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언즈에서 만난 중식 레스토랑 | 카페 차이나

호주 케언즈에서 가장 유명한 중식 레스토랑 카페 차이나를 방문했습니다..CAFE CHINA, 食通天은 케언즈에서 가장 성공한 중식 레스토랑이라는..

본격적인 북경식과 광동식 중화요리와 신선한 씨푸드가 함께하는 베스트 레스토랑이란 설명이네요..

저희가 방문했던 카페 차이나는 케언즈 시내에 있는 리지스 플라자 1층에 위치하고 있었답니다.. 

호주를 떠나기 전 마지막 식사라서 더더욱 기대가 컸다는 ㅋㅋㅋ..

친절하게 지배인님이 직접 문을 열어주시며 맞이해주셨던..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초대형 모에샹동이 매우 압박스러웠습니다.. ㅋㅋㅋ..

카페 차이나이선 이렇게나 다양한 와인들을 만나실 수 있답니다.. 나름 고급 레스토랑이에요..

홀쪽 테이블들의 기본 세팅 모습.. 레이지수잔이 기본적으로 테이블마다 다 있더군요.. 레스토랑은 꽤 넓직하더라는.. 케언즈에서 가본 레스토랑 중 가장 컸던걸로 기억되는.. 

저희는 나름 VIP룸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간장은 역시 긱꼬망 ㅡㅡ;;..

스프라이트와 콜라도 제공이 되었습니다..

콜라는 와인잔에 우아하게 ㅋㅋㅋ..

소스 3종세트입니다.. 스프링롤 먹을 때 빼곤 딱히 필요는 없었지만..

출발은 역시 스프링롤이었습니다.. 왠지 나올 것 같았는데 예상대로네요 ㅋㅋㅋ..

일단 맛을 봅니다.. 음.. 생각보다 맛있네요.. 나름 속도 꽉 들어차고..

야채도 듬뿍 들어있고.. 꽤나 뜨끈뜨끈해서 먹을만 했습니다..

춘권에 이어 서브된 딤섬.. 새우와 부추가 들어간 딤섬입니다..

통새우가 들어가 있고.. 제법 새우맛도 구수하고 맛있습니다.. 호주에서의 중식치곤 의외로 괜챦은 퀄리티..

가리비 딤섬입니다.. 날치알과 다진 가리비살이 들어 있는 딤섬.. 제법 쥬이시합니다..

카페 차이나에선 역시 포엑스 골드.. ㅋㅋㅋ..

요 통새우가 맘에 들더라구요.. 안드시는 분이 계셔서 제가 세개나 먹었던 ㅋㅋㅋ..

요건 탕수육.. 너를 만나게 될 줄은 짐작하고 있었다만 ㅋㅋㅋ..

모랄까.. 한국식 탕수육과 상당히 비스꾸리하다고 보여집니다.. 꽤 바삭하게 튀겨져 있구요..

소스도 꽤 걸죽하고 탕수육이 잘 코팅되어 있습니다.. 야채는 양파랑 피망정도로 간단..

헉~.. 이건 나오자마자 숨이 막히는듯한 기분이 들었던.. 스팀 라이스 ㅡㅡ;;.. 정말 엄청난 양입니다.. 오~ 놀라워라..

아니 요즘 누가 이렇게 밥을 무식하게 먹는다고 이렇게나 많이 주시는건지..  밥도 보시는대로.. 퍼석퍼석하고 맛없는 밥.. 한국사람들을 위한 밥은 윤기가 좌르르 돌아줘야만해요~.. 

호주에서 김치를 만날 수 없었는데.. 마지막 식사에 등장해 주는군요.. 딱히 안먹어도 상관은 없었지만 어쨋든 반갑긴 했던 ㅡㅡ;;..

밥과 마찬가지로 김치 역시 후덜덜한 양입니다..호주사람들이 역시 손이 큰긴 한거 같다는.. ㅋㅋㅋ.. 하지만 김치맛은 그저 평범 ㅡㅡ;;..

이건 뭐라고 해야할지.. 웍 깔라마리 정도 ㅡㅡa..

살짝 튀겨낸 깔라마리입니다.. 튀김옷도 의외로 부드럽고 한치도 보들보들하니 먹을만 했던..

쓸데없이 소스 범벅해놓지 않고 그냥 살짝 짭쪼롬하게 소금으로 마무리한 점이 좋았던..

칠리 비프와 브로컬리.. 호주 청정우를 중화풍미로 즐길 수 있었던 요리라는..

반짝반짝하니 맛있어 보일런지도 모르겠지만.. 누린내도 좀 나주시고 맛도 그닥 없었던 것으로 기억되는 ㅡㅡa.. 

이건 베지테리안 메뉴인 베지터블 스터프라이..고기를 실컷 멕여놓고 마지막에 왜 이 베지테리안 메뉴가 나오는건지는 이해가 안되었지만 암튼..

브로컬리와 컬리플라워, 청경채, 배추가 살짝 볶아 제공되었답니다..

카페 차이나.. 나쁘진 않은 곳 같은데.. 주문이 잘못된듯한 느낌이었습니다..메뉴 구성이 아무리 봐도 좀 이해가 안되는?? ㅋㅋㅋ.. 딤섬은 그래도 꽤 먹을만 했답니다..

중식이나 일식은 한국에서 너무나도 자주 접하기 때문에 왠만해선 만족시키긴 힘들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요..   케언즈에서 중식이 갑자기 땡기신다면 역시 세련된 중식 레스토랑 카페 차이나입니다.. 밥과 김치도 있어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