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카야마성과 코라쿠엔을 보지 않고 오카야마여행을 했다고는 역시 말할 수가 없습니다.. 어쨋거나 오카야마성 무사 도착이네요..
성은 정말 오카야마 폭격때 작살이 제대로 났는지 남아 있는게 별로 없어서 아쉬웠는데.. 그래도 성주변의 나무들은 맘에 들더군요..
제가 좋아하는 포동이 나무들 위주로 구성되어 있어서 좋았던.. 그래도 이쪽 주변의 성벽은 옛성의 느낌이 남아 있어요..
아카즈노몬 주변에 있는 벤치 정말 옛날풍.. 아름다운 오카야마라고 써있는 파란 의자들 옛스럽다며 괜히 앉아 보고.. ㅋㅋㅋ..
아카즈노몬에 있는 엄청 큰 돌.. 오카야마 중학교 주춧돌이라고 써있네요.. 옛날에 혼마루성지에 오카야마 중학교가 있었다고 함..
아카즈노몬은 굉장히 크고 고풍스러운 문입니다.. 이 문도 완전 새것같아서 다소 아쉽지만..
아카즈노몬에서 계단을 힘겹게 올라 도착한 오카야마성 천수각.. 히메지성과 대비되는 이미지를 가진 오카야마성입니다..
정면에 잔디밭이 넓게 펼쳐져 있고 우죠라고 하는 까마귀성 오카야마성이 늠름하게 자리하고 있다는..
우죠 까마귀성 또는 킨우죠 금까마귀성으로 불리우고 있습니다.. 오카야마성 관람시간은 오전9시~오후5시30분..
오카야마성 정면에서 바라본 오카야마성의 모습이 되겠습니다.. 성이 그다지 크진 않아서 기념사진 어렵지 않아요..
오카야마성 입장요금은 300엔으로 저렴한 편입니다.. 외쿡인의 특권으로 240엔으로 할인받을 수 있었네요..
배경이 까만색이니 왠지 더 멋있어 보이는 오카야마성이네요.. 한글브로셔가 있는데 그걸로 안주길래 달라고 함..
오카야마성 한국어 브로셔.. 매표소에서 옆의 손님이 안녕하세요~하고 한국말로 인사.. 일본사람이 한국말하면 귀여움.. ㅋㅋㅋ..
오카야마성 천수각 안내도가 되겠습니다.. 지층부터 6층까지 있습니다.. 6층부터 먼저 보고 내려오면서 관람하는 구조네요..
오카야마성에선 나루토 콜라보 이벤트가 진행중이었네요.. 나루토를 안봐서 모르겠는데 만화에 오카야마성이 나오나??..
계단으로 안올라가도 되더라구요.. 관람객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엘리베이터가 캐 널널합니다.. 타고 쭉 올라가심 댐..
오카야마성 천수각 꼭대기입니다.. 뭐 이런 분위기에요.. 아~ 땀내 진동한다.. 괴로워.. ㅠ.ㅠ..
5층에선 반짝거리는 킨샤치와 함께 오카야마의 풍경을 담아볼 수 있습니다.. 날씨가 좋지 않아서 다소 아쉽습니다만..
오카야마 시내쪽 풍경이 되겠네요.. 럭셔리한 킨샤치랑 함께 풍경을 담아보는게 중요하겠습니다..
오카야마성이 산에 있는 성이 아니라 그냥 평지랑 별차이 없는 낮은 언덕에 위치하고 있는지라 뷰는 답답하고 조금 아쉬운 느낌..
사진만 보면 잘 모르시겠지만 사실 천수각의 창이 전부 이런 느낌입니다.. 이건 뭐 감옥이네 감옥.. ㅡㅡ;;..
공구리성 주제에 뭐 이리 사진을 찍기 힘들게 해놨는지.. 폭이 좁아 렌즈를 밖으로 빼도 광각으로 찍으면 창틀이 나옴.. ㅡㅡㅋ..
암튼 보이는 풍경도 좀 아쉽고.. 땀내도 넘 심했어요.. 뭔 땀들을 그리 많이 흘리는지.. 여름엔 수건 걸고 다니는 일본사람들..
그래도 주변에 조성된 공원은 나름 예쁘다고 생각합니다.. 일명 까마귀성공원..
