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R 한와선체험 | 난카이남바→미쿠니가오카→모즈

T/RALALA OSAKA

2012. 1. 1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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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바시티에서의 쇼핑투어 후엔 자전거박물관 사이클센터에 가야 했습니다.. 오사카 근교여행이라고 볼 수도 있었네요..

사카이시에 있는 자전차박물관 사이클센터에 가기 위해서 난카이 남바역으로 고고씽~..

일본에 있는 사철 중에서 최고의 자리에 있는 난카이 전철이니만큼 기대가 매우 컸답니다.. 첫 난카이~ 두근두근..

난카이 난바역 3층에서 어떻게 가야하나 노선도를 보면서 점검을 해봅니다.. 전 칸사이스룻토패스를 이용하는지라 표는 구입할 필요가 없었네요.. JR은 스룻토 노선도에 나오니 불편..

난카이 개찰구입니다.. 뭐 다른 오사카의 지하철들과 크게 다르지 않은 기분입니다.. 스룻토패스를 넣고 가볍게 패스~..

아아~ 역자체가 굉장히 독특한 구조네요.. 이거이 난카이센인가 싶기도 하고 어리둥절..

전 난카이 고야선을 타고 미쿠니가오카역으로 가서 JR로 환승해 모즈역까지 가야 했습니다..고야선 타는곳으로 이동을.. 일본에서 열차탈때 늘 느끼는거지만 마이크들고 라이브로 막 방송하시고 좀 재밌음..

영화 프린세스 토요토미에서 본 난카이 남바역의 이미지가 그대로 현실이 된듯한 느낌이네요.. 그래 바로 이 역이었어..우리나라에선 상상도 할 수 없는 입체적인 동선이 인상적이었던 난카이 남바역..내리는 문은 왼쪽 타는 문은 오른쪽 이런식으로 입체적인 동선 구현이 좋군요.. 내리는 승객과 타는 승객이 엉킬 일이 없어요..

남바역은 모든 열차의 종착역이기 때문에 승강장이 막다른 철로로 되어 있는 것도 신기합니다.. 막다른 골목같은 느낌의 철로.. 급행열차가 바로 출발하는 분위기여서 일단 바로 열차를 잡아타봤단.. 하시모토행 급행은 6300계 열차였네요..

제가 가는 미쿠니가오카역은 급행열차가 서지 않기 때문에 사카이히가시역에서 내려서 보통열차로 갈아타야 했네요..급행의 경우 대여섯정거장을 당연하단듯이 그냥 논스톱으로 달리기 때문에 안내방송을 잘 들어야 합니다.. 

암튼 사카이히가시역에서 카와치나가노행 보통열차로 갈아탔네요.. 난카이 8200계입니다.. 스틸외관이 정말 깔끔.. 

한정류장 가서 미쿠니가오카역에서 내렸네요.. 여기서 다시 JR선으로 갈아타야 해요..

난카이선에서 JR선으로 갈아타야 하기 때문에 일단 나가야 합니다.. JR선은 왼쪽에서 환승할 수 있다는 안내..

스룻토패스로는 JR선을 탈 수 없기 때문에 표를 구입해야 합니다.. 미쿠니가오카역에서 한정거장이면 닿을 수 있는 모즈역이기 때문에 제일 싼 표를 구입하면 되었네요..

오사카에서 만나는 JR니시니혼은 역시나 특별한 기분입니다.. 120엔짜리 표를 끊었다는..

JR선쪽은 뭐 이런 분위기입니다.. 뭔가 열차가 들어오는 분위기네요..

제일 먼저 도착한 열차는 쾌속이라고 써있는 급행열차였네요.. 타면 안됩니다.. 참아야 함.. ㅡㅡㅋ..

JR니시니혼 한와선의 히네노역행 쾌속열차입니다.. 조금 맘에 안드는 디자인의 223계네요..

조금 후에 제가 탈 열차가 도착합니다.. 왠지 모르게 익숙한 느낌의 205계 열차.. 역시 난카이 쪽이 더 튀는 기분.. ㅋㅋㅋ.. 

이즈미스나가와행 열차를 바로 타봅니다.. 난카이센에 비해 사람도 많고.. 붐비는 느낌이었지만 한정거장 탈꺼니깐 뭐..

드디어 도착한 JR모즈역입니다.. 새소리가 역에서 흘러 나와서 깜놀.. 짹짹거리고 재밌는 역.. ㅋㅋㅋ..그나저나 백설조(--)를 어떻게 모즈로 읽을 수 있는건지.. 아무리 이해하려 해도 이해가 되질 않는단.. 역시 어렵네요.. ㅡㅡ;;.. 

지극히 혼잡했던 JR 열차에서 내려서 모즈역의 세계로.. 출퇴근시간엔 얼마나 복잡할까 상상하기도 싫은 제이알..

모즈역의 경우 조금 시골역 분위기.. 출구도 한곳뿐이어서 어디로 나가야 하나 고민할 필요없이 그냥 나가면 되더군요..

어서오세요 사카이에~.. 오사카시가 아니라 여긴 오사카부 사카이시입니다..

자전거박물관에 어떻게 가야하나 지도를 보며 연구해 봅니다.. 철길 건넌 후에 다이센공원길을 따라 쭉 걸으면 된단 결론..

뭐 이렇게 생긴 길을 건너면 된답니다.. 육교 올라가는건 귀찮고 해서 신호를 기다렸다는..

정말 빠른 속도로 지나갔던 JR열차.. 아~ 빠르다.. 무서운 속도감.. ㅋㅋㅋ..

길 건너다 말고 모즈역에 도착한 열차를 찍어 봅니다.. JR 통근형 열차의 대표주자인 103계입니다..

한와선 텐노지행 열차입니다.. 스카이블루의 103계 맘에 드네요.. 어쨋건 모즈역과는 잠시 이별입니다..

자전거박물관 사이클센터는 그냥 철길 건너서 쭉 걸으면 됩니다.. 다소 멀어서 조금 많이 걸어야 하긴 하지만.. 길 양쪽이 모두 공원이라 단풍구경 하면서 여유로운 가을을 즐기면 되었답니다..

담쟁이들로 엄청 뒤덮혀 있었던 뾰족집..

혼다 프리모 오사카미나미 모즈점입니다.. 중고차 전문매장이더군요.. 신기~..

걸어다니는 사람보다 자전거 타는 사람이 압도적으로 많더군요..

재거 걷고 있는 길이름이 고려길이었네요.. ㅋㅋㅋ..

다이센공원의 사카이시박물관 입구가 되겠네요..

카페레스토랑 모즈노.. 빨려 들어갈뻔.. ㅡㅡ;;..

주차료가 얼마인지 궁금해서 보니 2시간 200엔이네요.. 중형차이상은 불리하네요.. 무조건 1,000엔..

해가 지고 있네요.. 아~ 서둘러야겠어..

자전거박물관 건너편의 초니치지앞에서 길을 건넜습니다..

건너겠다는 의사를 표시해야 신호가 바뀌는 버튼식 신호등이었네요..

해가 지기 전에 사이클센터 도착할 수 있어서 다행스러웠네요..

사카이시 다이센나카마치 쿠마노로 가는길은 주식회사 시마노 협찬.. 

드디어 다온거 같네요.. 왼쪽으로 가면 일본정원, 도서관, 사이클센터가 나온다는 안내입니다..

이쁘게 단풍이 들어 있었던 사카이시 도서관 앞의 나무들..

자전거박물관 앞의 자전거 주차장의 모습입니다.. 멀고 힘든 길이었지만 전 도착했습니다.. 아름다운 박물관 사이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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