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 최대 번화가 | 일본 3대 환락가 스스키노

T/ENJOY HOKKAIDO

2011. 9. 15. 07:32

반응형

에스타 삿포로 라멘공화국 시라카바산소에서 라면을 흡입한 후 정말 터질듯 부풀어오른 배를 부여잡고 삿포로역으로~..

에스타 좋더군요.. 삿포로 라멘공화국에서 바로 지하로 연결되는 전용 엘리베이터를 타면 바로 역으로 갈 수 있습니다..

홋카이도 유일의 지하철.. 삿포로 지하철 체험이 절 기다리고 있었다는..  

지하철을 타기 위해선 표를 구입해야 합니다.. 삿포로지하철 티켓발매기는 뭐 이렇게 생겼습니다..기차표 뽑는거랑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구입할 티켓이 얼마짜리인지 고르신 후에 돈을 넣으면..

이렇게 지하철표를 뽑으실 수 있습니다.. 참 쉽지요??..

호텔이 있는 스스키노까진 2정거장이라서 기본요금인 200엔(2,800원)짜리 티켓을 뽑은 모습입니다..

캐리어를 끌고 힘들게 도착한 난보쿠센 삿포로역입니다.. 아마도 이 녹색라인을 가장 많이 타시지 않을까 싶어요..

삿포로 지하철은 뭐 이렇게 생겼습니다.. 뭐랄까 조금 뚱뚱한 느낌이 있어요.. ㅋㅋㅋ..

삿포로 지하철 남북선 삿포로역의 경우 가는 방향이 어디인지 잘 보고 타셔야 합니다.. 전 오도리 나카지마공원 방면이었네요..

JR삿포로역과 마찬가지로 지하철 삿포로역도 사람도 많고 복잡합니다..

우리나라처럼 빈자리를 먼저 차지하기 위해 몸을 던지시는 분들도 안계시고 삿포로 지하철은 참 평화롭더군요..

빈자리가 나도 잘 안앉으려고 하는 그런 분위기랄까.. 하긴 뭐 노선 자체가 길지 않기도 하지만..

스스키노역까진 정말 금새 도착합니다.. 고작 지하철 두정거장거리니까요.. 뭐 시간여유가 되시는 분들은 걸으셔도 될만한 거리라는..

스스키노역의 풍경은 뭐 이러합니다.. 우리나라 지하철하고 크게 다르지 않은 느낌이긴 하네요..

스스키노역 출구쪽 풍경은 이렇습니다..

일본애들이 웃긴게 역에서 몇분 걸리는지는 칼같이 적어 놓으면서 어떤 출구로 나가야 하는지는 당최 가르쳐주질 않습니다..그래서 지도를 보고 몇번출구로 나가야 하는지를 꼭 다시 확인해야 하는 불편함을 안겨주곤 하지요..

 

제가 가는 프레임호텔은 삿포로 전차 시전 타는곳 방향이니까 4번 출구로 나가면 되더군요.. 에스컬레이터가 대부분 설치되어 있어서 캐리어 끌고 올라가기에도 편합니다..

드디어 도착한 스스키노!!.. 스스키노하면 역시 이 사진을 꼭 찍어주셔야 합니다.. 삿포로 스스키노에선 위스키 들고 있는 닛카아저씨를 꼭 찍어야죠.. 오사카 도톤보리의 글리코 난닝구 아저씨 같은 존재..

닛카 아저씨 사진을 잘 찍을 수 있는 곳은 시덴 정류장입니다.. 로빈손에서 길을 건너서 정류장 앞에서 사진을 찍으시면 스스키노 빌딩의 모습을 더 이쁘게 담아보실 수 있지요..

바로 이곳 스스키노 시덴 정류장입니다.. 여기가 종점이니까 열차가 앞으로 다가올 일도 없지요..

스스키노의 또 하나의 명물 삿포로 시덴입니다.. 하코다테 시덴에 살짝 밀리는 감이 없진 않습니다만..그래도 스스키노의 풍경을 더욱 활기차게 만들어주는 삿포로 시덴..

