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갈래의 바람이 되어 | 북해도 렌터카여행 오누마공원

하코다테를 떠날 시간이 되었습니다.. 8시에 유노카와관광호텔을 나와 오누마국정공원을 향해 출발..

하코다테의 상징적인 존재인 시덴의 모습.. 시덴종점이 유노카와였기 때문에 이렇게 사진으로 담아볼 수 있었네요..

이번 홋카이도 여행은 렌터카여행이어서 시덴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는 없었지만.. 이렇게 구경만..

전차마다 각기 다른 디자인을 하고 있는 하코다테 노면전차 시덴입니다..

굿바이 시덴~ 굿바이 하코다테.. 시덴종점 구경을 마지막으로 하코다테와는 작별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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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코다테 유노카와관광호텔을 출발해서 오누마국도를 타고 50분정도를 달리면 오누마공원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오누마공원에 도착합니다.. 하코다테에선 맑고 화창할 줄 알았는데.. 날씨가 조금 꾸물꾸물해졌네요.. ㅡㅡ;;..

홋카이도 오누마국정공원에 성공적으로 안착.. 센노카제니낫테의 탄생지 오누마국정공원이라고 써있습니다..센노카제니낫테(千の風になって)는 아키카와 마사후미의 노래로 일본사람이라고 한다면 모를 수가 없는 초유명곡..

사실 이렇게까진 인기가 없던 곡이지만.. 5년전 홍백가합전에 아키카와 마사후미가 첫등장하고 대반향을 일으키더니만.. 다다다음주인가 차트 1위 먹고.. 계속 꾸준히 팔리더니 결국은 밀리언.. (우리와는 달리 일본은 중장년층도 음반을 삽니다)

클래식곡으로는 전후후무한 대기록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야말로 살아있는 전설에 가까운 노래랄까나..영시 번안한거지만서도.. 그 가사가 미묘하게도 홋카이도의 자연과 어울리는 그런 느낌이 확실히 있습니다..

센노카제니낫테의 탄생지라는건 이 노래를 번안안 아라이 만의 별장이 오누마에 있는 것에서 기인한다고 하네요..이 오누마공원의 자연에서 영감을 얻고 뭐 그런.. 공원 산책하시다 보면 기념비를 만날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란..

오누마국정공원 지도입니다.. 큰 호수가 오누마호 작은게 코누마호 왼쪽 구석 쬐그만 호수가 쥰사이호가 되겠습니다..제가 있는 위치는 오누마호랑 코누마호 중간에 있는 JR오누마코엔역 앞이네요..

국정공원은 일단 큽니다.. 국정공원 중에서 제일 작다고 하는 오누마국정공원이라지만..

공원이 워낙 광활해서 걸어서 산책하시기엔 조금 무리가 있어.. 뭐 이렇게 역앞에 자전거렌탈샵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자전거 빌리셔서 공원을 둘러보시면 되는거..

불곰 캐릭터가 귀엽게 자리하고 있는 자전거들..

아침 이른 시간이었는데도 자전거 빌리시는 분이 계시네요..

오누마는 맥주로도 유명합니다.. 그나저나 이 아침에 오누마지비루가 왜 땡기는건지.. ㅡㅡa..

오늘 곰목장 가는데 이 곰들 보니까 더 기대되네요.. ㅋㅋㅋ..

이 아이스크림가게 좋네요.. 별거별거 팔고 있음.. 우유맛이랑 초코맛, 딸기맛은 기본이라고 할 수 있지만..

여기에 유바리메론맛이랑 오징어먹물맛, 라벤더맛까지 팔고.. 홋카이도 소프트아이스크림을 모두 모아 놓은.. ㅋㅋㅋ..

홋카이도 자연산책코스 코마가타테산로쿠 코스 안내도 되어 있고..

여기서 오징어먹물 아이스크림 이카스미소프트 사먹고 싶었는데 아직 문을 안열어서 못먹었던.. ㅠ.ㅠ..

문닫은 아이스크림집을 뒤로하고 JR오누마코엔역으로 향해봅니다..

ONUMA KOEN STATION.. 오누마공원역입니다.. 여기가 오누마공원의 중심..

작은 역입니다.. 역사 안으로 들어가보면 뭐 이런 느낌이란..

아이리스호 도착 예정~..

헉~ 꿈의 SL하코다테오누마호.. 그야말로 누구나 꿈꾸는 그 깜장열차..

아무때나 탈 수 없는 귀하신 몸이군요.. 골든위크와 여름 초성수기에만 운행한다는.. 열차운행일정에 여행을 끼워 맞추지 않는 이상 탈 수가 없을듯 싶다는 지인분의 말씀.. 그래도 타보고 싶다.. ㅡㅡ;;..

뭐 어쨋거나 JR오누마코엔역 구경도 성공적으로 마치고..

오누마관광안내소로 총총..

대단히 넓고 쾌적한 느낌을 주었던 오누마공원 인포메이션센터입니다..

오누마국정공원 관련된 모든 정보는 이곳에서.. 18시까지 오픈이네요..

관광안내소 자판기에서 뽑은 아야타카..

지인분의 선택~ 조지아 유러피안코쿠노블랙..

불곰과 함께 니코틴과 카페인을 보충하며 잠깐의 휴식..

오누마국정공원 구경을 본격적으로 시작해야 할 시간입니다.. 이제 카누 타고 호수 구경할꺼에요..

친절하게 에스코트를 도와주셨던 익산더오누마 카누하우스..

오누마의 자연과 일체가 되는 시간이 다가왔네요.. 오누마호수가 자랑하는 액티비티 카누 체험하러 출발입니다.. 룰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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