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여행의 출발점이었던 기온 야사카신사를 나와 고다이지로 향하는 길..
꽤나 교토틱했던 카페 야요이..
길이 뭐 다 이런 분위기입니다.. 지극히 교토스러운 느낌..
어딜가나 사람들로 넘쳐났던 교토..
여기서 소바 한그릇 후루룩 하고 싶었지만.. 뭐 먹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단.. 점심을 두끼를 먹었더니.. ㅡㅡ;..
그냥 가정집인거 같던데.. 왠지 모르게 교회처럼 생겨서 찰칵~..
찾았다~ 이시베코지.. 입구가 뭐 이리 작은건지.. 정말 하나도 눈에 안띄는.. ㅋㅋㅋ..
이시베코지 입구에 있었던 작은 절..
오야코동을 흡입하고 싶었던 히사고.. 여긴 뭐 4시인데 웨이팅이 있음.. 저같이 바쁜 사람은 절대 못갈 곳.. ㅡㅡ;;..
요기가 바로 그 유명하다는 이시베코지입니다.. 석병소로 우리말로는 돌담길 정도로 보시면 될듯..
처음 교토에 온 저로선 조금은 찾기 힘들었던 정말 좁은 골목길입니다..
이 좁디 좁은 골목길에도 어찌나 사람이 많던지.. ㅡㅡa..
이시베코지 돌담에 기대서 기념사진을 찰칵~..
들어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작은 찻집들이 많습니다..
상상하던 교토의 골목길 느낌에 가장 근접했던 모습의 이시베코지..
어쨋거나 이 날 거닐었던 교토의 길들 중에서 가장 맘에 들었던 길..
돌담들도 멋있고.. 덩굴도 좋고..
이 골목길의 가게들은 정말 하루 날 잡아서 순례(?)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폴폴~..
사람만 좀 없었으면 좋겠는데.. 날이 날이니만큼 여기도 넘 붐볐어요.. ㅠ.ㅠ..
이시베코지의 마지막.. 여긴 그래도 좀 입구가 크고 해서 찾기 어렵진 않겠단 생각이..
큰길(?)로 나오니 사람이 더 많네요.. 좌절중.. ㅠ.ㅠ..
이제 코다이지 고대사로 고고씽 하면 되었단..
역시나 말이 필요없을 정도로 유명한 곳이라서.. 찾기는 매우 쉬웠던 고다이지.. 사람들의 흐름만 따라가도 찾을 수 있을듯.. 정말 여기도 만차 저기도 만차.. 차 끌고 나오신 분들도 정말 짜증났을듯..
사람이 많고 붐벼서 그렇지 거리곳곳에서 교토스러움을 느낄 수 있었네요..
이쪽으로 올라가면 사카모토 료마의 묘, 료젠역사관이 나오는 모양입니다..
료젠역사관 입구에서 만난 게이샤 체험단분들.. 이런 분들 만나시면 사진 찍어주는게 예의.. ㅋㅋㅋ..
정말 모든 사람들이 다 쳐다봄.. 뭐 주목받고 싶은 분들은 이런 체험 해볼만 하겠단 생각도 들고.. ㅋㅋㅋ..
이쁜 기모노의 게이샤체험단분들에겐 고맙다고 인사를 건넵니다.. 덕분에 잘 찍었어요.. ㅡㅡㅋ..뭐 진짜 게이샤는 교토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99%는 이렇게 체험하시는 분들로 보시면 된단..
시간이 별로 없습니다.. 서둘러야 했네요.. 고다이지로 올라갑니다..
고다이지 뭐야.. 웨이팅이 무려 2시간이란다.. 여긴 화장실 웨이팅도 30분이고.. 아~ 기절해.. 모야 이게.. ㅋㅋㅋ.. 아주 날 제대로 잘못 걸려서 망했다는.. 교토에서 줄서다가 하루를 보낼 수는 없습니다.. 포기.. ㅡㅡ;;..
그나저나 고다이지 옆의 이곳이 왠지 신경쓰이더군요.. 료젠관음.. 여긴 웨이팅도 없고 해서 여기라도 들어가 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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