품격있는 미소를 날리고 계신 닛카 아저씨와 커다란 기린 광고판을 보니 스스키노에 와있다는 실감을 하게 되네요.. 

스스키노는 홋카이도를 대표하는 환락의 거리인만큼.. 스스키노역 사거리엔 온통 술광고판으로 도배가 되어 있습니다..밤에는 이게 다 번쩍번쩍 요란하게 빛을 내뿜어서 스스키노 거리를 더욱 돋보이게 하곤 하지요..

제가 예약한 프레임호텔은 시덴이 가는 노선에 딱 위치해 있긴 한데 정류장이 좀 어중간한 위치여서 도움은 안되었네요..

호텔까지 시덴을 타고 가기엔 무척 애매하기에 분한 기분이랄까.. 못타서 아쉬워 시덴~..

스스키노 입성을 기념하여 ENJOY 홋카이도와 함께 스스키노 빌딩을 배경으로 기념촬영..

도쿄 신주쿠의 가부키초, 후쿠오카 나카쓰와 함께 일본의 3대 환락가로 꼽힌다는 스스키노입니다..ENJOY 홋카이도에는 4천여개의 식당과 주점 등이 밀집한 홋카이도의 놀거리와 먹거리의 중심지라고 소개하고 있네요..

실제로 스스키노는 낮보다는 밤이 훨씬 더 활기찬 느낌이었습니다.. 이곳은 뭐랄까 어른의 거리라고나 할까..밤거리엔 삐끼들이 정말 많습니다.. 신주쿠 가부키쵸처럼 날날이 같진 않고 삐끼들도 뭐랄까 귀여운 느낌이었던 스스키노..

뭐 어쨋거나 저는 호텔 체크인을 해야하는 관계로 호텔로 이동해야 했습니다..

도큐인이 정말 크고 좋아 보이더군요.. 하지만 1박 예산을 6,000엔 정도로 잡아야 묵을 수 있는 호텔입니다.. ㅠ.ㅠ..

스스키노를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어느새 자리한 대관람차 노리아의 모습도 빌딩 사이로 볼 수 있네요..저 관람차는 여유가 되면 타려고 했는데.. 날씨가 계속 좋지 않아서 결국 타보질 못했네요.. 지금 보니 왠지 아쉽단.. ㅠ.ㅠ..

나름 먹구름이 걷힌 삿포로 스스키노의 하늘은 왠지 모르게 상쾌한 기분이었네요.. 아아~ ENJOY 홋카이도..

일본의 거리 어딜가나 볼 수 있는 자전거들.. 정말 사람보다 자전거가 더 많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규모가 대단..

프레임호텔을 가려면 이렇게 아비넬 호텔도 지나서 쭉 직진해야 합니다..

주차장빌딩 건너편에는 익숙한 스스키노그린호텔2가 보입니다.. 작년에 신세를 졌던 곳이 되겠단.. ㅋㅋㅋ..

당연하단듯이 녹색의 삿포로 시덴이 지나고 있는 이 거리.. 스스키노그린호텔2에서 건널목을 건너야 합니다..

다가오는 전차에게 반갑다고 인사를 하면서 건널목을 건너봅니다..

SUSUKINO GREEN HOTEL 2에 도착합니다.. 바로 앞에 세븐일레븐 간판이 보입니다.. 반가운 세븐일레븐~ 유후..

호텔로 들어가기 전 세븐일레븐에서 음료수를 구입하네요.. 물과 녹차 그리고 칼피스를 구입.. 일본은 편의점도 엄청 친절.. 

골목으로 쏙 들어가면 ENJOY 홋카이도 추천의 저렴한 삿포로 호텔인 프레임 호텔과 마주할 수 있습니다.. 떠오르는 스스키노 부띠끄 호텔~ 프레임 호텔로 고고씽이네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