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 시로이코이비토파크에서 시작된 홋카이도 스위츠 특집은 계속 이어집니다.. 폭우가 쏟아졌지만.. ㅠ.ㅠ..르타오의 더블프로마쥬 치즈케익을 가볍게 해치운 후에는 키타카로와 롯카테이를 공략해야 했습니다..
키타이치 아울렛 여긴 뭔 사람들이 많은건지.. 들어가기도 겁날 지경이더군요.. 암튼 키타이치를 지나..
바로 옆으로 가면 키타카로 오타루본관이 나옵니다.. 고풍스러운 오타루풍 창고건물엔 사람들이 엄청 바글댑니다..
키타카로 바로 옆에는 롯카테이 오타루운하점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사이좋게 나란히 있어서 함께 공략하기 좋습니다..
키타카로 앞의 인력거.. 관광객들은 굉장히 많았는데 비가 많이 와서 타시는 분은 못봤네요.. ㅡㅡㅋ..
오타루 스위츠의 대표주자는 르타오입니다만.. 키타카로도 꽤나 유명하답니다.. 슈크림이랑 바움쿠헨 특히 좋아요..
어쨋거나 이곳은 키타카로 오타루혼칸입니다.. PATISSIER KITAKARO OTARU HONKAN..
사람이 너무 많아서 들어가기 살짝 싫긴 했는데 그래도 키타카로는 들러줘야 마땅한 곳입니다..
키타카로 북과루 안으로 들어서면.. 맛있게 생긴 슈크림이랑 소프트아이스크림 사진이 눈을 사로잡습니다..
안쪽 분위기는 뭐 대충 이러하답니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사진 찍기 힘들~.. 어쨋든 굉장히 넓고 쾌적한 쇼핑환경입니다..
키타카로 오타루본관 한정상품 뭐 이런건 사줘야 마땅한 상품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
키타카로 대표상품 요세이노모리 바움쿠헨입니다.. 요정의 숲이라는 조금 황당한 이름의 바움쿠헨.. 130엔(1,820원)..JR홋카이도 타실때 웨건서비스 메뉴로도 주문하실 수 있는 바로 그 바움쿠헨입니다.. 그야말로 홋카이도 바움쿠헨의 대명사..
유메사쿠사쿠라는 웃긴 이름의 과자.. 토키비 초콜릿입니다.. 60엔(840원)..
키타카로를 대표하는 맛을 한번에 체험하실 수 있는 키타카로 카페 세트메뉴입니다.. 500엔(7,000원)이구요..왼쪽이 슈크림세트.. 오른쪽이 바움쿠헨세트.. 음료랑 소프트크림이랑 같이 드실 수 있는 세트가 되겠단..
요거이 가장 인기있다는 슈크림 더블슈입니다.. 4개 294엔(4,120원)인데 매진이네요.. ㅡㅡ;;..제품설명을 자세히 보시면 한글로도 안내가 되고 있는거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친절한 키타카로~..
슈크림이 종류가 굉장히 다양합니다.. 유메후시기, 키타노유메돔, 이탈리안밀라노슈의 모습..
쉬폰케익인 유메구루마도 인기입니다.. 왼쪽은 초콜릿쉬폰.. 오른쪽은 바닐라쉬폰.. 630엔(8,820원)..지인분이 딱 좋아하실만한 케익이라 한국으로 좀 사가고 싶었는데.. 살 수 없으니까 그저 눈물만.. ㅠ.ㅠ..
역시 이름이 너무 귀여운 하치미츠붕붕케익.. 8개 700엔(9,800원)..
신제품 모리링샤브레.. 5개 435엔(6,100원)..
하마나스노코이.. 포장도 이쁘고 맛있어요.. 12개 630엔(8,820원).. 참고적으로 하얀연인보다 110엔 저렴합니다..
이렇게 시식도 마구 할 수 있고.. 먹어보니 더 사가고 싶다.. ㅠ.ㅠ..
홋카이도 카이타쿠오카키 시베츠.. 신비로운 연어맛이에요.. 380엔(5,320원)..
홋카이도의 맛~ 카이타쿠오카키는 영화 '탐정은 바에 있다'에 협찬으로 나온다고.. ㅋㅋㅋ..
일본에서 가장 촉촉하다는 키타카로의 바움쿠헨.. 단연 인기가 높더군요.. 어찌나 많이들 사가시던지..
과수원의 유월이라는 애플파이입니다.. 키타카로 오타루본관 한정상품이라 궁금했는데 이건 시식을 안하더라구요.. ㅠ.ㅠ..
떼로 몰려온 중국아줌마 관광객분들이 막 미친듯이 바움쿠헨을 시식하시길래 저도 용기를 내서 마구 먹어봤어요..
중국분들은 정말 시식의 달인들~.. 막 한번에 세개씩 집어 드시고.. 역시 중국인들은 화통해~ 막 이러고.. ㅋㅋㅋ..
촉촉한 키타카로 요정의 숲을 마구 냠냠~.. 너무 많이 먹어서 살짝 죄송한 마음이 들긴 하더군요.. ㅡㅡ;;..
