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PANESE DINING | 이쇼쿠야 와타미 텐진사잔도리점

ENJOY KYUSHU

2012. 11. 7.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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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끈적끈적한 관계로 니시테츠인 텐진에 도착하자마자 샤워하고.. 바로 지인분을 만나서 이자카야 체험하러 고고씽..

텐진의 거리를 요리조리 헤메이다 도착한.. JAPANESE DINING 이쇼쿠야 와타미 텐진사잔도리점..

같은 술집 두번 오기 쉽지 않은데.. 와타미 텐진사잔도리점 여길 또 오게 될 줄은.. ㅡㅡㅋ..

기본 테이블세팅은 뭐 이렇습니다.. 독립된 부스시트가 맘에 들어서 흡연석으로 자리했단..

밥도 먹고 술도 먹을 수 있는 곳을 일본에선 이쇼쿠야라고 한다는군요..이쇼쿠야 와타미.. 앞접시와 젓가락이 가지런히 테이블 위에 놓여져 있네요..

산슈코바치 오토시.. 330엔(4,780원)..

한입에 먹을 수 있는 오토시 3종세트인데요.. 요거이 한사람당 하나씩 나옵니다..

기본안주라고 하는데 우리나라랑은 좀 개념이 달라요.. 일단 돈을 받습니다.. 자릿값 개념이 강하달까..

3명이면 만오천원 일단 날리고 시작하는 셈이니까 왠지 유쾌하지 않달까.. 필요없다고 하기도 뭐하고.. ㅡㅡㅋ..

나마레몬 사와.. 399엔(5,780원)..

생레몬 반개를 바로 짜서 산뜻한 레몬사와를 직접 만들어 드시면 되는 컨셉입니다..

레몬짜기 시범을 보여주고 계신 지인분.. 뭐랄까 만들기 좀 귀찮기도 해요.. ㅋㅋㅋ..

나마오렌지 사와.. 399엔(5,780원)..

이거이 나름 술이에요.. 대체 뭘탄건지 향이 아예 없어서 깜놀.. ㅡㅡㅋ..

저도 오렌지 과즙을 만들어 보기로 합니다..

생오렌지 반개를 쭉쭉 짜서..

나마오렌지 사와 완성입니다.. 맛은 닝닝하고 그닥.. 그냥 산토리 더프리미엄몰츠 생맥주 마시는게 역시 무난.. ㅡㅡㅋ..

타코와사 큐리.. 299엔(4,330원)..

그다지 주문하고 싶진 않았는데.. 저에게 메뉴 선택권은 없었으니 뭐..

원래는 이지메용으로 이타즈라 메뉴로 만들었다는 타코와사지만 이게 의외로 맛있어서..

지금은 이자카야의 대표 안주로 자리잡게 되었다는 전설(?)이 있는 타코와사입니다.. 전 그닥 안좋아하지만..

토리아에즈 에다마메.. 299엔(4,330원)..

메뉴 고르기 전에 일단 에다마메를 주문하는게 일반적이라 메뉴 이름도 일단 에다마메입니다..

콩껍질을 벗겨보면 이렇게 파란콩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짭쪼롬한 소금맛의 풋콩.. 에다마메..

뭐랄까 질리지 않는달까.. 언제 먹어도 좋은 메뉴가 되겠네요..

와카도리의 카라아게 & 칩스.. 399엔(5,780원)..

영계의 닭튀김과 감자튀김이 함께 나오는 메뉴입니다..

레몬즙을 투하한 카라아게를 냠냠..

후렌치후라이..

케찹을 찍어 냠냠..

다른 메뉴들보다 뭐랄까 가격대비 높은 밸류를 자랑하는듯한 느낌..

사실 전 치즈인멘치카츠나 교자 먹고 싶었는데.. 이것도 억지로 주문한 메뉴였네요.. ㅡㅡㅋ..

국산콩의 요세토후.. 299엔(4,330원)..

이것도 전혀 땡기지 않았던 메뉴지만.. 이건 정말 왜 주문한건지 지금도 이해가 안되는.. ㅋㅋㅋ..

그냥 두부에요.. ㅡㅡㅋ..

저녁도 먹고 해서 가볍게 주문해본 이자카야 대표 메뉴들이 되겠습니다..

유즈 스캇슈.. 399엔(5,780원)..
배가 산만하게 부풀어 오르신 임산부 지인분께서 주문하신 유자 스쿼시를 마지막으로 마무리..

299엔, 399엔 메뉴들이 많아서 부담없이 찾을 수 있는 일본을 대표하는 국민술집 이쇼쿠야 와타미였다는.. 일본에선 역시 화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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