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여행의 꿈을 심어준 책 | 도쿄카페여행 바이블

제 블로그를 찾아주신 분들이 이 글을 읽고 있을즈음 저는 도쿄로의 여행을 떠나고 있을듯 싶네요..

어느 날 우울한 명동의 거리를 방황하다가.. 눈스퀘어에 있는 영풍문고에서 만난 책..

도쿄카페여행 바이블..

여행의 휴식, 도쿄에서 즐기는 커피 한 잔의 행복이라는 테마를 한 책이랍니다..

무작정 도쿄의 좁은 골목들을 타박타박 걸어보고도 싶고..카페 창문 너머로 들리는 기차 소리에 귀를 기울여도 보고 싶었던 저의 마음이 이 책속에 그대로 담겨져 있더군요..

테마별로 정리가 되어 있어서 엄청 좋아요.. 제가 좋아하는 카페런치.. 그리고 크레페, 빵.. 아아~..

시끌벅적 활기찬 시부야의 거리를 방황하다가 작은 카페에 들러도 보고 싶고..

부드러운 아이스크림 한 스푼과 톡 쏘는 라임 스쿼시를 먹으며 머릿속까지 재충전되는 기분을 느끼고도 싶습니다..

정말 이런 여행이야말로 제가 꿈꿔오던 도쿄여행~..

책속에 담긴 사진을 보는 것만으로도 마냥 행복해지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 도쿄카페여행 바이블..

지붕 밑 다락방 같은.. 찾기 힘든 카페들까지 속속들이 소개하고 있어서 이번 여행에 정말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기분이 좋아지는 명랑 베이커리도 가보고 싶고.. 정말 가봐야 할 카페들이 너무 많습니다..

생각만으로도 행복해지는 기분의 도쿄 스위츠들..

동경하던 도쿄의 작은 카페에서 카푸치노를 마시며 꾸벅꾸벅 졸아 보고도 싶고..

늘 가봐야겠다고 생각했던 카렐 차펙의 빨간 문을 열고 들어가..

토끼가 그려진 머그에 따끈한 커피 한잔.. 그리고 뛰노는듯한 토끼과자를 흡입하고도 싶습니다..

도쿄여행의 꿈과 희망을 심어준 도쿄카페여행 바이블..

이렇게 파란 도쿄의 하늘 아래서 사랑스러운 카페인을 공급받고만 싶건만..

저에게 기다리고 있는 도쿄의 날씨는~.. 그저 웃음만 나오게 하는군요.. 뭐 이러합니다.. 비비비번개~ 아~하하하하하.. ㅠ.ㅠ..

하지만 저는 지금 떠납니다.. 여행의 휴식, 도쿄에서 즐기는 커피 한잔의 행복을 즐기기 위해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