저도 뭐 다른 분들처럼 마구 사가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았지만.. 사봤자 폭우에 다 젖을게 뻔하니까.. ㅠ.ㅠ..
어쨋거나 오렌지빛으로 충만했던 키타카로 오타루혼칸 구경을 마치고 나와서..
바로 옆의 육화정(--).. 롯카테이 오타루운하점을 습격해봅니다..
롯카테이 2층 갤러리 카페에서 카스타드 슈크림을 먹어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커피도 준다고 써있네요..
제가 좋아하는 롯카테이 공략.. 왠지 신나는 기분이었네요..
이런 디자인의 쇼핑백 한번쯤은 보셨을꺼에요.. 바로 롯카테이의 상징과도 같은 꽃무늬..
옆집 키타카로보다는 조금 더 쉽게 접할 수 있는 롯카테이이기 때문에 익숙한 제품들 많으실듯..
신제품 롯카노모리.. 화이트쵸코, 스트로베리, 패션후르츠 세가지맛~.. 15개 400엔(5,600원)..
귀여운 아이스크림통 패키지의 스트로베리초콜릿이 이렇게나 마구 쌓여 있습니다.. 화이트와 밀크 두가지맛.. 550엔(7,700원)..
롯카테이의 대표상품 중 하나인 유키야콩고.. 이것도 이렇게나 훈훈하게 쌓여 있습니다.. 오미야게로 추천하고 싶은 상품..
알록달록 너무 이쁘장한 컬러풀 만스.. 넘 이뻐서 먹기가 아까울 정도..
제가 생각하는 롯카테이의 대표상품은 역시 마루세이버터샌드입니다.. 요게 젤 맛있음.. ㅋㅋㅋ..
육화정 2층 카페로 올라가서 슈크링미랑 커피랑 먹어보기로 합니다..
롯카테이는 그래도 키타카로보다는 덜붐벼서 좋았어요.. 훨씬 더 여유로운 분위기..
이렇게 롯카테이 오타루운하점 2층은 갤러리카페로 꾸며져 있습니다.. 넓고 사람도 별로 없고 좋아요.. 쾌적함.. ㅋㅋㅋ..
롯카테이 오타루운가텐 2층에선 사카모토 나오유키 작품전이 열리고 있었답니다.. 물론 입장료는 무료입니다..그림도 보고 커피도 마시면서 쉴 수 있는 바람직스러운 환경의 롯카테이..
다 좋은데 왜 이리 어두운거냐고.. 거의 암흑수준이었던 롯카테이 카페.. 사진찍기 너무 힘들었음.. ㅡㅡ;;..
슈크림 캬라멜.. 90엔(1,260원)..
슈크림 카스타드.. 70엔(980원)..
마루세이 버터샌드.. 110엔(1,540원)..
고작 70엔짜리 슈크림 하나 샀을뿐인데.. 커피랑 같이 드시라면서 막 커피를 직접 따라주시고..직원분이 대땅 친절해서 깜짝 놀랐네요..
공짜 커피지만 르타오보다 맛있음.. 롯카테이 굿~..
오타루 롯카테이의 로망.. 바로 사먹는 슈크림..
카스타드 슈크림 비닐을 조심스레 벗겨봅니다..
한입 베어물면 이렇게 커스터드크림이 츄르르~..
정말 빈틈없이 크림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정말 배신을 모르는 정직한 맛~.. 캬라멜맛도 도전하고 싶다는 생각이.. ㅡㅡㅋ..
이번엔 롯카테이의 마루세이 버터샌드를 먹기로 합니다.. 이렇게 매장에서 직접 사먹어보는게 꿈이었다며.. ㅋㅋㅋ..
롯카테이 매출의 40%이상을 차지한다는 그야말로 롯카테이의 대표상품인 마루세이 버터샌드가 되겠습니다..동그라미(마루)안에 成(세이)자가 있다는.. 그래서 마루세이.. ㅡㅡ;;..
포장을 벗겨보면 이런 모습입니다.. 너무 유명해서 다들 한번쯤은 드셔보시지 않았을까 싶은 궁극의 버터샌드..
도톰한 비슷킷 사이에 화이트초콜릿과 버터 그리고 건포도가 들어 있는 마루세이 버터샌드..
고품질의 홋카이도산 버터만을 사용해 깊고 풍부한 버터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고급과자..한입 베어물면 온몸에 사무치는 그 부드러우면서도 느끼한 맛이란.. 이건 사랑할 수 밖에 없는 맛.. ㅠ.ㅠ..
하얀연인과 함께 홋카이도의 간판 오미야게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선물용으로 정말 강추해요~..
키타카로 오타루본관과 롯카테이 오타루운하점을 공략할 수 있도록 힘을 준 ENJOY홋카이도와 함께 기념촬영..
홋카이도의 스위츠하면 역시 오타루.. 오타루에 들르신다면 달다구리의 천국~ 키타카로와 롯카테이에 꼭 들러 보시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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