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츠카이치온센 료칸다이칸소에서 체크아웃하고 나와서.. 근처의 후루사토 미즈키아토 코엔으로 향했습니다..
JR탈까 하다가 비도 오고 역까지도 멀고 해서 럭셔리하게 택시를 타고 미즈키로 고고씽..
역시 지인분들과 함께하는 여행이라 이렇게 부담없이 택시도 탈 수 있고.. 왠지 기쁜.. ㅋㅋㅋ..
후츠카이치온센에서 미즈키아토까지는 10분정도의 가까운 거리였다는..
미즈키역 도착입니다.. 택시비는 1,300엔 나왔네요..
JR큐슈 카고시마혼센 미즈키역의 풍경이 되겠습니다.. 사람도 없고 좋네요~..
주차장쪽에서 바라본 미즈키역입니다..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역사네요.. 꿉꿉한 날씨는 역시 아쉽~..
역시 일본은 자전거의 천국.. 역앞에 세워진 자전거들 진짜 대단..
후츠카이치 료칸에서 역까지 넘 멀어서 저흰 택시를 타고 왔지만.. 열차 이용하시면 미즈키역에서 내리심 된단..
함께 만들고 개성 빛나는 평온함의 신 커뮤니티 도시~ 오노조시.. 오노조시 한글 리플렛.. 역시 일본은 대단하네요.. 오노조시 같은 작은 도시도 이렇게 한국어버젼 리플렛이 있음..
오노조시의 축제와 행사에 대한 소개.. 일본 최고의 산성축제인 고대산성 서밋에 대한 설명이 자세히 나와있음..
오노조시가 자랑하는 특별사적 미즈키아토.. 지금은 후루사토 미즈키아토 공원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오노조시와 다자이후시에 걸쳐 있는 특별사적 미즈키아토는 전체길이 1.2Km 폭 80m 높이 13m의 방위시설이란 설명..
지금은 물론 흔적만 남아 있는 미즈키입니다만.. 우리나라 삼국시대와 밀접하게 관련된 내용이라 꽤 흥미롭습니다..
백제의 부흥을 강하게 바랬던 왜가 백제와 연합전선을 구축하여 나당연합군에 대항해 싸운 백강전투가 패배로 끝나고..
백강전투 패배 후 나당연합군의 공격에 대비해.. 664년 구축한 성곽이 바로 오노조시의 미즈키라는 설명이 되겠습니다..
다자이후를 방어하기 위해 구축된 미즈키는 왜로 망명한 백제인이 건설을 지휘해 조선식 산성으로 지어졌다고 써있네요..
아시다시피 나당연합군의 공격은 없었습니다.. 이후 1274년 여몽연합군의 공격에 대비해 개수를 했다고 합니다만..
안타깝게도 미즈키가 활약할 일은 없었다는 스토리가 되겠네요.. 비운의 방어시설이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들고.. ㅡㅡㅋ..
원래는 미즈키아토를 가볍게 산책해보고 싶었는데.. 비가 추적추적 내렸던 관계로 와서 결국 패스하게 되었네요.. ㅠ.ㅠ..
역시 여행은 날씨가 제일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고.. 킁..
미즈키아토공원 주변을 왔다갔다 거리던 오렌지색 차들이 뭔가 좀 궁금해지더군요..
그래서 습격하게 된 미나미후쿠오카자동차학교.. 우리나라 자동차운전학원과 비슷한듯 하면서도 다른 느낌..
MINAMI FUKUOKA DRIVER'S SCHOOL.. 미나미후쿠오카자동차학교 교통안전교육센터도 둘러보고.. 왠지 재밌어.. ㅋㅋㅋ..
계속해서 오노조시 산책을 이어가봅니다..
우울한 날씨가 저를 계속 따라 다녔지만.. 오노조시 구경은 왠지 모르게 신나는 기분..
생활감이 뭍어나는 훈훈한 거리 산책은 역시 재밌습니다.. 평온함의 신 커뮤니티 도시 오노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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