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시청앞 오사광장을 따라 쭉 걸으면 청도 부산만에 도착하게 됩니다..
오사광장 오월의바람 바로 앞이 바다인 것이지요.. 부산만은 푸산완으로 발음하는거라고 하네요..
바다쪽을 바라보면 가장 눈에 띄는 것이 청도국제요트경기장입니다.. 만국기가 펄럭이고 있고 등대도 있지요..
태평각쪽 모습은 뭐 이런 느낌입니다..
오월의바람 앞엔 관광객들이 제법 많았단..
암튼 오월의바람 앞은 바로 이렇게 바다가 있답니다.. 파도는 거의 없는 잔잔한 바다에요..
바로 아래를 내려다보면 청도 부산만의 바다를 만날 수 있습니다.. 보시다시피 바닷물이 깨끗하진 않아요.. ㅋㅋㅋ..
청도 인터내셔널 마리나쪽의 모습..
선명한 오륜마크가 있는 청도 국제요트경기장.. 2008 베이징올림픽 요트경기가 여기서 열렸다고 하네요..올림픽 때문에 급조된 느낌이 다분한 곳이라 무리해서 구경하러 가진 않았어요.. 멀고 귀찮아서~.. ㅡㅡㅋ..
위동페리를 타고 왔기 때문인지 청도의 바다는 왠지 익숙한 느낌이었답니다.. 청도는 우리나라보다 햇빛이 상당히 강하답니다.. 정말 눈부시다는.. 선글라스 가져올껄 계속 후회.. ㅡㅡ;;..
청도 바다의 색은 짙은 녹색이었다는..
반짝반짝 빛나는 바다.. 자세히 보면 오물들이 둥둥 떠다녔던.. ㅡㅡ;;..
오월의바람은 정말 찍는 각도에 따라 다른 모습인지라 맘에 들더군요..
청도 마리나는 의외로 요트들이 없더라구요.. 날이 추워서 그런지.. ㅡㅡa..
2006 청도 국제 요트대회가 있었던 모양이네요..
태평각쪽으로 걸어가면서 청도의 부산만을 살짝 즐겨보기로 합니다..
오월의바람 안녕~..
바다를 따라서 이렇게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답니다.. 넓고 깨끗하다는.. 역시 이곳도 올림픽때문에 급조된 느낌이었어요..
해변을 따라서 상점들이 빼곡히 들어차 있는데.. 기념품들을 주로 파는데 꽤나 조잡스러운 물건들이더란..
뭐 어쨋거나 부산만의 바다는 이런 느낌..
부산만의 추억을 담고 계신 중국연인들..
바다가 꽤나 깊어서 빠지면 정말 답이 없어 보입니다만.. 장식용 튜브가 있긴 하더라구요..
해변에 세워져 있던 자전거.. 왠지 외로워 보였어요.. 그러고보니 청도에서 자전거 타는 사람은 별로 못봤단..
이 선착장은 YINHAI GERMAN MARINA라고 써있네요.. 영어보니 왠지 반가운.. ㅠ.ㅠ..
과연 타는 사람이 있을까 싶기도 하고.. ㅋㅋㅋ..
또 다른 선착장입니다..
TOUR CULTURE AVENUE라고 써있네요.. 뭐 별로 재미난 구경거리는 그다지 없었던 청도 부산만..
미식버스가 있어서 찍어봤어요.. ㅋㅋㅋ..
오만가지 음식을 다 팔았던.. 청도 미식버스.. 별로 타고 싶다는 생각은 안들더란..
해변에 있는 집들은 이렇게 나름 독일식(?)으로 지어야 하는듯 싶더라구요..
건물모양이랑 색깔을 규제한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보도블럭은 뭐 이런 느낌..
연보랏빛 예식장 앞에서 택시를 잡아 탑니다..
청도 택시는 이렇게 생겼지요.. 택시타고 잔교로 고고씽~..
청도 택시요금은 비교적 저렴한 편이랍니다.. 청도택시에 바가지 요금따윈 없습니다.. 안심하고 타셔도 된단..
짜잔~ 드디어 잔교 도착입니다.. 이곳이 청도 최고의 관광명소인 청도만~..
청도만 왼편에는 해군박물관이 있답니다.. 진짜 군함도 구경할 수 있네요..
청도만의 바다는 이런 느낌입니다.. 부산만보다 바다가 얕고 물이 조금 더 투명한 기분입니다..
이건 독일사람들이 와서 1900년에 세운 등대라고 하네요.. 암튼 소청도의 모습도 볼 수 있지요..
어쨋거나 바로 이곳이 청도를 대표하는 관광명소인 잔교입니다..
칭따오 맥주를 상징하는 바로 저 로고가 잔교의 회란각의 모습인 것이지요.. 그만큼 상징적인 존재라는 말씀..
이렇게 모래를 밟아보실 수도 있고 합니다만.. 날이 추워서.. ㅠ.ㅠ..
왠지 모르게 춥고 쓸쓸해보였던.. ㅡㅡ;;..
신시가지쪽인 부산만과는 역시 다른 느낌의 청도만입니다.. 유럽풍 건물들이 꽤 보인다죠..
잔교에서 가장 놀라웠던건 갈매기들.. 정말 엄청난 갈매기떼들이 먹이를 달라고 난리도 아니더군요.. ㅡㅡ;;..
굶주린 갈매기들이 이렇게 많은 해변은 정말 처음 봤음.. 중국은 갈매기도 많다는 결론.. ㅡㅡ;;..
잔교는 칭다오 최고의 관광명소로 불리울만 하더군요.. 사람이 정말 바글바글~.. 잔교는 청도 가장 많은 관광객을 만날 수 있었던 곳으로 기억됩니다..
백사장으로 내려가서 바다를 감상하는 분들도 많았다는..
보따리 노점상분들은 뭐 이런 것들을 주로 팔으셨답니다..
공안이 쓸고 지나간지 얼마 지나지 않았는지.. 바로 물건을 진열하는 분위기였던.. ㅋㅋㅋ..
바닷바람이 강해서 다들 머리에 뭔가 쓰고 있었던 잔교..
과연 팔릴까 걱정이 되는 물건들이 참 가득했던.. ㅡㅡ;;..
암튼 정말 많은 관광객들과 마주할 수 있었던 잔교..
외국인 관광객은 별로 없었던듯..
잔교에서 바라봄 단도만쪽의 모습입니다.. 빛이 엄청 강해요~..
1891년부터 청도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았다는 청도만의 잔교.. 잔교를 점령하고 있었던 것은 엄청난 갈매기떼들이 아니었나 싶네요.. 정말 무서울 정도로 엄청 달려든단.. ㅡㅡ;;..
'T > ENJOY QINGDAO'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청도 유럽식 건축물의 상징 | 칭다오 절강로 천주교당 (2) | 2011.04.29 |
---|---|
너무나도 중국스러웠던 풍경 | 청도 잔교를 점령한 전투 갈매기들 (2) | 2011.04.26 |
오월의 바람을 느끼다 | 칭다오시청앞 청도 오사광장 (4) | 2011.04.13 |
즐거운 마트쇼핑 | 칭따오맥주 구입은 청도 이온 쟈스코 (16) | 2011.04.11 |
미식가들의 낙원 | 맛집밀집 청도 운소로 미식거리 (6) | 2011.04.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