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코다테 베이에리어 카네모리아카렌가창고군에서 폭우와 정면대결하다 완패를 선언하고 쓸쓸히 되돌아 가는 길.. ㅡㅡ;;..
하코다테여행의 백미~ 하코다테야마에서 바라보는 하코다테 야경을 꿈꾸며 달려온 하코다테이건만..
하코다테 야경은 포기.. 로프웨이 할인쿠폰 들고 룰루랄라 거리면서 온 하코다테이지만.. 냉혹한 현실앞에서 좌절.. ㅠ.ㅠ..
하코다테의 밤거리는 참 조용합니다.. 오후5시면 문닫는 분위기고 6시면 대부분 장사 접는듯한 느낌이랄까나..
하코다테 베이에리어를 한바퀴 돌고 JR하코다테역으로 가서 기차타고 삿포로 가는 일만 남았네요..
비로 촉촉하게 젖어든 하코다테의 거리.. 베이에리어쪽은 골목골목도 이렇게 다 돌로 깔려 있어서 좋은..
하코다테하면 역시 카네모리아카렌가창고군에 가장 유명하지만 그 뒷쪽의 아카렌가들도 나름 멋집니다..
가로등에는 이렇게 귀여운 화분들도 매달려 있고..
라이트업의 하코다테 팩토리 분수.. 비가 와서 이거이 분수인지 아닌지 구별은 안되지만..
이렇게 아기자기한 조명들이 거리를 밝혀주고 있는 하코다테..
하코다테팩토리 계열의 미식구락부 도착이네요.. 회전초밥의 명가 하코다테 마루카츠스이산..
하코다테하면 생각나는 라멘은 역시 시오라멘.. 아지사이에서 소금라면 흡입하고 싶다.. ㅠ.ㅠ..
초밥과 라면을 흡입하고 싶다는 마음만 있을뿐.. 배가 불러서 더이상 뭐 먹을 수도 없고.. ㅡㅡ;;..
일본에서는 투명한 비닐우산이 일반적이란.. 투명한건 좋지만 장우산은 역시나 귀찮은..
하코다테 아카렌가 중에서 가장 멋진.. 메이지칸입니다.. 문닫았네요.. ㅠ.ㅠ..
하코다테 루사마야 스위츠.. 여기 한번 들어가면 지갑 다 털림.. ㅋㅋㅋ..
워낙 비가 많이 오다보니 사람도 없고 차도 안다니고.. 그야말로 한적한 거리의 풍경.. ㅋㅋㅋ..
여기 좀 괜찮아 보이더란.. 구풍요리점 시젠.. 프렌치인데.. 런치는 1,500엔 디너는 2,500엔부터 있고 나름 저렴해요..
라멘집이 넘 멋지게 생겨서 찰칵.. 하코다테 라멘갤러리 신하코다테라멘 마메상..
교차로에 있었던 아담하고 귀여운 기분의 녹색집..
기차시간 늦지 않게 전차를 타야해서 쥬지가이 정류소로 이동해 봅니다..
7시10분까지는 JR하코다테역에 도착해야 했네요.. 기차 놓치면 하코다테에서 노숙해야 하니까.. ㅡㅡㅋ..
밤이 되니 더 멋진 기분이 드는 하코다테시 지역교류마치즈쿠리센터..
아무도 없다는.. 혼자만의 기다림.. ㅋㅋㅋ..
유노카와행 전차가 왔네요.. 사진 한장 찍어 주고.. 냉큼 올라타 봅니다..
하코다테 시덴은 2Km까지는 200엔..
저에겐 시덴일일승차권이 있었지요.. 3번 탔으니 딱 본전치기밖에 못했단.. 왠지 아쉽.. ㅡㅡ;;..
나름 러쉬아워라고 생각했는데.. 왠일.. 전차안은 이렇게나 널널한 분위기..
하코다테에키마에 도착입니다..
저를 하코다테역까지 데려다준 전차와는 작별..
하코다테 시덴은 똑같은 디자인의 전차를 거의 만날 수가 없어서 좋단.. 이건 야키토리벤토호..
이건 오사메루호.. 뭐 이런 식으로 각기 다른 옷을 입고 있습니다..
하코다테 카를레이몬호.. 이 집 소세지도 먹고 싶었는데 말이지요..
하코다테 오기 전엔 참 많은 생각이 있었는데.. 폭우 때문에 생각했던대로 움직이지도 못하고.. 역시 아쉬운.. ㅠ.ㅠ..
JR하코다테역 앞입니다.. 비가 많이 와서 사람이 없단.. 이렇게 마무리되는 슬픈 하코다테 히가에리여행..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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