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백의 온천호텔 | 오에혼케 연회장 아카시아 카이세키

루베시베초 온네유온천이 자랑하는 미인의 온천 호텔 오에혼케에 안착한 후에 바로 밥먹으러 고고씽입니다..

오에혼케 연회장 아카시아로 향했네요.. 츠키,호시,유키.. 저 중에서 어느 방에서 먹었더라.. 기억이 잘.. ㅡㅡa..

자리에 앉지도 않았는데 술부터 받아야 했네요.. 성격 급한 지인분.. ㅡㅡㅋ..

아사히 슈퍼드라이의 풍성한 거품..

역시 홋카이도에선 아사히 슈퍼드라이~.. ㅡㅡㅋ..

와쇼쿠젠.. 오에혼케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카이세키가 아닐까 싶네요..

한상에 다 차려내기가 어려운 관계로.. 나베모노는 이렇게 따로 준비된다는..

오시보리..

젠사이.. 4종세트..

소라, 문어, 두부, 연어 정도의 구성입니다.. 뭐 나름 무난한 조합이 아니었나 싶네요..

오츠쿠리..

사시미 3종세트가 제공된 모습이 되겠네요.. 오호츠크의 신선한 해산물을 이용한 오에혼케 카이세키~..

참치가 좀 작긴 한데.. 음식 종류가 많아 가볍게 먹으란 배려인듯.. 새우가 무지 달더군요..

무시모노..

백화콩과 새우의 차완무시가 되겠습니다.. 오크라가 더해져 미끌미끌~..

다시맛도 본격적이고.. 푸딩같이 부드러운 질감..

야키모노..

중국풍의 사와라 야키라고 하네요.. 달착지근한 소스에 바삭하게 튀겨진 질감..

만든지 시간이 경과된 관계로 다소 식어 있어서 아쉬웠던..

아사히 슈퍼드라이는 지속적으로 공급되었단.. ㅋㅋㅋ..

스노모노..

가리비, 문어, 새우 정도의 조합이 되겠습니다..

새우가 달고 넘 맛있다니까..

마음껏 드시라며 이렇게 왕창 준비해주셨어요.. 너무 기뻐서 소리 지를뻔 했음.. ㅋㅋㅋ..

예상하지 못했던 에비 타베호다이.. 새우를 대체 몇마리를 해치운건지 모르겠네요.. 완전 좋아.. ㅋㅋㅋ..

아게모노..

튀김은 소금에 살짝 찍어 먹으면 되었는데.. 녹색빛 나는 소금이 참 맛있더라구요..

이렇게 나베에 불도 붙여 주시고..

오픈해보면 이렇게 큼직하게 다시마가 들어 있습니다.. 물이 끓으면 다시마는 건져 내주시고..

배추랑 미즈나, 팽이버섯 그리고 고기를 투하합니다..

고기는 넘 맛나보여서 살짝 샤브샤브하고 싶었는데 그냥 한꺼번에 다 넣어주시더라구요..

조금 기다리면 이렇게 팔팔 끓어오릅니다.. 빨라서 좋네요..

땅콩소스에 찍어서 냠냠..

아~ 배부르다.. 새우를 너무 흡입했나봐요.. 아직 밥도 안묵었는데 배가 부름..

코카콜라로 입가심 해주고..

드디어 마무리할 단계입니다.. 밥을 이렇게 바로 직접 퍼주시더군요.. 흰쌀밥 굿~..

오쇼쿠지엔 국도 준비됩니다..

보시다시피 맑은 국이라 가볍게 후루룩~..

츠케모노.. 오독오독..

아~ 넘 배부르다.. 역시 카이세키는 만복감 쩔어요..

디저트는 유바리 메론..

그야말로 쥬시했던 유바리메론으로 마무리.. 유바리메론은 역시 넘 보드랍고 맛있네요..

맥주랑 새우를 완전 흡입했더니.. 너무 배가 불러서 나중엔 고통스럽기까지 했던 만복의 오에혼케 카이세키였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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