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카타시티에서 테판야키 텐진호르몬을 체험하고 난 후에 하카타시티에서 스미요시신사로 이동해봅니다..
셔튼호텔 하카타시티에서 길만 건너면 바로 있는 스미요시신사입니다.. 왠지 궁금해서 가보고 싶었어요..
바로 이곳입니다.. 스미요시진쟈.. 건너편에서 보면 나무가 많고 해서 무슨 공원같아요..
일본에서 가장 긴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하카타 스미요시신사입니다..
1800년이란 긴 역사를 가진 스미요시진쟈인만큼 세월의 흔적이 여기저기서 느껴집니다..
스시요시신사 동문입니다.. 하카타역에서 도보로 약 12분정도면 도착할 수 있다는..
굉장히 조용한 느낌입니다.. 고즈넉한 분위기 작렬..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건 역시나 약수터.. ㅋㅋㅋ..
테미즈야라고 해서 속세의 부정함(?)을 정화하는 곳이라고 보시면 되겠네요..
바가지에 물을 받아서 손씻고 입헹구고 하시면 됩니다..
쿠시다신사에 비해 인기가 없는지.. 사람도 별로 없고 해서 좋았네요..
점점 숲속으로 들어가고 있는듯한 느낌이 듭니다.. 규모도 꽤 크고 나무가 많습니다..
천하태평 오풍십우.. 5일에 한번 바람 십일에 한번 비라 스미요시신사답네요..
에비스신사 도착.. 제 앞에 오신 관광객분들이 종을 울리셔서 살짝 놀람.. 소리가 넘 쨍해서.. ㅋㅋㅋ..
정면에 보이는 큰 줄을 당기면 종이 울립니다.. 종치기 전에 돈통에 돈을 넣어야 함,.
안을 들여다 보면 뭐 이렇습니다.. 에비스 맥주 드셔보신 분들은 다들 익숙하시죠??.. ㅋㅋㅋ..
에비스신사는 본전이랑은 조금 떨어져 있어서 정말 조용한지라 물소리가 유독 크게 들리더군요..
물소리가 졸졸졸 들리는 빨간 다리를 지나..
에비스신사를 지나 다음 코스로 향해봅니다..
넓은 신사다보니 이렇게 어디로 가야하는지도 친절하게 알려줍니다.. ㅋㅋㅋ..
여기저기 토리이들이 참 많네요..
귀여운 스미요시신사 안내도.. 신사내에선 자전거 통행금지..
뭔가 굉장히 오래된듯한 비석..
이렇게 보수중인 곳들이 많아서 살짝 아쉬웠네요..
정말 공원같은 신사네요.. 넓고 나무가 많아서 숲같은 기분..
다가가보면 뭐 이런 느낌입니다..
꽤나 일본스러운 기분 느낄 수 있는..
여기도 아무도 없어요..
살짝 옆에서 사진을 담아보면 뭐 이런 느낌입니다.. 뭔가 좀 너무 많아서 지저분 하기도 하고..
여우인지 개인지 구분이 살짝 안가는.. ㅋㅋㅋ..
안을 들여다보면 뭐 이런 느낌이 되겠습니다..
아무도 없어서 너무 좋네요.. 신사스러운 느낌 제대로 받을 수 있단..
앞쪽으로 이동해서 보면..
뭐 이렇습니다.. 이나리진쟈가 되겠네요..
언제 만든 토리이인지 써있네요.. 역시나 100년 넘은~..
상업의 신인 우가노미타마오오카미를 모시고 있는 곳이라는 설명이네요..
이나리신사 옆쪽엔 이렇게 작은 신사 4개가 사이좋게 자리하고 있고.. 뭔가 신들이 많네요.. ㅡㅡ;;..
여긴 사무소(?)인듯..
날이 살짝 찌뿌둥해진듯한 기분.. 비가 오려나.. ㅡㅡa..
이 주변은 나무들이 참 이쁩니다.. 보존수라고 막 써있고..
뭐 이런 종이들이 매달려 있네요..
드디어 도착한 스미요시신사 본전입니다..
본전에도 사람이 그닥없고 좋았네요.. ㅋㅋㅋ..
스미요시신사본전은 국가지정중요문화재입니다.. 1623년 재건한 본전이 지금의 모습이라고..
왠지 용맹스러워 보이는..
앞으로 조금 다가가보면 이런 느낌입니다..
안쪽도 보시다시피 화려합니다.. 금칠 되있어서 번쩍번쩍..
정면으로 가면 스시요시신사 서문이 나옵니다..
오미쿠지 같은거 셀프로 팔고 있네요..
본전 주변은 특히나 조경이 매우 아름답습니다.. 진짜 비싸보이는 나무들이 많아요.. ㅡㅡ;;..
에마들도 좀 구경하러 가볼까요..
건강이라던가 합격이라던가 뭐 이런거 바라시는 분들이 보이고 합니다..
저랑 신사 같이 들어오신 분들인데.. 정말 쭉 함께 스미요시신사를 구경한듯.. ㅡㅡ;;..
전 동문에서 들어와서 뭔가 거꾸로 구경하는 느낌도 들고 했는데요..
역시 스미요시신사는 서문에서 들어오시는게 정석입니다..
전 들어가볼 수 없었지만.. 후쿠오카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노가쿠덴 설명도 있고.. 동검같은 것도 보이고 하네요..
보수중인 부분이 조금 있어서 사람이 없었나 싶기도..
본전 앞의 테미즈야.. 역시 바가지도 많고 화려하네요..신문에서 담아본 스미요시신사의 모습입니다..
신몬 앞에서 기념사진도 찰칵..
스미요시신사 구경을 마치고 이젠 돌아갈 시간입니다..
그늘이 깊게 드리워 있어서 사진은 그닥 안이쁘게 나오지만 뭐..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토리이군요..
나름 보람찬 느낌이었던 스미요시신사 구경이 아니었나 싶네요..
일본 전국 스미요시신사의 시조인 하카타 스미요시신사인만큼 고즈넉한 느낌도 충분히 있고..캐널시티나 하카타역에서 가깝고.. 북적거리지 않는데다 크고 이쁜 나무들도 많기 때문에 산책삼아 구경하기에 좋은 곳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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