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교토 히다후루카와.. 시골이다 보니 JR 타카야마혼센 시간에 여행 스케쥴을 끼워 맞추는게 대단히 중요했습니다..
2시간동안 히다후루카와에서 밥도 먹고 관광도 하고.. 너무 안이한 생각으로 히다후루카와 일정을 잡지 않았나 싶네요..
암튼 이제 히다후루카와 일정을 마무리해야 할 시간입니다.. 1시 기차 놓치면 모든게 망하기 때문에.. ㅋㅋㅋ..
혼코지로 가다가 다리가 넘 예쁜 것 같아 저도 모르게 발길이 옮겨온.. 카스미하시..
로제식 아치교인 카스미다리인데요.. 시골에 있는 작은 다리치곤 넘 멋지지 않나 생각합니다..
여기도 공략해보고 싶었던 곳 중 하나임.. 히네노미술관.. 그냥 일반 가정집처럼 생긴 쿨한 미술관.. ㅋㅋㅋ..
정말 하루 종일 구경을 해도 모자른 히다후루카와건만.. 고작 2시간을 배분한 무지했던 내 자신을 원망했단..
이름이 넘 웃겨서 저절로 발길이 멈춘.. 홋토스루미세.. 여기 좀 귀엽네요..
히다후루카와 시가지의 건물들은 모두 기존 건물들과의 조화를 고려하지 않았나 싶은..
뭐 그냥 아무것도 아닌 거리가 이렇게 멋있어요.. 역시 히다후루카와를 선택한건 현명했다며 자화자찬.. ㅡㅡㅋ..
산책하면서 한번도 버스를 마주친 적은 없지만.. 버스가 다니긴 하나봅니다.. 정류장은 존재하더란..
히다후루카와 산책가이드에선 본광사로 소개되고 있는 혼코지입니다..
멀리서도 한눈에 들어오는.. 멋있게 생긴 절입니다.. 역시 장인의 마을~ 막 이러고..
제가 히다후루카와 산책하는동안 마주친 절이 무려 3곳이나 된다는.. 셋다 훌륭함..
열차시간까지 15분도 안남았네.. 모든 미련을 뒤로 하고.. JR히다후루카와역으로 향해야만 합니다..
그래도 가을여행이었는데.. 단풍이 없었던건 아쉽네요.. 일본은 우리나라보다 단풍이 많이 늦는듯..
히다후루카와는 어쩜 공중화장실도 이렇게 예쁘게 생겼는지..
여기가 세토가와길입니다.. 이 라인에서 기념사진을 찍어 주시면 좋아요..
그나저나 여기 가로수 가지치기 누가 한거니.. ㅠ.ㅠ..
이 예쁜 길에 아무도 없고.. 굿~.. ㅋㅋㅋ..
졸졸 흐르는 세토가와.. 시라카베가 옆에 없어도 충분히 예쁘네요..
이쪽은 잉어가 없네요.. 알록달록한 잉어보려면 엔코지 쪽으로 가셔야 하는듯..
귀여운 다리 위에 세워놓은 바구니 달린 자전거.. 생활감도 느껴지고 왠지 귀여운..
히다후루카와의 전통 마을거리 보존에 대한 의지는 정말 칭찬해줘야 마땅하지 않나 하는 생각..
어쩜 이렇게 거리가 멋스러울 수 있는건지.. 부럽다는 생각도 들고..
여기 세토가와길은 정말 봐도봐도 예쁜듯..
집집마다 흐트러짐이라곤 전혀 없어서.. 약간 무섭다는 생각마저 들었던.. ㅋㅋㅋ..
공방 구경도 하면서 여유를 부리고 싶지만 전 역으로 가서 기차를 잡아타야만 합니다.. 세토가와 빠빠이..
JR히다후루카와역으로 향하다가 만난 센스있는 간판.. 택시는 미야가와.. ㅡㅡ;;..
타코야키집.. 문어 귀엽다..
여기도 왠지 궁금했던 곳입니다.. 양식집 키친 캬빙구..
얘 왠지 무섭.. ㅡㅡㅋ..
거리가 넘 깨끗해요.. ㅡㅡ;;..
방이 다섯개밖에 없는 작은 료칸 오무라야..
얼마나 하나 넘 궁금해서 찾아보니 1박에 2식포함해서 8천엔 정도네요.. 만만한 가격도 매력적..
역쪽으로 접근하다보면 이렇게 현대적인(?) 건물도 종종 나옵니다..
이런데 넘 궁금해요.. 어떤 메뉴가 있을까..
사람도 없고 완전 조용한데.. 차는 많이 다니고 신기..
꾸물꾸물해진 날씨가 그저 아쉽..
좁은 철계단..
사다리가 놓인 집도 있고..
키챠텐 부부..
찻집인데 야채도 파네요.. 한봉지 100엔..
비요시츠 체리..
미용실집 창문에 있는 화분이 넘 깜찍스러워서 찰칵..
부엉이처럼 생겼던 요가집.. ㅋㅋㅋ..
후루카와 교육학원.. 일본도 사교육 은근 시키는듯.. ㅡㅡㅋ..
JR히다후루카와역 도착입니다.. JR토카이의 자랑 특급 와이드뷰 히다를 타고 타카야마역으로 향해야 할 시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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