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모를 찾아 떠난 아칸호여행~.. 모터보트를 타고 도착한 츄루이섬 마리모전시관찰센터..
토라산페 마리모전시관찰센터입니다.. 토라산페는 아이누어로 호수의 영혼이란 뜻이라고 하네요..
마리모전시실은 뭐 이렇게 생겼습니다..
마리모는 어떤 생물인가서부터 아칸호에서 마리모의 생활 등등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작은 섬에 있는 작은 전시실이기 때문에 돌아보는데는 얼마 걸리지 않습니다..
특별천연기념물인 마리모.. 마리모는 1952년 일본 특별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특별히 보호 받고 있답니다..
최근 개체수가 많이 감소하고 있는 종으로 레드리스트 멸종위기종으로 분류되고 있다고 하네요..
마리모는 아칸호 외에도 홋카이도 구시로습원일대 호수, 아오모리현 야마나시현 시가현에도 분포하고 있지만..
이쁘고 큰 구형집합체를 형성하는 것은 홋카이도의 아칸호, 아오모리의 오가와라호 뿐이라고 하네요..
초대형 수족관에 자리하고 있는 마리모들입니다.. 공처럼 동글동글해서 모스볼이라고도 한답니다..
어제 온천거리 상점에서 본 시판용 마리모들과는 레벨이 다른 마리모들이네요.. 엄청 크고 때깔도 곱습니다.. 완전 이쁜 녹색..
솜처럼 가볍고 폭신폭신할 것 같은 마리모지만.. 실제로 만져보면 딱딱하고 따끔거리는 느낌이라고 하네요..
이거 좀 신기하더라구요.. 아칸호 마리모생육지 라이브 카메라입니다..
마리모가 많이 살고 있는 곳을 실시간으로 비춰주고 있더란.. 보시다시피 마리모들이 엄청 많습니다.. 신기~..
마리모는 일본 홋카이도와 토호쿠 지역을 중심으로 분포하고 있지만.. 일본 이외의 지역에도 많이 있습니다..
북유럽, 러시아, 북아메리카 등에서도 마리모의 생육이 확인되고 있다고 하는데.. 마리모의 기원은 이곳 아칸호라고 하네요..
어쨋거나 매우 귀엽고 신비로운 생물입니다.. 마리모는 더운 날씨를 싫어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마리모의 서식지는 대부분 북쪽.. 시판용 마리모 구입시 여름엔 냉장고에서 쉬게 하는 편이 좋다고.. ㅋㅋㅋ..
마리모 주변에는 이렇게 기포가 올라오는데요.. 이건 광합성을 하기 때문입니다.. 신기~..
몇년에 한번 있을까 말까한 매우 귀중한 거대 마리모입니다.. 너무 커서 진짜 깜놀.. ㅋㅋㅋ..
사람 머리보다 더 커요.. 어떻게 이렇게까지 크나 싶기도 한데.. 암튼 신기하네요..
친절한 지인분께서 마리모 앞에 주먹을 대주셨습니다.. 저 마리모가 얼마나 큰지 감이 잡하실듯 싶어요.. ㅋㅋㅋ..
완전 크고 이쁜 마리모들.. ㅋㅋㅋ..
어쩜 이렇게 귀여운걸까요.. 세상에서 가장 귀여운 천연기념물이라 불리울만 하다는 생각입니다..
마리모전시관찰센터를 나오면 야외에 작은 수족관이 마련되어 있답니다..
아메마스 등 아칸호의 물고기들을 가까이서 구경할 수 있다고 하는데.. 제가 갔을 때는 때마침 청소시간이어서.. ㅡㅡa..
마리모전시관찰센터를 나와서는 다시 아칸호 구경하러 떠나봅니다.. 마리모를 毬藻라고 쓰는군요..
날씨도 너무 화창하고 해서 너무 기분좋았던 츄루이섬..
역시 자연은 소중한 것이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 ㅋㅋㅋ..
마리모의 아칸호~.. 츄루이섬을 떠날 시간이 되었습니다..
신비로움 섬 츄루이.. 이쁘고 귀여운 마리모를 실컷 구경한 것만으로도 대만족..
선착장으로 이동해보네요..
딱 이 위치에서 배를 탔답니다.. 아 귀여워.. ㅋㅋㅋ..
다시 모터보트를 타고..
아칸호 구경을 떠나봅니다.. 유람선 마슈마루호에게 손도 흔들어 보고.. ㅋㅋㅋ..
모터보트를 타고 구경하는 아칸호는 참 좋네요..
뭐랄까 놀이기구 타는 기분도 들고 박진감이 의외로 있어요.. ㅋㅋㅋ..
반짝반짝 아름답게 빛나고 있는 아칸호..
고기 잡으시는 분이 계셔서 찰칵~..
그물로 고기들을 잡고 계셨단..
멋진 산들에 둘러 싸인 아칸호수.. 역시 아칸국립공원의 중심이지요..
단풍이 들랑말랑 하는 시기여서 조금은 아쉽네요.. 더 알록달록 했으면 좋았으련만..
어쨋거나 조금은 이른 느낌이었던 아칸호의 단풍도 감상하고..
아칸호의 큰섬인 오시마와 작은섬 코시마 구경 후에 돌아가는 코스였답니다..
섬주변 구경할 때는 급한 커브의 코스를 돌게 되서..
정말 역동적인 아칸호 물놀이를 즐길 수 있었답니다.. 막 소리 지르고.. ㅋㅋㅋ..
모터보트로 도는 아칸호는 유람선에서는 느낄 수 없는 스피드감을 느낄 수 있어서 매력적이었네요..
슬슬 아칸호유람의 마지막 시간이 다가오는 기분이네요..
호수 오른편에는 뉴아칸호텔의 모습이 보이네요..
아칸호유람선 선착장 도착입니다.. 속도를 줄이는 분위기..
선착장에서도 이렇게 반갑게 맞이해주시고 역시 친절해요..
아칸호수 유람은 뭐 이렇게 마무리되는군요..
그룹여행객분들게엔 모터보트 유람을 나름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유람선처럼 천천히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건 아니지만.. 일단 빠르고.. 무엇보다 재밌습니다.. ㅋㅋㅋ..
아칸호 관광선 노리바.. 대합실도 나름 넓고 해서 좋더군요..
츄루이섬에서 마리모들을 구경하고 나니 마리모 캐릭터가 더욱 귀엽게 느껴지네요.. ㅋㅋㅋ..
아칸호수와는 정말 작별을 할 시간입니다.. 그동안 즐거웠어 아칸호..
뉴아칸호텔로 돌아가 짐 챙기고.. 다음 목적지인 마슈호수로 향할 준비를 해봅니다.. 굿바이 아칸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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