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뱃갑으로 유명해진 나무 | 비에이 세븐스타의 나무

DRIVE HOKKAIDO

2012. 4. 16.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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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이 일정도 슬슬 마무리할 때가 되었습니다.. 해지기전에 삿포로에 가야하기 때문이었지요..

비에이여행의 마지막은 세븐스타의 나무와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오야코의 나무에서 조금만 이동하시면 됩니다..

세븐스타의 나무는 이렇게 도로 바로 옆에 있기 때문에 도저히 못찾을 수도 없는 위치라는..

비에이 풍경을 대표하는 관광스팟이기 때문에 세븐스타의 나무 옆에도 넓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유명한 나무 앞에는 다 이렇게 뷰스팟 표지판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쪽에서 담는 나무가 제일 예쁜 모양입니다.. 어쨋든 이거이 비에이가 자랑하는 SEVEN STARS TREE~..

표지판에 간단한 설명이 나와 있습니다.. 세븐스타의 나무는 떡갈나무로..세븐스타라는 이름의 담배브랜드 패키지에 사용된 후에 유명해졌다고 합니다..

비흡연자분들은 잘 모르실 수도 있지만.. 세븐스타는 JT의 대표적인 담배브랜드 중 하나입니다..

세븐스타는 뭐 이렇게 생긴 담배라죠.. 자료사진은 신치토세공항 흡연실에 광고가 있길래 찍어봤습니다.. ㅋㅋㅋ..

뭐 어쨋거나 1976년 세븐스타 담배패키지에 등장해서 유명해진 나무라고 합니다.. 세븐스타는 독해서 구입할 일이 없기도 하고.. 벌써 36년전 이야기인지라 뭐 크게 공감은 되지 않습니다만.. ㅡㅡa..

세븐스타의 나무는 완전 길 옆에서 있어서 사진찍기는 조금 애매하더군요..

너무 나무만 크게 나오면 안이쁘니까 이렇게 길 안쪽으로 들어가서 촬영을 하게 되는데..

뭐 이렇게 진흙탕이라서.. 들어갈 수가 없었다는.. ㅠ.ㅠ..

나무는 포동포동하니 이쁩니다만.. 구도가 제한적인게 좀 아쉽네요.. 이렇게 찍으면 옆의 상점이 나오고.. ㅡㅡ;;..

오야코의 나무랑 같은 떡갈나무라고 하는데 세븐스타의 나무가 풍성한 느낌도 있고 해서 좋더군요..

세븐스타의 나무는 워낙 유명한 관광스팟이기 때문에 이렇게 관광버스가 잠시 머무르기도 합니다..

창밖으로 보이는 세븐스타의 나무 조금 구경하다가..

바로 차를 돌려 어디론가 떠나더란.. 역시 비에이는 렌트카가 답이구나 싶었단.. 이런 관광버스를 타면 내려서 나무를 지켜볼 수가 없습니다.. 그냥 버스안에서 설명 약간 하고 지나가죠..

오야코의 나무 근처 패치워크 언덕은 다 흙밭이라서 좀 그랬는데.. 세븐스타나무 주변은 녹색밭도 좀 있고 하네요..

비에이는 집들도 어쩜 저렇게 다 이쁜건지.. 여유가 있어 보인달까나..이번 도동여행하면서 많이 느낀거지만 일본 농촌은 참 부자에요.. 그에 비해 우리나라 농촌은.. ㅠ.ㅠ..

비에이에 감자꽃 필무렵이 세븐스타나무를 가장 이쁘게 감상할 수 있는 때라고 하더군요..

세븐스타의 나무라고 이렇게 써있기도 하고.. ㅋㅋㅋ..

세븐스타의 나무 바로 아래서 올라보면 뭐 이렇다는..

나무 그늘 아래서 낮잠을 자고 싶은 기분이 드는 그런 나무가 아닐까 싶기도 하고..

너무 길 옆에 있어서 사진찍기가 조금 애매한게 흠이 아닐까 싶은 세븐스타의 나무였습니다..

세븐스타의 나무에는 작별인사를 전한 후 비에이 여행을 마무리하고 삿포로로 출발할 준비를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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