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향 가득한 작은 동네카페 | TE DEUM 떼데움

COFFEE ROASTER

2011. 7. 3.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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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다들 많이 하시는 소셜커머스.. 저 또한 자주 활용하고 있답니다.. 맛집, 카페 이런 딜들은 나름 쏠쏠하거든요.. ㅋㅋㅋ..

제가 자주 이용하는 곳은 티켓몬스터, 쿠팡, 위메이크프라이스, 그루폰 그리고 다음소셜 정도가 되겠네요..정말 수많은 소셜커머스 업체들이 난립하는 양상이지만.. 저는 위의 다섯곳을 주로 활용하는 편이랍니다..

블로그도 카페도 다음을 이용하고 있기 때문에 다음이 시작페이지로 설정이 되어 있고 해서.. 다음 첫화면은 자연스레 보는데..다음소셜은 지난 4월에 다음 첫화면에서 처음 접하게 되었답니다.. 뭐 이렇게 메인에 자주 노출이 되고 있어서..

저도 모르게 자주 접하게 되고 있는데 여기 동네카페가 떴더라구요.. 오옷~ 하면서 저도 모르게 클릭~..좋은 원두와 좋은 식재료, 카페라는 이름의 레스토랑 떼데움.. TE DEUM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자유이용권 50%할인~..

동네카페가 다음소셜에 떴는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라도 이건 사야해~ 하는 심정으로 저도 모르게 구입했답니다..소셜커머스 사이트를 모아놓은 곳이 다음소셜.. 별도의 회원가입이나 로그인 없이 다음에서 그냥 구입할 수 있어서 매우 편해요..다음소셜은 쿠폰관리도 통합해서 할 수 있고 해서 은근 많이 이용하는듯 싶네요.. 구입한 딜이 벌써 7번째.. ㅡㅡ;;..

어쨋거나 다음소셜로 구입한 티켓으로 체험할 수 있게 되었던 떼데움.. 4월15일에 뜬 딜이지만..계속 미루고 미루다 보니 이제서야 이용하게 되었네요.. 어쨋거나 어느 비오는 날에 방문한 동네카페 떼데움.. ㅋㅋㅋ..

한쪽 벽에 오렌지빛 책장이 있는 떼데움.. 책장이 있긴 하지만 북카페스럽진 않아요..  

창가쪽은 뭐 이런 느낌이랍니다.. 밖엔 나름 테라스 테이블도 있고..

의자도 이렇게 색이 제각각이라 맘에 들어요..

암튼 동네카페치곤 제법 괜찮은 분위기가 아닐까 생각해요..

주문은 카운터에 가서 직접 하시면 된답니다.. 다음소셜로 구입한 떼데움 1만원 자유이용권 2장을 사용해서 주문했네요..주문할 때 다음소셜에서 온 문자만 보여주시면 되고 편해요.. 

와플이랑 커피들을 주문한 후 커피 나오길 기다리며 떼데움 구경을 살짝..

뭐 이런 그림들도 걸려 있네요.. 기본이 되는 컬러는 오렌지입니다.. 

책이 많이 안꼽혀 있어서 맘에 들어요.. 왠지 모르게 자연스러운 느낌이 좋달까나.. ㅋㅋㅋ..

사실 떼데움 주변은 카페베네, 스타벅스, 할리스, 카페띠아모, 던킨 등등의 대형 프랜차이즈 카페 밀집지역이라.. 

과연 이 작은 카페가 얼마나 버틸 수 있을까 살짝은 걱정스러웠던 곳이지만.. 제법 자리를 잡아가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TE DEUM은 떼데움 또는 테데움으로 읽으시면 되고.. 찬미하는 노래라는 뜻을 가지고 있답니다.. ㅡㅡㅋ..어쨋거나 이런저런 생각을 하고 있다보니 주문한 음료가 제공되었습니다..

카푸치노.. 4,000원..

정말 소복하게 올려진 우유거품.. 우유거품 위에는 계피가루가 솔솔~..

나름 곱고 부드러운 폼이 만족스럽게 올라가 있는 카푸치노였습니다.. 매우 정석적이라며 지인분께서도 칭찬을..

커피 주문하면 과자도 주시지요.. 사장님께서 나름 코스트코를 좋아하시나봐요.. ㅋㅋㅋ..이곳에서 주는 과자들은 왠지 모르게 오랜 친구같은 느낌이고 반갑단..

카페 라떼.. 4,000원..

뭐랄까 떼데움의 의자는 다 제각각 알록달록인데 머그는 다 똑같고 재미가 없다는 생각..

하지만 라떼는 제법 괜찮지 않나 하는 생각.. 샷도 나쁘지 않고 스팀밀크도 성의있다는 지인분의 평가.. 

아메리카노.. 3,500원..

떼데움에서는 카페 무세띠의 원두를 사용해 깊고 진한 커피향을 제대로 즐기실 수 있다고 하네요..

하지만 제가 마신 아메리카노는 다른 커피들이 만들어지길 오랜동안 기다리느라 조금 지쳐있는 상태였기에 아쉬웠던.. 

아이스크림 와플.. 8,000원..

떼데움 와플을 주문할까 아이스크림 와플을 주문할까 고민되었는데 사장님께서 아이스크림 와플을 권해주셔서 주문..

아이스크림은 선택하실 수 있답니다.. 전 녹차와 초코 아이스크림 조합으로~..

위에서 바라보면 뭐 이런 느낌입니다.. 하겐다즈 아이스크림 두덩이와 휘핑크림, 구운아몬드..노릇노릇한 와플 위에는 슈가파우더 초코드리즐과 카라멜드리즐로 장식되는 와플이랍니다..

와플은 주문하는 즉시 구워서 제공되기 때문에 조금은 기다리는 자세가 필요하답니다..

어쨋거나 와플이 생각보다 더 맛있더군요.. 뭐랄까 매우 촉촉하고 보들거리는 느낌의 와플입니다..

하겐다즈 아이스크림 스쿱이 생각보다 훨씬 작은게 조금 불만이긴 하지만 와플은 나쁘지 않네요..

와플은 음료랑 함께 주문하시면 2천원 할인도 되고 해서 먹는 재미가 더욱 쏠쏠하지 않을까 싶기도.. 

암튼 커피도 와플도 꽤 먹을만 하다는 결론에 도달할 수 있었던 떼데움.. 그닥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작은 동네카페지만.. 나름 훈훈하고 괜찮은 곳입니다.. 다음소셜 덕분에 저렴하게 이용해서 대만족~..

떼데움은 응암역과 은평이마트 중간쯤의 CJ드림시티 오피스텔 건물 1층에 위치하고 있답니다.. 나름 훈훈한 분위기에 커피맛도 나쁘지 않으니까 가까운 곳에 계신 분들은 많이 도와주셨으면 좋겠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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