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R홋카이도 틸팅열차 | 특급 슈퍼소야 아사히카와→삿포로

T/ENJOY HOKKAIDO

2011. 11. 24.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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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히카와에서 삿포로로 돌아갈 시간.. 왓카나이-삿포로 구간을 운행하는 특급 슈퍼소야 4호를 타게 되었단..

JR홋카이도가 자랑하는 키하261계의 틸팅열차입니다.. 홋카이도의 특급열차는 대부분 틸팅인듯.. TILT261.. ACTIVE AIR SUSPENSION SYSTEM..

20시30분 아사히카와역을 출발해 21시50분 삿포로역 도착의 슈퍼소야 4호입니다.. 1시간20분 걸리네요..일드 남극대륙에 김탁구가 남극까지 타고 가는 쇄빙선 이름이랑 똑같습니다.. 드라마보면서 왠지 반가웠던.. ㅡㅡ;;..  

사진을 계속 찍어대면서 바로 탑승해봅니다.. 이거 놓치면 모든게 끝장이니까요.. ㅋㅋㅋ..

사진찍다 좀 늦게 타게 되었네요.. 2호차까지 가지 못하고 중간에 탑승~..

안전확인중인 승무원분..

손모양 그림에 손을 가져다 대면 문이 열립니다..

3호차의 풍경입니다.. 깔끔하네요..

저는 2호차였습니다.. 화려한 빨간시트..

자리를 찾아서 겨우 착석완료.. 밥먹고 거의 뛰다시피 해서 열차타고 숨차네요.. ㅋㅋㅋ..

뭐 그다지 보실 필요까진 없는.. 홋카이도 키오스크 통신판매 카탈로그입니다..

슈퍼소야 웨건서비스 메뉴..

하코다테 갈때의 도시락을 미리미리 점찍어 둡니다.. 3일후에 먹게 될 에키벤.. 오샤만베 명물 카니메시.. ㅋㅋㅋ..

메뉴판 보고 있는대 왜건이 지나가길래 바로 불러서 바움쿠헨세트를 주문했습니다..

바움쿠헨세트 가격은 380엔(5,320원)이었네요.. 기차캐릭터 꽤나 귀엽~..

JR홋카이도의 커피맛이 과연 어떨지 기대가 되는 순간입니다..

커피가 흔들흔들~.. 이런 것이 기차여행의 묘미??..

커피맛은 역시 기대이하입니다.. ㅡㅡ;;..

컵만 귀여웠던 커피..

이제는 바움쿠헨을 맛볼 시간입니다..

뭐 관심없는 분들은 모르시겠지만.. 나름 키타카로의 바움쿠헨입니다..

역시 JR홋카이도 바움쿠헨도 고급입니다.. 꽤나 촉촉한 바움쿠헨..

뭐랄까 그야말로 바움쿠헨의 정석이란 이런 맛이 아닐까 싶네요..

키타카로 바움쿠헨을 먹으니 오타루 여행에 대한 의지가 불타오르는 기분이네요.. 키타카로, 롯카테이 언능 습격하고 싶어짐..

JR홋카이도 바움쿠헨세트 흡입을 기념하여 ENJOY 홋카이도 와 함께 기념촬영~.. 이런 것이 낭만열차여행.. ㅋㅋㅋ..

 

바움쿠헨 먹고 자고 일어나니 삿포로.. 아사히카와에서 삿포로까지 열심히 달려준 슈퍼소야에게 감사의 인사를 건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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