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루를 대표하는 료칸.. 홋카이도 문화재 100선에 빛나는 전통료칸 긴린소가 자랑하는 카이세키 흡입 후..
긴린소가 자랑하는 온천을 즐길 시간이 되었습니다.. 오타루 히라이소온천의 원천을 가지고 있는 유모토의 긴린소라는..
완전 넓고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었던 긴린소.. 온천딸린 객실이라 대욕장은 이용할 필요가 없긴 했지만..
그래도 로텐부로는 한번 체험하고 싶다는 욕심이 있었기에 엘리베이터를 타고 본관으로 이동해봅니다..
긴린소 신관은 2층이 로비층이고 본과의 연결통로 또한 2층에 있습니다.. 본관으로 고고씽..
북의 영빈관으로 괜히 불리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던 긴린소.. 구석구석 기품이 느껴지는 공간들..
저녁에 카이세키 먹을 때도 느꼈지만 청어저택의 느낌을 료칸 곳곳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뭐랄까 박물관에 있는 테이블 같은 기분이고 해서.. 뒹구르르 하기엔 다소 무섭단 생각이 들었던 로비의 쇼파..
여기 굉장히 좋네요.. 완전 문화재스러워.. ㅋㅋㅋ..
천장이 넘 멋있다며 한참을 올려다보고..
대욕장에서 온천하러 나왔건만.. 멋진 본관의 자태에 넋을 잃고 이상한데 빨려 들어가서 구경하고 있고.. ㅋㅋㅋ..
난 온천을 하러 온거다.. 암튼 정신차린 후에 대욕장으로 총총.. 요기가 대욕장 입구입니다..
안쪽에 스파전용 로비가 따로 있구요.. 여기에서 부터 왼쪽이 남탕 오른쪽이 여탕으로 갈라지는 구조입니다..
엄청나게 쌓여있는 폭신폭신한 타올들.. 긴린소만의 사치스러운 매력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고..
선풍기랑 저울 이런거 엄청 옛날꺼네요.. 괜히 선풍기 한번 틀어보고.. 저울에도 올라가 보고.. ㅡㅡㅋ..
긴린소 대욕장입니다.. 역시 예상대로 아무도 없습니다.. 내 이럴 줄 알았지롱.. ㅋㅋㅋ..
이런 고급료칸은 대욕장에 사람없어서 정말 좋아요.. 다른 사람을 마주칠 일이 드물다고 봐야..
오리엔탈풍의 원형 대욕장 안에 세이쥬 조각이 온천수를 힘차게 뿜어 대고 있습니다.. 예뻐요..
스팀만으로도 몸이 젖는 느낌.. 히라이소온센 엄청 강렬하네요..
긴린소의 자랑 로텐부로입니다.. 밤 10시 넘은 늦은 시간이라 암것도 안보이는게 흠이지만.. ㅡㅡㅋ..
로텐부로 주변은 엄청나게 큰 바위들과 나무들로 둘러 싸여 있습니다..
정면이 바다라서 노천탕에서 꽤 시원스러운 뷰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만.. 밤엔 그저 새까만.. ㅡㅡㅋ..
로텐부로는 중간의 작은 벽 하나를 사이에 두고 남탕여탕이 구분되는지라.. 혼탕스러운 분위기도 느껴볼 수 있습니다..
여자분들 수다떠는 소리가 생생하게 다들리더란.. ㅋㅋㅋ.. 멋진 노천탕의 긴린소.. 바다내음을 한껏 만끽하실 수 있단..
오타루에 온천있는거 모르시는 분들이 많지만.. 나트륨, 황산염, 염화물 성분의 훌륭한 온천을 가지고 있다는거..
히라이소 온천은 동맥경화, 피부염, 신경통, 피로회복 등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믿거나 말거나~..
긴린소에 묵으면서 온천은 정말 충분하게 즐기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바다냄새가 났던 히라이소온천..
정말 조용해서 좋았던 긴린소.. 아무도 없고 완전 굿~..
홋카이도 료칸만의 여유로움 지대 만끽하고..
옛날 부자들이 부를 과시하러 왔다는 긴린소답게.. 정말 고급스러운 여유가 넘치지 않나 하는 생각이..
긴린소 본관 넘 멋지네요.. 일찍 체크인해서 낮에 구경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살짝..
오타루 도시경관상과 서비스 최우수료칸상 등을 수상한바 있는 홋카이도를 대표하는 럭셔리 료칸답네요..
로텐부로 체험도 마음껏 하고.. 다시 방으로 이동하기 위해 신관으로 총총총..
한층에 단 2개의 객실만이 자리하고 있는 긴린소.. 그저 호사스럽습니다.. ㅋㅋㅋ..
방에 돌아와서 오타루 야경감상.. 윙베이 오타루의 풍경입니다..
반대쪽 풍경.. 바나나모양으로 휘어진 해안선이 멋스럽네요..
아래쪽에 자리하고 있는게 기찻길이에요.. 하코다테혼센.. 기찻소리 들을 때 기분이 좋음..
오타루 야경을 감상하면서 맥주를 흡입해 보기로 합니다..
긴린소는 컨디바 무료.. 냉장고에 있는거 전부 그냥 공짜니까 막 꺼내서 드시면 됩니다..
긴린소의 선택~.. 일본 최고의 맥주 아사히 슈퍼드라이.. 아사히 먹다가 취해서 잠들고..
긴린소 일출이 멋있다는 지인분의 말씀에 혹해서.. 새벽4시에 일어나는 투혼을 발휘했으나.. 안개가 ㄷㄷㄷ..
실망하고 다시 잠들어서 7시반에 일어났네요.. 새벽에도 안좋았는데 아침에도 날씨가 좋지 않았습니다..
오타루의 아침~ 아사온센.. ㅋㅋㅋ..
방 욕실의 창문을 활짝 열고.. 오타루 히라이소 온천을 마음껏 즐겨 봅니다..
뭐 이런 풍경들이 펼쳐집니다.. 오타루칫코..
날씨가 좋진 않았지만.. 시원스런 바깥 풍경을 담아보고자.. 방에서 파노라마도 찍어 보고..
윙베이오타루.. 이온이랑 니토리, 아울렛타운월 등을 공략하고 싶다는 마음이 간절했는데..
결국 하나도 못가고.. ㅠ.ㅠ.. 료칸 바로 밑이 JR오타루칫코역이건만 시간이 없었던게 그저 안타까울뿐이었단..
어쨋든 아침온천은 매우 상쾌한 기분이네요.. 촉촉하고 기분 좋아~..
오타루에서 맞이하는 홋카이도 힐링여행의 마지막 아침.. 힐링여행에 가장 어울리는 료칸이 아닌가 싶었던 긴린소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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