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덕의 마을 비에이여행 | 켄과 메리의 나무 켄토메리노키

DRIVE HOKKAIDO

2012. 4. 15.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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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이 후레아이칸 라브니르에서 오후의 간식 이모모치를 직접 만들어 먹은 후 비에이 여행은 계속됩니다..

열차가 지나가는지 앞차가 멈춰 서더군요.. 이럴 땐 잽싸게 카메라를 꺼내 사진을 찍어줘야 합니다..JR홋카이도 후라노선 한량짜리 귀여운 완만열차의 모습.. 버스같은 열차로 보시면 됩니다.. 정리권 끊고 타는 열차.. ㅋㅋㅋ..

제 눈에는 도저히 저게 역으로 안보였는데.. 지인분께서 저게 열차가 역에 멈춰선거라고 하시더군요.. ㅡㅡa..빨간지붕의 건물(?)이 역사라고.. 이름도 안써있는 정말 작고 작은 시골의 기차역이었습니다.. ㅋㅋㅋ..

후라노, 비에이 여행자들은 한번쯤 타보고 싶어할 라벤더빛을 머금은 키하150계 보통열차.. 역시 귀엽네요..

차를 몰고 조금 더 달리니 드디어 도착~.. 켄과 메리의 나무..켄토메리노키라고도 하고 영어론 KEN & MARY TREE..

비에이에선 너무 유명한 나무라서.. 지도에도 나오고.. 나무 건너편에 이렇게 주차장도 넓게 마련되어 있습니다..

나무도 크고.. 호쿠세이노오카 전망대 근처에 있으니까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뷰스팟 표지판이 꼽혀 있는 이쪽 방향에서 켄과 메리의 나무를 찍어야 이쁘게 나오는 모양입니다..

전 뭐 이렇게 찰칵.. 나무 옆에 메밀밭이 있어서 좋네요..

켄과 메리의 나무 건너편의 켄과 메리의 펜션..

켄과 메리의 파노라마 파크.. 켄과 메리의 러브 소프트크림을 판매한다고 써있습니다.. ㅡㅡ;;..

이렇게 가까이 다가서서 켄과 메리의 나무를 지켜볼 수도 있고.. 역시 비에이는 렌트카 여행이 좋네요..

언덕위에 지은 펜션이라 아래에서 보면 공중 위에 떠있는 느낌이 드네요.. ㅋㅋㅋ..

닛산 스카이라인 CM으로 유명해진 나무라고 하는데.. 이게 벌써 40년전 이야기입니다.. ㅋㅋㅋ..자동차는 자취를 감춘지 오래입니다만.. 잠깐 광고에 나온 이 나무는 그 인기가 여전하다는게 재밌기도 하고..

바람이 불면 이렇게 조금 더 멋있어지는 켄과 메리의 나무..

여전히 흐린 날씨입니다만.. 그래도 비는 그쳤어요.. 우산을 쓰지 않고 이렇게 사진을 찍을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정말 비만 안와도 숨통이 트이는 느낌입니다..

역시 이 반대방향에서 찍은 모습이 제일 멋진듯..

나무 주인께서 써놓으신 전하는 말씀.. 나무 주위 밭에 들어가진 말아달라는 내용이 되겠습니다..그나저나 1923년 심어진 나무라고 하니 벌써 89살이네요.. ㅡㅡㅋ..

어쨋거나 바라보고 있노라면 마음의 평안을 얻게 되는듯한 켄과 메리의 나무..

역시 비에이는 좋은 곳.. ㅋㅋㅋ..

켄과 메리의 나무 근처의 호쿠사이노오카 전망공원은 날씨가 좋지 않은 관계로 패스~..켄과 메리의 나무엔 작별인사를 날린 후.. 다음 목적지인 오야코의 나무로 이동해봅니다.. 계속되는 언덕의 마을 비에이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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