고 계시더군요.. 

우하하~ 엄청 가까워 보여요..

금문교를 담아내는 사람들 입가엔 미소가..

정말 엄청 크고 멋있어요..

언제 또 이렇게 골든게이트 브릿지를 찍어볼 수 있겠나 싶어서 저도 열심히 셔터를 눌러 봅니다..

다리에 가까이 다가갈 수록 사람들이 흥분하기 시작.. ㅋㅋㅋ..

아~.. 너무 좋아..

사진상으론 짧아 보이실 수도 있지만.. 2.8Km의 엄청 긴 다리랍니다..

샌프란시스코와 마린반도를 이어주는 금문교..

1937년에 개통된 다리로는 믿기지 않을만큼 너무 멀쩡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다리 중 하나..

이 탑의 높이는 227.5m라고 하네요..

저희가 탄 유람선도 엄청 큰 배인데.. 정말 너무 여유롭게 통과가 가능합니다.. 그만큼 엄청 높은 것이지요..

금문교 다리 밑을 통과하는 중.. 수면에 다리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네요..

금문교 다리폭은 27m라고..

금문교 다리 밑에서 올려다본 모습.. 태양이 눈부시네요.. 

금문교 통과했음.. ㅋㅋㅋ..

이렇게 다리를 통과한 후에 턴해서 다시 돌아가는 코스에요..

이렇게 큰 다리를 어떻게 4년만에 뚝딱 만든건지.. 정말 대단해요..

역시 멋있음..

저 멀리 샌프란시스코의 풍경이 보입니다..

다리가 워낙에 높고 수심도 깊기 때문에 왠만한 배는 다 지나 다닐 수 있고 비행기도 다리밑으로 통과가 가능하다고..

어쨋거나 빨간색의 금문교는 넘 이쁘다는..

한바퀴 돌아서..

다시 피어39로 돌아갈 시간입니다..

다시 금문교 다리밑 통과중.. ㅋㅋㅋ..

이렇게 올려다보면 다리가 완전 휘어있는 것처럼 보이네요.. 신기..

금문교를 정말 가까이서 제대로 바라볼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역시나 블루앤골드 플릿 베이크루즈를 이용하시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어제 사우스포인트에서 바라본 금문교와는 정말 분위기가 달라요..

역시 유람선을 타길 잘했다며 자화자찬.. ㅡㅡ;;..

짙은 안개가 끼면 매우 환상적이라고 하는데.. 전 그냥 맑은 날씨가 좋아요.. ㅋㅋㅋ..

샌프란시스코의 상징적인 건축물이라고 할만 합니다..

머린카운티쪽 풍경.. 샌프란시스코와는 매우 다른 느낌이죠??..

걸어서 다리를 건너려면 50분정도 소요된다고 하니..

샌프란시스코 금문교를 직접 건너고 싶으시다면 자전거를 타고 건너시길 권해드리고 싶네요..

자전거를 타고 건너는 금문교의 맛은 또 색다르다는 지인분들의 추천.. ㅋㅋㅋ..

하지만 자전거 타고 사진찍기는 꽤 힘들어서 전 유람선 타는 쪽을 더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힘들이지 않고 편안하게 금문교를 제대로 감상하실 수 있거든요.. 바다사자랑 감옥섬은 덤~..

시시각각 변하는 샌프란시스코의 날씨..

덕분에 단 몇분 사이지만 금문교의 다른 모습들을 담아낼 수 있었던듯..

역시 다리는 빨강색이 최고.. ㅋㅋㅋ..

우리나라 다리들에도 이젠 미학적인 가치를 더하는게 필요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어쨋거나 멀어져 가는 금문교를 하염없이 바라봅니다..

금문교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는 연인들의 모습도 보이는군요..

샌프란시스코만의 바다는 정말 깊습니다..

빠지면 대책이 없기 때문에.. 금문교가 자살교라는 오명을 쓰고 있는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뭐 어쨋거나 금문교를 배경으로 해서 핫식스와 함께 기념사진 촬영.. 지금 보니 넘 욱긴 사진.. ㅋㅋㅋ..

저너머의 베이브릿지도 크고 멋있지만..

전 금문교가 역시 맘에 드네요..

금문교와는 작별을 고한채 세계에서 제일 유명한 감옥섬 알카트래즈 아일랜드로 향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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