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히카와의 맛 | ENJOY홋카이도 추천맛집 다이세츠지비루칸

T/ENJOY HOKKAIDO

2011. 11. 19.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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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히카와가 자랑하는 카이모노코엔토리를 여유롭게 구경한 후에 저녁을 먹기 위해 방문한 쿠라이무.. 

JR아사히카와역에서 키타사이토병원 방향으로 10분정도 걷다 보면 쿠라이무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쿠라이무는 다이세츠지비루칸, 컬렉션칸 체어즈갤러리, 디자인갤러리, 리허설홀 4개의 창고로 구성되어 있다는..

메이지시대부터 계속 창고로 사용되고 있는 쿠라이무는 나름 문화재..

카미카와창고군은 이렇게 가로등부터 고풍스럽기 때문에 눈에 그냥 확 띈다는..

길을 건너서 쿠라이무쪽으로 향해봅니다..

바로 이곳입니다.. 정면에 보이는게 다이세츠지비루칸..

ENJOY 홋카이도에 눈을 이용한 지역맥주를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소개되고 있는 다이세츠지비루칸입니다..

다이세츠지비루칸은 만년설로 뒤덮힌 다이세츠산의 눈을 이용한 특별한 지역맥주인 다이세츠맥주를 즐길 수 있고..홋카이도에서 생산되는 양질의 메뉴를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이기도 하다는 ENJOY 홋카이도의 친절한 설명이네요.. 

ENJOY 홋카이도에서 문화재로 등록된 상업문화시설로 소개하고 있는 쿠라이무입니다..

1900년대 만들어진 창고건물을 이용한 쿠라이무는 아사히카와역에서 가까워 잠시 들러보기 좋은 곳으로 소개되고 있네요..

TAISETSU JI BEER.. ASAHIKAWA HOKKAIDO..

하절기엔 가족고객이 많은 관계로 전좌석 금연을 실시하고 있다는 안내입니다..

열차시간을 맞추기 위해선 빨랑 먹어야 했습니다.. 어쨋거나 바로 입장~..

호스트분께서 안내해주시기 전에 징기스칸으로 할껀지 안할껀지 물어보더군요..징기스칸을 드시는 손님은 2층.. 아닌 손님은 1층 뭐 그런듯..

고풍스러운 느낌의 인테리어까지는 좋은데 많이 어둡네요.. ㅡㅡ;;..

바로 주문.. 직접 만든 맥주를 마실 수 있는 곳이니 맥주의 주문은 필수입니다..

ENJOY 홋카이도~ 홋카이도 지역한정 치비루 섹션에 소개된 바로 아사히카와 다이세쓰 치비루입니다..

다이세츠 필스너.. 레이디글라스 400엔(5,600원)..

맥주 사이즈는 레이디글라스(250ml) 글라스(350ml) 비어머그(400ml) 죡키(450ml)로 세분화되어 있더군요..

다이세츠 필스너는 담색몰트100%와 아로마호프, 비터호프를 사용한 맥주로 하면발효와 장기숙성을 했다는 설명..상쾌하면서도 깊은 맛도 있고.. 나름 맛있네요..

쇠고기와 마늘의 비타비타 스테이크.. 980엔(13,720원)..

다량의 마늘이 토핑된 와풍소스의 스테이크입니다.. 철판 위에 감자, 옥수수, 그린빈과 함께 제공..

천엔미만의 가격대에 스테이크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은 분명 즐거운 일이겠지요..

가격대비 퀄리티가 꽤 좋네요.. 달착지근한 소스와 촉촉한 마늘과 함께 냠냠..

철판이 뜨거워서 스테이크가 금새 익어버리는게 흠이긴 한데.. 많이 익어도 완전 보들거리더란..

그다지 기대하지 않고 주문한 비타비타 스테이크 의외로 만족스러웠네요.. 은근 짭쪼롬해서 맥주랑도 어울리는 것 같고..

포무드펠.. 470엔(6,580원)..

사과쥬스의 맥주칵테일입니다.. 케라필카에 카무이코탄 사과쥬스를 섞었다고 하네요.. 

램 비엔나.. 710엔(9,940원)..

양고기의 비엔나 소시지입니다.. 옆테이블에서 소세지를 맛있게 드시길래 저도 먹고 싶어져서 주문해봤어요.. ㅋㅋㅋ..

뭐 이렇게 살짝 데쳐낸 길쭉한 소시지가 3개 제공됩니다.. 홀그레인머스터드와 함께 드시면 된다는..

촉촉하고 완전 뽀득뽀득~.. 생각보다 쥬시하네요..

양고기 소세지 꽤 중독성 있네요.. 멈출 수가 없는 이 기분.. ㅋㅋㅋ..

어쨋거나 다이세츠지비루 맥주칵테일과 함께 순식간에 클리어한 비엔나.. 

맥주칵테일도 궁금하고 에일도 한번 마셔보고 싶어서 겸사겸사 주문한 포무드펠은 달콤하게 마시기엔 좋은데..역시 그냥 다른 종류 맥주 마실꺼 그랬어요.. ㅋㅋㅋ..

어쨋거나 ENJOY 홋카이도 추천의 맛집 다이세츠지비루칸에서 ENJOY 홋카이도와 함께 기념촬영..

지비루푸딩으로 마무리하고 싶었는데.. 시간이 촉박했던 관계로 푸딩은 포기할 수 밖에 없었네요.. 맥주푸딩 궁금했는데..

뭐 이런 기념품들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추천하고 싶은 제품은 지비루젤리와 아사히야마동물원 카린토.. ㅋㅋㅋ..

아사히야마동물원 관련 상품들을 구입할 수 있는게 참 재밌네요..

오미야게로 맥주를 좀 구입해볼까 싶었는데 캔맥주가 없고 이렇게 병맥주만 있어서 결국 포기.. 슬프다 왠지.. ㅠ.ㅠ..

캐셔로 가서 계산을..

기념품으로 챙겨사시기에 좋은 다이세츠지비루칸 성냥..

다 합쳐서.. 2,560엔(35,840원) 나왔네요.. 매우 친절했던 다이세츠지비루칸..

 

다이세츠지비루칸을 나옵니다.. 아사히카와역으로 바로 출발~..

카미카와 소코~ 쿠라이무 안녕~.. ㅠ.ㅠ..

JR아사히카와역 도착입니다..

얼마나 더 화려해질런지 기대되는 JR아사히카와역이네요..

JR홋카이도 아사히카와역.. 언제쯤 완공이 될런지..

아사히카와-삿포로는 업그레이드 U시트의 특급카무이~..

슈퍼소야 도착까지 5분밖에 안남아서 서둘렀네요.. ㅋㅋㅋ..

LIMITED EXPRESS SUPER SOYA는 4번입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승차장으로 고고씽~..

뭐 이렇게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과 만날 수 있었네요..

삿포로로 가는 특급 슈퍼소야 4호 도착입니다.. 한치의 오차도 없이 도착한 수퍼소야..

아사히카와를 떠나야 할 시간이네요.. 바로 탑승입니다..

굿바이 아사히카와~.. 파란만장했던 ENJOY 홋카이도 후라노-비에이 투어의 마지막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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