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팩토리와 다이소 공략 후에는 저녁을 먹어야 할 것 같아서.. 타누키코지 상점가를 돌면서 고민을 좀..
중간에 돈키호테 들러서 물도 사고.. 물은 동키가 역시 쌈.. ㅋㅋㅋ..
여기 좀 신경쓰였던 곳이라 찍어 봤단.. 대지의 카레 신타.. 900엔하는 씨푸드카레가 먹고 싶었음..
여기도 지나다니면서 좀 신경쓰였던 곳.. 전설의 쿠유리챠슈카레전문점 카레도죠 쿠로비..
하지만 전 이곳으로 가야 했습니다.. 함바그의 날이었기 때문.. ENJOY홋카이도 추천맛집 도나베함바그전문점 호쿠토세이..
호쿠토세이 요기는 보글보글 소스 끓이는게 밖에서 보이는데 엄청 자극적으로 느껴지더라구요..
DONABE HANBAGU HOKUTOSEI.. 도나베함바그 호쿠토세이 타누키코지5쵸메점.. 나름 웨이팅도 있는 곳입니다..
지나다니면서 늘 궁금하기도 했고.. 타베로그에 있는 쿠폰도 써야 했고 해서 겸사겸사 방문했네요..
호쿠토세이 타누키코지5쵸메점 영업시간은 11:00~22:00.. 추천토핑은 왕베이컨.. 진짜 크다~.. ㅋㅋㅋ..
도나베함바그 호쿠토세이 메뉴입니다.. 전 메뉴 샐러드 기본제공에 밥리필은 무제한 무료라고 써있네요..
우리에게도 익숙한 일본풍 도나베에 스프같은 소스를 팔팔 끓여 함바그를 올려 주는게 이곳의 도나베함바그..
혼자 왔다니까 카운터석으로 안내를 도와주시네요.. 가스렌지 바로 앞입니다.. 열기가 대단하네요..
오미즈.. 비가 오다말다 하는 날씨여서 꽤 끈적거렸는데.. 시원한 얼음물은 역시 반가운 느낌..
함바그는 이렇게 강한 불에 보란듯 팬프라잉합니다.. 훈훈하고 좋네요.. ㅋㅋㅋ..
냄비에서 소스가 보글보글 끓으면..
쎈불에서 익힌 함바그를 투입합니다..
이렇게 두툼한 함바그를 냄비에 투입한 후에 토핑을 올려서 제공하는듯..
도나베에 함바그 투입한 후의 모습입니다.. 냄비에서 조금 더 끓여 합체 후에 주더군요..
함바그 나오기 전에 밥 먼저 서빙해 줌.. 팔팔 끓는 냄비채 제공되기 때문에 냄비받침이 준비된 모습..
전 메뉴에 그냥 자동적으로 딸려 나온다는 샐러드..
함바그는 쎈불에서 제대로 지졌기 때문에 표면이 거무튀튀.. 남성적인 느낌이 물씬 풍기는 나베 함박..
12종류 야채와 치즈의 도나베 함바그.. 840엔(11,760원)..
함바그 주문하면 같이 나오는 샐러드.. 양배추와 당근의 단순한 조합..
밥은 꽤 고슬고슬한데.. 현미가 약간 들어간게 특징이네요.. 현미가 5%정도 부담스럽지 않은 비율입니다..
테이블에 나와서도 정말 식을 줄 모르고 보글보글 끓어대는.. 그 열기랑 냄새가 정말 요란하다 못해 현란하달까.. ㅋㅋㅋ..
12종류 야채와 치즈의 도나베 함바그라고 해서 정말 야채가 12가지 들어가나 하나하나 확인해봤네요..파프리카, 미즈나, 토마토, 양파, 호박, 연근, 버섯, 가지, 브로컬리, 컬리플라워, 당근, 감자.. 정말 12가지..
미즈나를 치워보면 치즈가 나오는데.. 보시다시피 파마산치즈 파우더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스프와 스튜의 중간정도 되는 느낌의 함바그 소스가 인상적.. 소스가 넘 풍족스럽습니다..
함바그는 스푼으로 누르면 바로 잘립니다.. 꽤 쥬시함.. 소스는 클래식한 느낌의 브라운 소스..
역시 함박 먹을 땐 양배추를 함께 흡입해줘야.. 정말 어울리는 조합..
도나베 함바그 요거이 완전 뜨거워서 먹다보니까 막 땀남.. 후후 불면서 먹었는데도.. ㅋㅋㅋ..
자가제 브라운소스 좋네요.. 적당히 깊이가 있으면서도 스프처럼 가벼운 느낌도 들어서 막 퍼먹어도 OK..
함바그는 기름 좔좔 흐르고 고기맛도 진함.. 점심에 먹은 웰빙 함바그랑 엄청 차이나요.. 역시 기름 많은게 맛있음.. ㅋㅋㅋ..
이런 류의 함바그는 먹다보면 짠 뒷맛이 남는게 보통인데.. 이 메뉴는 야채가 듬뿍 들어서 그런지 좀 깔끔해요..
아~ 완전 배부르다.. 만복의 기분.. 북두성.. 역시 ENJOY홋카이도가 추천한 맛집답게 가격대비 꽤 괜찮네요..타베로그 쿠폰 내미니깐 할인되서 700엔.. 저렴해.. 타베로그 쿠폰 첨 써봤는데 소소한 재미가 있더란..
카운터석에 앉으면 옆사람 먹는거 어쩔 수 없이 보게 되는데.. 일본사람 절대 소식 안함.. 다들 너무 잘 먹어서 깜놀~..제 왼쪽에 앉으신 손님은 밥을 두번이나 리필하시고.. 오른쪽 분은 고기가 두덩이인 더블함바그.. 흡입속도도 빠르고.. ㅡㅡ;;..
호텔 근처에 있는 곱창집 나마호르몬입니다.. 190엔이라는 환상적인 가격이라 가보고 싶었는데 결국 못갔네요.. ㅠ.ㅠ..
호텔로 복귀한 후에는 다이소에서 구입한 제품들 정리하면서 소소하게 커피의 시간을..
도토루커피 슈퍼블랙.. 105엔(1,470원)..
하나도 단맛이 없는 무당커피라 좋음.. 우리나라는 전부 설탕 프림 잔뜩에 커피향도 잔뜩 첨가하고 언제쯤 바뀔런지.. ㅠ.ㅠ..
딜리셔스 스위츠 커스터드푸딩.. 170엔(2,380원)..
호텔 바로 앞에 있는 세븐일레븐에서 구입한 푸딩입니다..
코다와리의 계란을 사용했다고 하더니 꽤 맛있네요.. 편의점 스위츠도 정말 먹을만한 일본..
세븐일레븐이랑 로손이 바로 호텔 옆에 있어서 좋았던.. 패밀리마트는 타누키코지에서 이용하고 뭐 그랬음.. ㅋㅋㅋ..
푸딩이랑 커피 먹고 완전 배터짐.. 호텔 2층 대욕장 갔다 와서 피곤에 쩔어 쓰러졌단.. 홋카이도여행의 마지막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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