오카야마는 생각보다 번화했네요.. 높고 큰 건물도 많고.. 전혀 시골스럽지 않은 느낌이네요..
샤치호코하면 나고야성이긴 하지만.. 오카야마성의 샤치호코도 나름 화려합니다.. 기와를 잡아 먹는 형상이 아니어서 그렇지..
일본성 하면 이 괴물물고기 샤치호코인 것이지요.. 그나저나 날씨가 점점~.. 좋지 않아지고 있어요.. 비올듯.. ㅡㅡ;;..
아사히가와를 넘어 코라쿠엔으로 향해야 할 시간인 것입니다.. 나무 때문에 아무것도 안보이지만 강건너가 코라쿠엔이라는..
오카야마성엔 큰 카사마츠가 사용된 모양입니다.. 3층에선 키즈케체험이라고 전통복장을 입어볼 수 있는데.. 고거이 3시마감..
전시실은 뭐 그닥 볼껀 없고.. 여긴 좀 탐나더군요.. 비젠야키공방.. 도자기 체험을 할 수 있는데 저렴해요.. 1,200엔..
나루토 작가가 오카야마 출신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있는건가.. ㅡㅡa..
나루토를 안봐서 누군지도 모르겠고.. ㅡㅡㅋ..
비젠야키공방 여긴 체험의 뽐뿌가 살짝.. 오카야마성에 이런게 있는줄도 몰랐음.. 역시 사전조사가 중요하다는..
NARUTO IN OKAYAMA.. 뭐 응모하고 그러는건가봐요..
오카야마성과 나루토의 콜라보까지 구경하고 나오려는데.. 비가 쏟아짐.. 일본식 표현으론 하게시이아메 맞으면 다 젖는.. ㅡㅡ;;..
비가 넘 많이 와서 나가지도 못하고 오카야마성에 한참을 갖혀 있었다는.. 저랑 오카야마성 관람을 같이한 사람 전부 발을 동동..
비만 안오면 된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는 저이건만.. 어김없이 비맞고.. 날씨가 넘 습하고 짜증나더라니 결국 시원하게 내리네요..
오카야마성에서 폭우와 조우하게 될 줄은 몰랐단.. 잠깐 뿌리고 그치는 비도 아니고 꽤 쎄더군요.. 20분정도 시원하게 뿌려댄듯..
다행스럽게도 오카야마성 천수각의 보호아래 있어서 몸이 젖진 않았으니 최악까진 아니었네요.. 이제 코라쿠엔 가야겠다..
오~ 오카야마성 가이드투어도 있고나.. 시간이 안맞아서 체험을 못했을뿐..
오카야마성 앞의 자판기에서 에비앙을 공급받습니다.. 일본이 수입생수는 정말 쌈.. 에비앙 100엔..
함께 폭우를 피하던 분들과 오카야마성 천수각을 나와 다 함께 코라쿠엔으로.. 역시 오카야마성-코라쿠엔은 오카야마관광의 기본..
오카야마성 앞마당 같은 곳에 돌들이 죽 늘어서 있습니다..
파괴된 천수각 초석이라고 하네요.. 턴슈카쿠(--)의 초석이라고 한글로 써있음.. 이런거 보면 고쳐주고 싶음 정말..
암튼 폭우로 인해 천수각에 함께 갇혀있던 관람객분들과 모두 함께 오카야마성 천수각을 나옵니다..
20명 넘으니 단체할인 받아도 되겠다 막 이러고.. ㅋㅋㅋ.. 역시 선 오카야마성 후 코라쿠엔인듯..
비가 시원하게 뿌린 후라 정말 공기가 지대로 끈적거립니다.. 비와도 전혀 시원한 느낌은 없고 더 푹푹 찌는 느낌이었음.. ㅠ.ㅠ..
날씨가 받쳐주진 않았지만.. 그래도 나름 오카야마성은 잘 봤으니 미련은 없네요.. 샤치호코를 담은 풍경 찍을 수 있는 점은 만족..
오카야마성을 나와 일본 3대정원에 빛나는 코라쿠엔으로.. 오카야마여행의 꽃은 역시 오카야마성-코라쿠엔.. 랄랄라 오카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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