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맨하탄 컨셉 깔끔한 후쿠오카 호텔 | 셔튼호텔 하카타시티

T/FUKUOKA HAKATA

2011. 9. 28.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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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의 여름은 생각보다 뜨겁더군요.. 그냥 샤워하고 푹 쉬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호텔로 향하기로 합니다..밤새고 왔더니 넘 피곤~.. 그냥 몸이 녹아내릴 것만 같아서 호텔가서 언능 쉬고 싶었어요.. 귀챠니즘의 절정~.. ㅋㅋㅋ..

제가 후쿠오카에서 머문 호텔 중에서 가장 좋은 인상을 심어주었던 곳은 바로 셔튼호텔 하카타시티입니다..JR 하카타시티에서 도보로 10분거리에 있는 JR하카타역에서 나름 가까운 부티크 호텔입지요..

하카타역 광장에서 고개를 왼쪽으로 돌리셔서.. 우체국과 니시니혼 은행이 보이는 길로 쭉 걸으시면 호텔이 나온답니다..

그냥 뭐 어디로 방향 틀 것도 없이 큰 길을 따라 쭉 걸으시면 된답니다.. 암튼 셔튼호텔은 길치도 찾을 수 밖에 없는 위치..

셔튼호텔 하카타시티 주차장의 모습이 되겠네요..

5층까지는 다빈치 하카타시티인듯 싶고 6층부터가 셔튼호텔 하카타시티입니다..

하카타에키마에욘쵸메 버스 정류장도 호텔 바로 앞에 있어서 교통은 이래저래 편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호텔 건너편에 가서 찍어본 호텔 입구의 모습입니다.. 가로수가 꽤 커서 호텔을 완전 가리고 있네요.. ㅋㅋㅋ..

셔튼호텔 하카타시티는 뭐 이렇게 생긴 호텔입니다.. 제법 큰 호텔이구요.. 오렌지색 건물로 꽤 눈에 띈다는..셔튼호텔에선 JR하카타역에서 도보5분이라고 소개하고 있지만 5분만에 도달은 불가능에 가깝고 10분정도는 잡으셔야 합니다..

입구에서부터 제법 인터내셔널한 분위기가 풍겼던 셔튼호텔 하카타시티입니다..

1층에 자리하고 있는 스시야 우오쿠라 쵸베이의 모습..

바로 이곳입니다.. SUTTON HOTEL HAKATA CITY.. 자랑스런 태극기도 걸려 있지요~..

원래는 셔튼 플레이스 호텔 하카타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었으나 올초 하카타역이 하카타시티로 새롭게 태어나면서..호텔이름도 셔튼 호텔 하카타시티로 바뀌었습니다.. 잘 바꾼거 같아요.. 하카타시티 치면 호텔 뜨고 그러니깐.. ㅋㅋㅋ..

조식후 식후땡을 할 수 있었던 포이어앞 테이블입니다.. 흡연은 오전만 가능한듯.. ㅡㅡ;;..

로비쪽 풍경입니다..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 꽤 넓직합니다.. 아침에는 조식을 드실 수 있는 공간으로 바뀌지요.. 컨티넨탈 조식이라 뭐 그리 먹을껀 없습니다만..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누구에게나 주는 무료조식은 축복~..

기본적으로는 뉴욕 맨하탄풍의 호텔을 추구하고 있는 곳입니다.. 전체적으로 매우 깔끔한 인상이네요..

체크인을 도와주셨던 호텔리어분이십니다.. 여권확인과 동시에 한국말을 솰라솰라 하셔서 깜짝 놀람..일본 호텔에서 한국말로 체크인 도와주신 분 처음 만났네요.. 일본말 몰라도 괜찮아요~ 셔튼호텔 하카타.. ㅋㅋㅋ..

 제가 숙박한 방은.. SUTTON HOTEL HAKATA CITY에서 가장 스탠다드한 디럭스 싱글룸이었습니다..

키가 매우 유니크하지 않나 싶네요.. 나름 뉴욕의 감성을 담지 않았나 싶기도 하고.. ㅋㅋㅋ..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9층으로 이동을 하기로~.. 엘리베이터도 3대나 되기 때문에 충분합니다..

9층으로 올라오면 뭐 이런 휴식공간이 있구요..

복도는 뭐 이런 느낌이 되겠습니다..

제 바로 앞이 코인런더리룸이더군요.. 9층에 있습니다..

뭐 이런 느낌입니다.. ㅋㅋㅋ..

기다리면서 쉴 수 있는 테이블도 있구요..

제가 머물렀던 셔튼호텔 하카타시티 방은 이곳이었단..

919호실.. 문을 열고 들어가 봅니다..

들어가자마자 나무로 된 바를 끼워 넣어 주면.. 불이 들어옵니다..

방에 들어서자마자 따르릉~ 하고 전화가.. 냉큼 받아보니.. 배쓰플랜이라 체크인할 때 입욕제를 드렸어야 했는데 깜빡했다고..룸으로 입욕제를 가지고 오시겠답니다.. 수고스럽게 안그러셔도 된다고 했는데 직접 사과드리고 싶다고 하셔서.. ㅡㅡㅋ..

