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의 아침 | 수코스파 잔트라 스파빌라 조식뷔페

T/PHUKET HONEYMOON

2012. 10. 2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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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켓에서의 아침이 밝았습니다.. 마음껏 쉬고 놀고 먹는 여행.. 정해진 스케쥴도 없고.. 자유와 여유가 넘쳤던 푸켓..

푸켓의 날씨는 생각보다 훨씬 더 좋았습니다.. 밤에 비가 와서 그런지 더 상쾌한 기분이었던 수코의 아침.. ㅋㅋㅋ..

푸켓이 자랑하는 스파리조트 수코스파 잔트라 리조트에 숙박하는 즐거움은 스파스러움을 만끽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밤엔 사우나.. 아침은 배쓰.. 콩모양 월풀 욕조에서 아침 입욕을 즐깁니다.. 욕조도 완전 좋아요.. 넓고 쾌적하고.. ㅋㅋㅋ..

수코스파 리조트를 이용하시는 분들께서 필수적으로 준비하셔야 할 두가지.. 입욕제와 맛사지오일.. 꼭 챙겨 오셔야..

입욕 마치고 대충 준비하고 가벼운 기분으로 아침 먹으러 가는 길.. ㅋㅋㅋ..

자연과 함께하는 리조트여서 너무 좋았던 수코스파 리조트 잔트라 빌라..

풀빌라의 여유로움과 숲속 별장의 느낌이 결합된듯한 잔트라 리조트입니다..

아무도 없고.. 조용하고 너무 좋아요.. 이거이 수코만의 여유로움..

뷔페식으로 제공되는 수코의 아침식사.. 많이 먹어야지 하고 다짐하고.. ㅋㅋㅋ..

레스토랑은 요기로 들어가면 된다는.. 한층만 더 내려가면 OK..

이거 한번 쳐보고 싶었는데.. 끝내 용기가 나질 않았단.. ㅡㅡㅋ..

수코스파가 자랑하는 숙자이(?) 레스토랑..

보이게 좀 써놓을 것이지 이게 뭐람.. 암튼 브렉퍼스트는 10시까지 제공되는듯 싶네요..

조식쿠폰 그런거 없구요.. 그냥 가서 식사하시면 됩니다.. 방번호 같은거 안물어보고 쿨함.. ㅋㅋㅋ..

나름 푸켓스러운 분위기로 넘치는 고품격 레스토랑..

키위쥬스, 망고쥬스, 우유, 물..

시리얼도 준비되어 있고..

수프..

식빵..

딸기잼, 버터, 오렌지마말레이드..

크로와상과 패스트리..

나름 깔끔한 샐러드바..

적채랑 당근채..

치커리랑 양상추..

과일은 수박하고..

파인애플이 있네요..

볶음밥..

양념간장..

캐슈넛 치킨..

태국풍의 더운야채..

핫케익..

시럽..

계란후라이..

소세지..

햄..

커피랑 홍차..

뭐 이렇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독립형 빌라 리조트인만큼 시내호텔처럼 투숙객이 많지 않기 때문에 음식 종류는 좀 적습니다..

테이블은 뭐 이런 분위기.. 테이블도 넓직하고 테이블 간격도 여유롭습니다.. 깨끗함..

망고쥬스로 일단 출발..

망고도 그렇고 키위도 그렇고 다소 걸쭉한 넥타입니다..

폭신폭신했던 핫케익.. 약간 싱거운듯한..

계란후라이는 노른자를 전부 익혀 놔서 별로.. 부드러운 맛도 없고..

창 클래식 맥주.. 100바트(4,000원)..

해장술로 창 클래식을 주문해 봤다는..나름 호텔 레스토랑이라고.. 콜라는 70바트로 비싼 편인데.. 맥주는 100바트라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느껴지더군요..

캐슈넛 치킨입니다.. 한국사람들에게도 꽤나 익숙한 맛이라 좋음..

태국풍 시즈닝 소스.. 요거이 우리입맛에 꽤 잘 맞는단..

키위 쥬스가 꽤 괜찮아서 또 마시고.. ㅋㅋㅋ..

베스트푸드 오렌지 마말레이드..

버터는 얼라우리..

식빵은 살짝 토스트해서 버터를 마구 쳐발라 냠냠~..

햄 완죤 싱거워.. 웰빙 리조트라서 그런가 햄이 열라 싱겁다며 막 웃고..

소세지도 싱거워서 소스 투하해서 냠냠..

이 소스 좀 중독되는 맛인듯.. ㅋㅋㅋ..

쥬스는 계속 흡입해 줍니다.. 망고보단 역시 키위인듯~..

치킨이 스파이시한게 먹을만 해요..

샐러드 드레싱은 별로.. 야채도 좀 단단한 느낌이고..

미네랄 워터..

수프가 뭔가 했더니 우리나라 닭죽 비스꾸리한..

닭죽에 팍치 넣어서 냠냠.. 역시 푸켓에선 고수를 잔뜩 넣어줘야 합니다..

키위쥬스~..

빵은 수준이 낮습니다.. 보시다시피 모양만 크로와상..

베스트푸드 딸기잼.. 나름 유니레버..

패스츄리도 맛없음.. 빵은 식빵빼곤 다 별로..

역시 빵보단 밥이란 결론입니다..

계란후라이.. 뻣뻣..

볶음밥이 좋다는.. 태국쌀 은근 먹을만하고 막 칭찬하고.. ㅋㅋㅋ..

캐슈넛 치킨은.. 캐슈넛이 좀 눅눅했던게 거슬렸지만.. 짭짤하니 먹을만..

쥬스는 대체 몇잔을 들이킨건지.. 마지막으로 키위쥬스 흡입.. 쥬스를 하도 마셨더니 배가 땡땡해졌을 정도.. ㅋㅋㅋ..

파인애플은 꼭 요렇게 잘라놓더라구요.. 신기한..

수박은 우리니라랑 똑같은데.. 설탕을 안먹이는지 좀 덜 달아요..

커피는 드립커피.. 예상대로 별로군요.. ㅋㅋㅋ,,

깔끔하고 여유로운 분위기에서 식사할 수 있었던 숙자이 레스토랑.. 직원분이 지나치게 시크한게 흠이라면 흠.. ㅡㅡㅋ..

어쨋거나 우아한 아침식사를 선사해줬던 푸켓 수코 스파 리조트.. 수코만의 여유로움으로 충만했던 조식뷔페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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