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에서의 둘째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일찍부터 나름 서둘렀답니다.. 7시반에 호텔에서 조식 먹고 바로 출발~..
칸사이 여행의 든든한 동반자~ 칸사이 스룻토패스 3일권을 들고 룰루랄라 우지로 출발입니다..
오사카 지하철 요츠바시선 스미노에코엔역으로 고고씽.. 호텔에서 바로 역이랑 연결되니 정말 편했어요..
스미노에코엔역은 요츠바시센 종점이라서 언제 타도 앉아서 편하게 갈 수 있지요.. ㅋㅋㅋ..
요츠바시선 타고 가다가 다이코쿠초에서 미도스지선으로 환승해야 했답니다..
나름 아침시간이라 붐비면 어쩌나 했는데 주말이라 그런지 완전 널널~..
다이코쿠초역에서 미도스지선으로 갈아탑니다..
요츠바시선 다이코쿠쵸역이 되겠네요.. 여기서 미도스지선으로 갈아타야 했네요..
니시우메다행 열차엔 작별인사를..
다이코쿠초역 완전 좋네요.. 미도스지선으로 평행환승을 할 수 있어요.. 바로 옆으로 가서 열차 타면 끝~..이렇게 편하게 환승할 수 있다니.. 즌작 미도스지선 탈껄.. 깔끔한 외관의 미도스지선 10계 열차..
미도스지선 타고 4정거장을 올라가서 요도야바시역에서 내렸습니다.. 우메다 전역이 되겠네요..
널널했던 요츠바시선과는 달리 꽤 붐볐던 미도스지선입니다..
요도야바시역은 뭐 이렇게 생겼습니다..
전등이 특이하게 생겨서 찰칵~..
우지를 가려면 케이한선으로 갈아타야 했습니다.. 케이한선 노리카에라고 써있습니다.. 안타깝게도 한글안내는 없네요..
사람들을 따라서 그냥 쭉 걸어가면 케이한선 열차 타는 곳이 자연스레 나오더군요..
우와~ 신기하게 생긴 케이한선 열차입니다.. 처음 타보는 케이한선..
KEIHAN RAILWAY.. COMFORT SALOON 3000 SERIES..
열차 타보고 깜짝 놀랐어요.. 우와~ 이 넓고 우아한 좌석들은 뭐야.. 완전 좋네요.. ㅋㅋㅋ..
괜히 컴포트 설룬이 아니란 생각이 들더군요.. 고급스러움이 물씬..
케이한본선 데마치야나기행 특급열차를 타고 우지를 향해 달려 봅니다..
그냥 계속 타고 가면 교토에 다다를 수 있지만 전 중간에 주쇼지마역에서 우지선으로 갈아타야 했답니다..
주쇼지마역에서 기다리고 있던 케이한우지센 열차를 타고 무사히 도착한 우지역.. 그냥 종점에서 내리면 됩니다..
클래식한 느낌이 물씬 풍겼던 케이한우지선의 2600계 열차..
왼쪽에 있는 화장실 잠깐 들러 주시고..
우지역이 굉장히 특이하게 생겼더군요.. 오래되고 낡은 역을 상상했는데 정반대였음..
지인분 말씀으론 케이한우지역은 건축가 와카바야시 히로유키가 디자인했다고 하더군요.. 어쩐지 범상치 않더라니..
1995년 오픈한 케이한우지 신역사는 일본사철로는 최초로 굿다자인상을 받은 역이라고 합니다..
암튼 자연채광도 좋고 둥글둥글한 디자인오 이쁘단 생각이 듭니다..
역이 이쁘긴 하지만 조금 불필요하다 싶게 오르락내리락 해야하긴 하더군요..
어쨋거나 이번 오사카여행에서 가장 깊은 인상을 심어준 역은 이곳임이 분명했습니다..
칸사이 스룻토패스로 가볍게 도착한 케이한전차 우지역..
나름 우지역이 커서 엄청 뒤로 가서 찍어야 역이 담기더군요.. 그나저나 날씨도 좋고 굿~..
철로가 떡하니 가리고 있어서 전체적인 역사의 외관은 안타깝게도 담아볼 수 없었네요..어쨋거나 3번의 환승 끝에 무사히 도착한 케이한우지에키.. 아름다운 그곳~ 뵤도인을 향해서 달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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