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 대표 럭셔리 료칸 | 오타루 긴린소

DRIVE HOKKAIDO

2013. 11. 17.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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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힐링여행도 이제 마지막입니다.. 홋카이도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해줄 럭셔리료칸 긴린소 도착입니다..

오타루를 대표하는 온천 히라이소온센유모토 긴린소.. 7시 넘어서 겨우 도착했어요.. 망했다.. 완전 어둑어둑.. ㅠ.ㅠ..

주차장에서 내리자마자 찰칵.. 이시카리만이 바라보이는 언덕에 자리한 홋카이도를 대표하는 전통료칸 긴린소..

히라이소온천 긴린소.. 오호~ 시키노타비사마라고 써있습니다.. 왠지 기쁘다며.. 막 웃고.. ㅋㅋㅋ..

어둑어둑한 늦은 시간에 도착한데다 원래 날씨도 꾸물꾸물해서 외관사진이 정말 안타깝네요..

직원분들께서 친절하게 맞이해주십니다.. 가방은 알아서 방까지 가져다 주시니 그냥 몸만 움직이심 된다는..

이런 고급료칸은 무조건 일찍 체크인하는게 짱이지만.. 저희는 7시 넘어서 체크인해서 여유가 없었어요..

료칸 구경도 못하고 바로 방으로.. 저녁도 먹고 해야 해서 시간이 촉박했단.. 제 방은 긴린소 신관 4층의 카츠라였다는..

한층에 방이 2개밖에 없어요.. 전통의 숨결을 느끼시려면 본관.. 넓고 쾌적함을 원하시면 신관이라는 설명..

긴린소 신관 화실 카츠라의 모습입니다.. 방 넓이는 기본 12.5조 + 후미코미 3조 + 히로엔 6조가 추가되는 형태..

벽에 걸린 그림도 멋지도 도자기도 귀엽습니다..

긴린소 우아하네요.. 전화기도 옷을 입고 있음..

TV는 최신형입니다.. 샤프 아쿠오스..

넓고 쾌적한 느낌이 드는 객실.. 엄청 깨끗하네요..

신관답게 정말 여유롭고 깔끔합니다..

히로엔도 엄청 쾌적 창이 어찌나 와이드하던지.. ㅋㅋㅋ.. 베란다도 넓직넓직.. 모든게 넓고 시원스러운 긴린소..

역시 위치가 좋으니 좋은 풍경이 보일 수 밖에 없습니다.. 오타루항과 오타루도심의 풍경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제 방에서 지인분들과 함께 모여 오챠의 시간을 갖기로 했네요.. 방 찍다 말고 긴급 티타임..

녹차랑 만쥬 그리고 오시보리가 제공된 모습이 되겠습니다..

방이 넓으니까 4명이 앉아도 좁다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네요.. 테이블도 워낙 광활해서.. ㅋㅋㅋ..

차랑 만쥬랑 흡입하고.. 대충 정리한 후 저녁은 7시45분에 준비해달라고 말씀 드렸다는..

일본료칸 이용팁.. 한글도 나와 있어요.. 친절하게도.. 방키는 뭐 이렇게 클래식하게 생겼습니다..

옷장에는 하오리, 유카타, 오비, 타비 풀세트가 준비되어 있네요..

기대했던 욕실점검의 시간.. 욕실이 제일 궁금했어요.. 신관은 전 객실 헤야후로가 딸려 있거든요..

화장실은 완전 따로 있고.. 세면실과 욕실이 완전히 독립된 형태입니다.. 세면실만해도 어찌나 넓던지..


산처럼 쌓여 있는 타올들 대박.. 대체 몇장이야.. 혼자 이 많은걸 무슨 수로 다 쓰지.. 럭셔리 료칸은 역시 다르더란.. 감동..

세면실에서 이어지는 욕실은 이렇게 완벽하게 독립된 형태입니다..

양쪽 창문을 열면 두방향의 경치를 즐기면서 노천온천의 기분을 즐기실 수 있단.. 둘이 들어가도 충분한 대형 사이즈 욕조..

욕실이 진짜 엄청 넓네요.. 이렇게까지 클 필요가 있나 싶을 정도로.. 넓고 또 넓음..

대리석의 욕조는 완전 누워도 머리끝과 발끝이 욕조 끝에 닿질 않을 정도로 넓습니다.. 몸을 둥둥 띄울 수 있음..

밤에 온천 즐기면처 찰칵.. 뭐 이런 풍경을 감상할 수 있었네요.. 온천에서도 바다향이 나고 굿~..

창을 열어 놓으면 JR홋카이도 하코다테본선의 기차소리가 선명하게 들리는데.. 요거이 분위기도 있고 참 좋더군요..

어메니티는 따로 준비하실만한게 없다고 생각되네요.. 화장솜이고 뭐고 다 있어요.. 코세 안텔리제EX 시리즈 본품이 대기중..

치약칫솔도 라이온 클리니카 여행용 세트가 준비되어 있고 성의가 있습니다..

세면실 정말 넓어요.. 지금 생각해도 넘 여유 넘치는 공간이었단..

화장실도 넓고 쾌적합니다.. 냄새도 좋고.. ㅋㅋㅋ..

핸드타올도 진짜 많죠.. 긴린소에서 타올류는 한번 쓰고 바로 버리심 된다는.. ㅡㅡㅋ..

냉장고는 히타치..

전기포트와 마호병, 티세트가 준비되어 있는 모습.. 작은 바구니엔 병따개가 있어요..

냉장고 안에 있는 생수, 맥주와 음료 등등 마음껏 드시면 됩니다.. 미니바 추가요금 없고 다 공짜에요..

방에 기본으로 제공되는 음료수를 다 못마시고 온게 지금도 한이 되네요.. 혼자서 절대 못마심.. ㅋㅋㅋ..

정말 조용하고 쾌적했던 긴린소 신관 객실입니다.. 몸과 마음 모두를 치유했던 시간.. 이것이 힐링여행.. 막 이러고..

오타루 야경입니다.. 이온몰 오타루점을 갔어야 했는데.. 으으~..

밤에 통통뱃소리도 들리고 항구의 느낌이 확실히 전해져 옵니다.. 역시 탁월한 위치..

책상도 매우 클래식한 느낌입니다.. 필통에 연필 있고.. ㅋㅋㅋ..

귀요미 토끼들.. ㅋㅋㅋ..

밥먹고 올라오면 이렇게 이부자리를 준비해주십니다..

이 안이 어찌나 포근하던지.. 온천하고 누우면 그냥 잠이 쏟아짐..


너무 깊은 잠에 들었던 나머지 아침에 완전 늦잠자고.. 긴린소에서 제대로 힐링했네요.. ㅡㅡㅋ..

홋카이도 힐링여행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해주었던 긴린소.. 호화로운 시간을 만끽할 수 있었던 럭셔리 료칸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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