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와 함께했던 하코다테여행이 준 피로감은 정말 장난이 아니었네요.. 다음날 몸이 거의 부서지는듯한 고통이..
키린 프리.. 108엔(1,560원)..
이틀연속 무리를 했더니 몸이 말을 안듣는.. 아침밥이고 뭐고 넘 귀찮아서 키린프리로 아침밥을 대신..
맥주 마시는 느낌이 확실히 있으면서도 논알콜이라 좋긴 한데.. 구린내도 나고 맛은 없습니다.. ㅡㅡ;;..
몸살 아주 제대로 걸려서 쭉 잘까 했는데.. 왠일인지 해가 뜨더군요.. 해뜬거 보자마자 바로 호텔을 뛰쳐 나옴.. ㅋㅋㅋ..
일기예보는 삿포로 하루종일 비온다고 한거 같은데.. 왠일로 해가 떴단.. 얼마만의 광합성인지.. 기쁨의 눈물이.. ㅠ.ㅠ..
입맛 하나도 없었는데 해가 뜨고 하니 기분이 좋아져서.. 런치 흡입을 위해 타누키코지로 고고씽~..
스스키노역에서 호텔까지 꽤 걸어야 하는데 비오면 타누키코지 상점가가 걷기가 편합니다.. 우산 안써도 되니깐..암튼 매일 타누키코지를 지나다녔는데.. 조금 신경쓰였던 곳이 바로 이 워터파크호텔 삿포로의 파나쉐..
파나쉐 영업시간은 런치 11:30~14:30, 카페 14:30~17:30, 디너 17:30~21:00..
파나쉐 런치세트 먹고 싶었어요.. 유기농 레스토랑이지만 800엔 정도면 런치세트 먹을 수 있으니까 꽤 리즈너블하죠..
WATERMARK HOTEL SAPPORO.. RESTAURANT PANACHE.. 유기농 야채와 홋카이도산 식재의 레스토랑 파나쉐..
오늘은 함바그 스테이크의 기분.. 함박세트로 가기로 합니다..
시원한 물과 물티슈..
연장통도 깔끔한 기분..
함바그 세트.. 800엔(11,600원)..
홋카이도산 유기농 야채가 풍성하게 제공되는 함박이 되겠습니다.. 소스는 데미그라스..
미니 샐러드..
단순한 조합인데.. 얇고 보들거려서 좋네요..
유기농의 기분.. 막 이러고.. ㅋㅋㅋ..
오늘은 함박데이.. 런치도 함박 디너도 함박으로 가기로 결정..
밥먹을까 빵먹을까 고민했는데.. 왠지 밥 먹고 싶어서 라이스로 주문..
함바그는 사이드고 야채가 주메뉴인듯한 느낌이 드는 함박스테이크..
함박은 120g으로 쁘띠한 사이즈입니다.. 배 안고플 때 먹기 좋은 크기..
칼질 오랜만에 해보네요.. 우아한 런치~..
사이드로 제공되는 야채들이 때깔도 완전 곱고 구성도 버라이어티 합니다..
괜히 유기야채 레스토랑이 아니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 컨셉이 괜찮은듯..
밥도 그냥 밥이 아니고 유기미로 지은 유기농 쌀밥이라는..
10가지의 다양한 야채를 즐길 수 있어서 좋습니다.. 완전 웰빙스럽단..
야채는 맛있는데 함박은 그냥 그렇네요.. 넘 건강을 생각한듯한 느낌이랄까.. ㅡㅡ;;..
역시 전 이런 담백한 함박보다는 한입 베어물면 기름 쭉쭉 나오는 함박스테이크가 좋다는.. ㅡㅡㅋ..
식후 드링크는 커피..
물론 커피도 유기농 원두를 사용한 유기농 커피..
설탕도 유기농 슈가.. ㅋㅋㅋ..
설탕이랑 우유 투입해서 일본식 커피로 변신시켜 냠냠.. 커피도 괜찮은듯..
ENJOY홋카이도와 함께 기념촬영도 해보고.. ㅋㅋㅋ..
스스키노 워터마크 호텔 레스토랑 파나쉐.. 유기농을 고집하는 레스토랑치곤 가격도 저렴하고 나쁘지 않은듯 싶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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