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레토코팔 역동적인 폭포 | 시레토코의 관문 오신코신폭포

마슈호수에서 마슈블루의 축복을 만끽한 후에는 시레토코로 이동했답니다.. 날씨가 넘 좋았네요..

중간에서 잠시 휴식을.. 화장실도 가고..

이 차 좀 귀엽게 생겼네요.. 옛날 삼륜차 디자인.. ㅋㅋㅋ.. 

저 너머에 보이는 바다는 오호츠크해.. 시레토코에 거의 근접한 느낌..

일본에서 만나는 무궁화는 역시 특별한 느낌.. ㅋㅋㅋ..

레스트 하우스 에이엠..

날씨도 넘 좋고 해서.. 잔디밭에서 막 뛰고 신났음.. ㅋㅋㅋ..

슬슬 출발해야 할 시간입니다.. 시레토코를 향해 고고씽~..

오호츠크해를 바라보며 시레토코 반도로 향해봅니다..

크게 보기 마슈호수를 출발해 2시간반정도를 달려서 도착한 오신코신폭포..

바로 이곳입니다.. 오신코신 폭포.. OSHINKISHIN FALLS..

오신코신폭포는 시레토코로 가는 관문과도 같은 곳입니다.. 시레토코반도 입구라고나 할까나..

오신코신폭포 기념품샵과 휴게실..

테이블에서는 홋카이도의 따스한 햇살을 받으며 도시락을 드시는 분들도 계시고..

세계자연유산 시레토코.. 지도에서 도동 북쪽에 톡 튀어나온 곳을 찾으시면 거기가 시레토코반도입니다..90%가 국유림이라는 시레토코 세계자연유산지역..

시레토코 세계유산 크루즈에 대한 안내가 나와있네요..

터널 오른쪽이 오신코신폭포입니다..

SHIRETOKO WORLD NATURAL HERITAGE.. 드디어 시레토코구나 하는 실감도 나고..

이렇게 생긴 계단을 오르면 폭포를 만날 수 있습니다..

폭포가 너무 밝아서 눈이 부실 지경이더군요..

시레토코팔경 오신코신노타키..

뭔가 매우 역동적인 느낌..

시레토코 온네베츠다케의 서쪽 사면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물의 흐름이 굉장히 빠른 폭포네요..

암반을 타고 흐르는 폭포수들..

내려오면서 점점 넓게 퍼지는 폭포입니다..

일본의 폭포 100선에 선정된 폭포라고.. 나름 유명한가봐요..

기왕이면 오호츠크해를 향해서 떨어져줬으면 더 좋았겠지만..

어쨋거나 매우 시원스러운 느낌의 폭포~ 오신코신..

그 역동적인 모습이란..

이렇게 폭포의 흐름이 크게 두갈래로 나뉘기 때문에 후타미폭포라고도 한답니다..

꿈의 시레토코 입성이라고 생각하니 왠지 힘이 나는듯..

뭐랄까 정말 힘있는 느낌의 폭포네요..

 

바라보고 있노라면 그야말로 시원합니다.. 가슴이 뻥뚫리는 느낌도 들고..

  조리개를 바짝 조이고 폭포를 담아보면 이런 느낌입니다..

같은 폭포 다른 느낌..

폭포수에 발을 담궈 보고도 싶지만.. 그럴 순 없겠지요..

지인분들이 그만 찍고 빨리 내려오라고 재촉하시네요..

시레토코팔경 오신코신폭포가 가장 멋있을 시기는..

 

오호츠크해에 유빙이 떠내려왔을 때라고 하는데.. 뭐 조금 이른 시기여서 아쉽..

오신코신폭포에는 작별의 인사를 건네고..

넓직한 오신코신폭포 계단을 내려와봅니다..

오신코신은 시레토코의 시작점이고 시레토코 국도에서 바로 접근이 가능하기 때문에 잠깐만 시간을 내도 둘더볼 수 있습니다..

시레토코 가기 전에 역동적인 흐름의 오신코신폭포가 주는 빠르고 시원한 느낌을.. 꼭 감상해보시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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