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이 패치워크 언덕 | 오야코의 나무 오야코노키

비에이 여행은 소위 말하는 스타급 나무들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답니다.. 가장 유명한 나무는..이전 포스팅에서 소개해드린 켄과메리의 나무, 이번에 소개해드릴 오야코의 나무 그리고 세븐스타의 나무입니다..

오야코의 나무 역시 워낙에 유명한 나무이기 때문에 지도에도 등장하는 나무가 되겠습니다.. 정말 쉽게 찾아가실 수 있지요..

언덕 저너머에 오야코의 나무가 보이네요.. 큰나무(부모) 두그루 사이에 작은(자식) 나무 보이시죠??..

오야코의 나무가 있는 이쪽은 패치워크의 언덕이라고 해서 여러가지 색깔의 밭들이 이어 붙여진 형태를 보여야 하는데..뭐 제가 방문한 10월엔 농작물 같은거 전혀 없이 그냥 다 쉬고 있는 밭들이어서 아쉬웠습니다..

어쨋거나 이거이 친자의 나무.. 오야코노키.. OYAKO TREE 혹은 FAMILY TREE 라고도 합니다..도로 쪽에선 많이 떨어져 있는 나무입니다.. 망원렌즈로 찍어야 이렇게 나오고 실제로 보면 굉장히 작게 보입니다..

왼쪽이 엄마나무 오른쪽이 아빠나무 가운데가 아들나무 뭐 그렇겠네요.. 옆에 있는 나무들은 친척나무 막 그러고.. ㅋㅋㅋ..

오야코의 나무는 이렇게 광각으로 나무보단 주변 배경이 많이 나오게 담아야 이쁘다고 하는데..제가 갔을 땐 파란 하늘도 형형색색 밭도 없어서.. ㅠ.ㅠ..

남들이 찍은 사진 보면 참 이쁘던데.. 제가 직접 가보면 날씨가 늘 이 모양이란 말이죠.. ㅡㅡㅋ..

어쨋거나 이쁜 커피색이 나오는 비에이의 흙빛은 그나마 좀 인상적이 아닌가 싶었네요..

어쨋거나 딱 능선에 걸쳐 있는 오야코의 나무.. 이 나무들은 카시와노키 떡갈나무라고 하더군요..

다른 나무들과는 달리 상업적인 배경(CM)없이도 유명한 나무가 이 오야코노키가 되겠네요..

역시 우중충해.. 비에이는 여름에 와야하나 싶기도 하고.. ㅜ.ㅜ..

오야코의 나무는 차로는 가까이 다가갈 수 없고 도보 혹은 자전거로 가볼 수 있다고 하는데..지인분 말씀으론 실제로 힘들게 언덕을 올라가보면 별거 없다고 하네요.. 그냥 멀리서 보는게 좋다고 하심..

역시 이 나무는 비에이 패치워크의 언덕 라인과 함께 실루엣으로 담아야 이쁜거 같다는데는 동의하네요..

렌트카여행이라 이렇게 여유롭게 오야코의 나무도 구경할 수 있고 좋네요..저번에 트윙클버스 탔을 때는 오른쪽 언덕에 보이는게 오야코나무입니다 이러고 그냥 휙 지나갔거든요.. ㅋㅋㅋ..

이건 오야코의 나무 옆에 있는 나무들.. 나름 이쁘길래 담아봤네요.. 약간 마일드세븐필이 나는거 같기도 하고.. ㅋㅋㅋ..

길쪽에서 보면 뭐 이런 느낌이 되겠단.. 나무옆엔 부부포플러농원의 창고가 있는데 토마토 등을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패치워크스러움을 느낄 수 없어서 아쉬웠던 패치워크노미치를 따라 세븐스타의 나무로 향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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