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간만 있으면 오사카항 도착이라고 생각하니 왠지 떨리네요.. 점점 다가오고 있는 오사카의 꿈..
오사카로 가는 낭만크루즈 팬스타가 가져다 준 가장 큰 선물은 역시나 세계최장 현수교 아카시해협대교..아카시해협대교와의 굵고도 짧은 만남은.. 정말 날씨도 축복스럽고 해서 대만족~..
일본 입국하기 전에 작성하셔야 할 것들입니다.. 아래에 있는게 외국인용 입출국카드가 되겠고..노란색 길쭉한 종이는 세관신고서입니다.. 뭐 그냥 영어로 큼직큼직하게 쓰시면 된답니다.. 중요한건 역시나 일본의 연락처가 되겠습니다.. 일본에서 머무실 호텔 주소랑 전화번호는 알아두시는게 좋습니다..
가볍게 일본입국서류 작성을 마칩니다.. 캐리어도 다시 꾸리고.. 일본입국준비 완료~..
준비를 빠르게 끝내고 컨시어지 서비스 담당 승무원분께 캐리어를 넘깁니다.. 팬스타크루즈 승객은 오사카항 입항하기 전에 짐을 미리 옮겨 주신단.. 이거 완전 좋아요.. 가벼운 입국이 가능하단 결론..
오사카남항이 자랑하는 ATC 타운의 모습이 선명하게 들어옵니다..
건너편쪽은 유메시마의 모습이 들어오네요..
인공섬스러운 분위기가 물씬 풍겼던 유메시마입니다..
하얀 등대가 오사카에 온 것을 환영해주는듯한 기분입니다..
우리나라랑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반대쪽엔 빨간등대 있고.. ㅋㅋㅋ..
혼자 뻘쭘하게 서있는듯한 빨간등대쪽보단 역시 배경이 조금 있는 하얀등대쪽이 좋네요..
등대를 화면에 꽉차게 담아보면 이런 느낌입니다.. 나름 이쁘게 생겼어요..
역시 배를 타고 가는 여행은 이런 낭만이 있습니다.. 다른 승객분들도 다 나오셔서 사진 찍느라 바쁨.. ㅋㅋㅋ..
거대한 오사카항의 일부분만 보는 것이겠지만서도.. 인공섬도 많고 해서 배가 정말 많이 들어올 수 있을 것 같은 느낌??..
그나저나 오사카 하나도 안따뜻함.. 손시려서 장갑끼고 사진 찍었단.. 그래도 한국보단 온화해요.. ㅡㅡ;;..
암튼 역시 일본 물류의 중심인 오사카항다운 모습이 아닐까 싶었네요..
조금 더 크게 담아 보면.. 뭐.. 컨테이너들이 이렇게나 엄청 쌓여 있는거 확인하실 수 있지요..
오사카만 자체가 굉장히 광활한 느낌이었달까요.. 역시 생각했던 것보다 더 큰 오사카~..
섬이 여러개 있고 해안선도 들쑥날쑥 복잡하다 보니 다리들도 많습니다..오사카항에서 가장 맘에 들었던 다리는 코노하나오하시입니다..
전 팬스타가 입항하는 오사카남항의 일부분만 볼 수 있었을 뿐인데.. 전체적으론 대체 얼마나 큰건지 감도 안옵니다..
오사카국제페리터미널 앞바다를 전체적으로 담아보면 뭐 이렇습니다.. 이렇게 엄청 넓어요..
오사카항을 출발해 어디론가 바삐 떠나고 있는 작은(?) 배 한척.. 팬스타에서 바라보면 모든 배가 작고 귀여워 보임.. ㅡㅡ;;..
츠네요시쪽의 풍경은 뭐 이렇습니다.. 저쪽에도 다리 이쁜거 있네요..
츠네요시오하시보다는 역시 코노하나오하시가 더 맘에 들어요.. ㅋㅋㅋ..
코스모스퀘어쪽에 신기한 건물이 눈에 들어옵니다.. 이 동그란건 바다위에 둥둥 떠있는 그런 느낌입니다..
대체 뭔가 싶어서 지도를 보니.. 요긴 나니와노우미노지쿠칸이라는 해양박물관이라고 합니다.. 박물관 럭셜~.. ㅡㅡ;;..
팬스타가 향하고 있는 오사카항국제페리터미널쪽은 상업시설들이 굉장히 많은 느낌이었네요..
다른건 모르겠지만 가운데 있는 코스모타워 전망대는 가보고 싶더군요.. 정말 꽤나 높아요..
여기도 왠지 계속 신경이 쓰입니다.. 가봐야 할 것만 같은 느낌.. ㅋㅋㅋ..
WTC 코스모타워는 55층이라고 합니다.. 저기 전망대 올라가면 오사카항은 정말 다 보이겠다 싶었네요..
나니와노우미 시공관은 조금 더 다가가서 보니 안이 살짝 보일랑말랑하네요.. 왠지 더 궁금해졌음.. ㅡㅡ;;..
저기 빌딩들 아래에 보이는게 코스모스퀘어역인가봐요.. 뉴트램 빨리 타고 싶다.. ㅋㅋㅋ..
코스모스퀘어의 전체적인 풍경입니다.. 미즈노 크리스타, 오사카부사키시마청사 WTC코스모타워, ATC 아아~..
오사카만으로 더욱 깊숙하게 다가가니 다른 풍경들이 보이네요.. 건너편에 있는 이쁜 타워들.. 귀엽다..
건너편에 팬스타처럼 큰 배도 보이네요..
유메마이오하시도 이렇게나 가까이 보이고.. 신기신기~..
츠네요시오하시도 더 가까이서 볼 수 있었네요.. 대관람차도 보이고..
오사카의 꿈이 드디어 실현되는 것인가 싶어서 감격스럽기까지.. ㅠ.ㅠ..
텐포잔 하버빌리지.. 왠지 멋있어요.. ㅠ.ㅠ..
그나저나 오사카항국제페리터미널 도착한거 같네요.. 슬슬 팬스타에서 내릴 준비를 해야 했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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