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이 아름다운 꽃절 | 우지 에신인

우지신사 구경을 마친 후에 우지카미신사를 갈까 에신인을 갈까 고민하다가 뵤도인 가기 편한 에신인을 택했습니다..

토끼가 천사같은 존재로 여겨지는 곳~ 우지신사의 토리이 옆에 있는 큰 나무는 우라쿠노키라고 하는 토끼나무(?)입니다..무슨 일이 있을 때 토끼들이 이 나무앞에서 모이고 뭐 그러는 토끼들의 집합장소 같은 나무로 보시면 될듯.. ㅡㅡ;;..

겐지모노가타리 포켓파크.. 그나저나 포켓파크가 뭔지.. ㅡㅡa..

신사앞의 겐지모노가타리 우지주죠.. 이 이야기를 이해하려면 아무래도 겐지모노가타리 뮤지엄을 방문해야 할듯.. 

왼쪽으로 가도 시라카와 오른쪽으로 가도 시라카와.. ㅋㅋㅋ..

우지신사 앞의 도로는 뭐 이렇습니다.. 좁지만 깔끔하네요..

우지가와 옆에 핀 이쁜 꽃..

기념사진 한방 찍어 주고 에신인으로 향해봅니다..

에신인은 이 길로 올라가면 됩니다.. 우지신사 옆이니까 가볍게 들르시기 좋은 절..

에신인 앞에 있는 후쿠쥬엔 우지공방..

후쿠쥬엔 옆의 아사히야키 작품전시실..

후쿠쥬엔에서 쭉 올라가면 에신인이 나옵니다.. 

에신인 올라가는 골목에 있는 남무대사(?)..

염주를 10개정도 차고 계셨음.. ㅋㅋㅋ..

드디어 도착입니다.. 에신인.. 올라오느라 나름 힘들었음.. ㅡㅡ;;..

아~ 눈부셔라..

이쁜 단풍잎이 반겨주었던 에신인입니다..

이렇게 정원이 이쁘게 가꾸어진 특이한 절입니다..

에신인 정원은 주지스님이 직접 가꾸신다고 하네요..

뭐랄까 조금 이쁘고 귀여운 느낌이 드는 절이네요..

822년에 창건한 전통의 에신인입니다..

불상앞엔 이렇게 빨간 바람개비들이 꼽혀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선 조금 상상하기 힘든 풍경..

에신인 본당은 뭐 이런 모습입니다..

작은 절이라도 찾아오시는 분은 제법 많더군요..

작은 절이지만 꽃이 많아요..

뭐랄까 아기자기한 느낌이 나쁘지 않은 혜심원..

사계절 언제나 꽃이 피어 있는 절이라고 하네요..

에신인은 정성스럽게 화초를 가꿔서인지 단풍도 이렇게 이쁘고..

알록달록하고 이쁜 절입니다.. 정말 독특한 분위기랄까요..

날씨도 너무 좋고 축복스러웠던 우지 여행..

에신인 담장 너머엔 우지시내의 풍경이 펼쳐져 있습니다.. 가볍게 에신인 구경을 마치고 뵤도인을 향해 고고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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