잠시 후 이렇게 입욕제 바구니를 들고 방으로 직접 찾아오셨더랍니다.. 고민고민하다가 그레이프후르츠향으로 선택했네요..배쓰플랜이 아니더라도 이 입욕제를 써보고 싶으신 분은 호텔 리셉션 데스크에서 100엔에 구입가능하시단.. ㅡㅡ;;.. 

뭐 어쨋든 입욕제 해프닝을 정리하고 계속해서 셔튼호텔 하카타시티 객실스케치를 계속해봅니다..

디럭스 싱글룸은 뭐 이렇습니다.. 넓진 않지만 그래도 여유가 없진 않은 공간입니다.. 바닥도 나무고 괜찮아요..

창가쪽으로 자리한 데스크쪽의 모습입니다.. 작업하기 넉넉한 공간입니다.. 꽤 넓어요..

침대는 세미더블 사이즈로 혼자 자기엔 나름 넉넉했답니다..

에이컨도 바로 누워서 컨트롤할 수 있지요..

스탠드도 귀엽고.. ㅋㅋㅋ..

파자마도 깔끔하고 만족스러운 기분입니다..

창밖엔 뭐 건너편 건물이 보이는 나름 평범한 뷰입니다만.. 전 객실이 6층이상이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습니다.. 

TV는 뭐 크진 않지만 그래도 나쁘진 않아보입니다..

그러고보니 TV는 켜보지도 못했네요.. 자느라 바빠서.. ㅋㅋㅋ..

사진 대충 찍고 바로 호텔 객실에 와이파이 환경을 만드는 작업을 시작했다는.. 랜선을 공유기에 연결해봅니다..일본여행의 필수품 인터넷공유기.. 돼지코와 함께 이젠 인터넷공유기도 챙겨주시는 센스를 발휘하셔야 할 때가 아닐까나.. 

와이파이가 되니깐 정신적으로 안정을 찾았네요.. ㅋㅋㅋ.. 암튼 카카오톡도 좀 해주면서 천천히 객실 스케치를.. 

참 친절한 호텔이네요.. 블라인드 조작법까지 자세하게 설명을..

트레이엔 녹차티백과 머그가 있습니다..

주전자도 있습니다..

냉장고도 점검을 해봐야지요..

깔끔한 흰색 냉장고..

쟁반에 글래스가 시원하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슬리퍼도 나름 맘에 드네요.. 리셉션에서 판매도 한다고 써있습니다.. 신어 보시고 맘에 드심 구입하시길..

옷장은 따로 없고 이렇게 벽에 옷걸이가..

욕실 점검할 시간입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보도록 하지요..

욕실 공간도 나름 쾌적하네요..

매우 깔끔한 기분이었던 변기..

욕실에도 재떨이가 있고.. 배려가 남다른 호텔이네요.. 기본적인 어매너티는 다 갖추고 있어요..

세면대도 깔끔합니다..

욕조는 이런 느낌입니다..

욕실용품은 폴라제품..

뜨거운 물 콸콸 잘나오고.. 욕조도 사이즈가 넉넉했단..

입욕제는 양이 적어서 두개는 풀어야 하겠더군요.. 하나론 턱없이 부족한 느낌이었던지라.. 한국에서 가져간 입욕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넣었네요..

어쨋거나 나무바닥에 깔끔했던 욕실입니다.. 너무 피곤했던 관계로 샤워 후..

바로 침대로 다이빙~..

잠드는데 1분도 안걸린듯.. 그냥 실신.. ㅋㅋㅋ..

일어나서 드럭일레븐에서 구입한 소켄비챠로 목을 축여봅니다.. 2L 대용량이라 매우 경제적이었던.. ㅋㅋㅋ..

얼음과 차는 6층에서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어요.. 근데 얼음통이 없어서 얼음조달은 포기했었네요.. 지금 생각하면 주전자에라도 얼음 받아올껄 그랬나 싶기도.. ㅡㅡㅋ.. 어쨋든 특별히 부족한 부분도 없고 부티크 호텔치곤 공간도 여유로운 편이지 않나 싶습니다.. 

셔튼호텔 하카타시티는 규슈여행의 동반자~ ENJOY 규슈의 추천 덕분에 예약할 수 있었는데..

가격대비 큰 만족을 가져다 주었던 호텔입니다.. 하카타역은 물론 캐널시티와도 나름 가까운 입지에다..스미요시 신사도 완전 가까워서 산책하기에 좋다는.. 그리고 컨티넨탈 조식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기에 경제적이기도 하구요..

ENJOY 규슈에 소개된 그대로 가격대비 괜찮은 서비스와 시설을 제공하는 후쿠오카 호텔이 아닌가 싶습니다..셔튼호텔 웹사이트는 한국어지원 완벽합니다.. 그야말로 준비가 되어 있는 호텔.. 후회없는 선택이 되시리라 생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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