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라시키가와 후네나가시 미션도 성공적으로 마치고.. 대만족의 쿠라시키였네요.. 역시 오카야마현 최고의 관광지가 맞았단..
구름이 걷히진 않았지만.. 해가 모습을 들어내는듯한 분위기.. 쿠라시키 미관지구의 상징과도 같은 쿠라시키칸에도 그림자가 지고..
쿠라시키가와를 따라 미관지구를 산책해 봅니다.. 버드나무의 거리..
시라카베스러움으로 충만한 멋진 식당 쇼쿠지도코로 카모이.. 쿠라시키벤토랑 카모이테쇼쿠 체험하고 싶었던 곳..
다시 봐도 멋진 오하라미술관.. 이런 시골에 있는 미술관이라곤 지금 생각해도 믿기질 않는 수준..
오하라미술관 앞 다리에서 유턴하고 있는 카와후네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모두들 즐거워 보이는 표정이네요..
쿠라시키 여행자라면 반드시 체험해야할게 바로 이 배타기입니다.. 시간내셔서 꼭 타보시길..
쿠라시키 미관지구에선 빼놓을 수 없는 랜드마크 유린소입니다.. 오하라가의 영빈관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구 오하라가주택과 마찬가지로 일반인에겐 비공개된 시설입니다.. 안쪽으론 들어갈 수 없습니다.. 밖에서 그냥 지켜볼 수 밖엔..
요 기와들이 신비로운 녹색빛을 뿜어낸다고 해서 미도리고텐으로 불리울 정도로 유명합니다..
가까이 다가가서 보면 진하게 녹색빛을 띄는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쇼와 일왕이 여기서 숙박한 걸로 유명하다고 해요.. 다들 아시겠지만.. 일왕방문은 곧 럭셔리함의 상징이라는거.. ㅡㅡㅋ..
유린소는 언젠간 일반공개 해주는 날이 있을런지도.. 어쨋거나 오하라가가 꽉 잡고 있는 쿠라시키..
오하라미술관 앞에서 찰칵해본 유린소..
쿠라시키 미관지구를 거닐면 여기가 괜히 전통적 건조물군 보존지구로 지정된게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오하라가주택은 조경도 아름답네요.. 가을에 단풍들면 엄청 예쁠듯..
런치를 흡입했던 곳.. 레스토랑 키유테..
미관지구에서 신경쓰였던 곳 중 하나인 모노가타리칸.. 아주 작은 글씨긴 하지만 쿠라시키 이야기관이라고 한글로 써있어요..
쿠라시키 민나노 폿♪카페가 모노가타리칸 왼편에 있다는 안내..
바람이 불면 종이 딸랑 거려요..
역시 겉에서 보는거랑 안에서 들어와서 보는거랑 전혀 다릅니다.. 생각보다 훨 넓음..
얘 계속 보니 귀엽네요..
쿠라시키 모노가타리칸은 쿠라시키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시영시설로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여기도 좀 포스가 폴폴 풍기는 곳이라.. 사람들이 무서워서 못들어오는 모양입니다.. 무룐데.. ㅡㅡㅋ..
모노가타리칸 전시실입니다.. 무료라고 써있는거 보이시죠??.. 그냥 들어가서 구경하시면 됩니다.. 무섭지 않아요..
정면에서 보면 이런 느낌.. 여기 전시실 완전 시원하고 쾌적합니다.. 2층은 회의실로 이용되고 있다고 하네요.. 대실료 300엔..
단풍나무도 굉장히 멋있고.. 전체적으로 조경이 볼만합니다..
이 쌀창고스러운 건물은 도조전시실.. 그나저나 쿠라시키 떠날 때쯤 되니까 하늘 파랗게 나오고 좀 짜증나네요.. ㅡㅡㅋ..
왼쪽에 있는 창고가 카페고.. 정면에 있는게 화장실과 다목적홀입니다..
하늘이 이제서야 좀 파랗게 담기네요.. 계속 맑아줬으면 좋았잖니.. ㅠ.ㅠ..
카페를 들어가보고는 싶었으나.. 쿠라시키에서 카페만 3곳을 들렀던지라 배가 넘 불러서 그만 포기.. ㅠ.ㅠ..
일본식으로 꾸며진 정원안에 어디서 많이 보던 꽃이 보이네요..
쿠라시키 모노가타리칸에 수줍게 피어 있었던.. 우리의 꽃 무궁화..
아~ 예쁘네요.. 역시 일본에서 만나는 무궁화는 특별합니다..
북적거리는 쿠라시키 미관지구에서 한숨 돌릴 수 있는 휴식공간 모노가타리칸..
회의실이랑 다목적홀 대관하실꺼 아니면 돈을 내지 않으셔도 되는 정말 무료개방 시설입니다만 사람이 넘 안들어오네요..
아직 많은 곳에 소개되고 있지 않아서 그런듯.. 시설도 정말 잘해놨고 깨끗합니다..
쿠라시키 미관지구를 산책하시다가 힘드실 때 잠깐 들러서 구경하시면 좋을꺼 같아요..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여기 정말 무료임..
전시실 관람 완전무료라고 입구에 좀 크게 써놓으면 좋겠어요.. 이렇게 잘 만들어 놓고 썩히는건 좀 아깝단 생각.. ㅡㅡㅋ..
여긴 뭐 상점마다 지네들이야 말로 쿠라시키 명물이라고 서로 난리.. 멋져 보이는 센베이집..
오카시도코로 킷코도.. 무라스즈메 체험을 못한게 역시 아쉬움으로 많이 남네요..
다음에 방문하면 여기서 자이언트 무라스즈메 직접 만들어 보고 싶어요..
쿠라시키 미관지구와는 이제 작별의 시간입니다.. 쿠라시키역에 3시까진 도착을 해야 오카야마성이랑 코라쿠엔을 볼 수 있습니다..
쿠라시키 미관지구를 출발해 모토마치거리를 거슬러 올라가 JR 쿠라시키역으로 향했네요..
쿠라시키 모토마치.. 가로수 가치치기도 참 예쁘게 잘 해놨어요.. 우리나라도 가로수 좀 신경썼음 해요.. ㅠ.ㅠ..
쿠라시키 떠나려니까 날씨가 급 맑아지고 지랄.. 아~ 얄미워.. ㅡㅡ;;..
정말 일본 길거리는 어쩜 이리도 깨끗한지.. 담배꽁초 하나 찾을 수가 없습니다.. 무서울 정도로 깨끗함..
JR 쿠라시키역 아파호텔 옆의 육교 위에서 바라본 쿠라시키에키마에의 풍경입니다..
오카야마성과 코라쿠엔 일정이 있어서 황급히 떠나야 했던 쿠라시키.. JR 와이드에리어 패스 덕분에 감행할 수 있었던 알찬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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