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를 대표하는 벚꽃명소 | 마루야마공원 벚꽃놀이 하나미 체험

T/ENJOY HOKKAIDO

2014. 10. 1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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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조식 대충 먹고 나와서 지하철 타고 하나미를 위해 마루야마코엔으로.. 홋카이도에서 맞이하는 첫 벚꽃이려나..

 

 

어제 오타루여행에 이어 오늘도 삿포로-오타루 웰컴패스가 활약해주었습니다.. 삿포로 시영 지하철 전용 1일 승차권..

 

 

토자이선 니시11쵸메역에서 마루야마코엔역으로 이동.. 오늘 하루 활약해준 삿포로 지하철 토자이군의 모습입니다..

 

 

마루야마공원 가다 마주친 마루야마버스터미널.. 약간 무서운 분위기였던.. ㅡㅡㅋ..

 

 

KFC 켄터키후라이드치킨 마루야마점.. 삿포로스러운 느낌이 있어서 좋네요.. 

 

 

마루야마코엔역에서 꽤 걸어야 합니다.. 다 벚꽃구경 가는 사람들이네요.. 앞사람 따라가면 되는 분위기..

 

 

마루야마사카시타 미야코시야커피 본점.. 아직 문도 안열었네요.. ㅡㅡㅋ..

 

 

예상했던 그대로 지하철역에서 많이 멀었던 마루야마공원.. 오호~ 나름 핑크빛으로 물들어 있네요.. 

 

 

근데 하늘이 좀.. 꽃놀이를 즐기기엔 많이 흐린 날씨였네요.. 사진이 엄청 뿌옇게 나옵니다..

 

 

마루야마공원에선 하나미기간 4월26일~5월11일 화기사용이 가능하다는 안내가 되겠습니다..

 

 

딱 벚꽃 필때만 마루야마공원에서 고기를 구워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바베큐콘로도 빌려주고 적극적..

 

 

벚꽃은 참 미묘하네요.. 핀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안핀 것도 아닌.. ㅡㅡ;;..

 

 

만개한 벚꽃은 기대하지 않았습니다만.. 날씨도 구리고 꽃도 필랑말랑하는 시기라 그다지 안예뻐서..

 

 

벚나무들은 이렇게 큽니다.. 마루야마공원답다는 생각이었네요.. 

 

 

일본은 벚나무 아래 돗자리를 펴고 밥먹고 술먹으면서 꽃놀이를 즐기는게 기본.. 우리나라와 많이 다르죠.. 

 

 

여기서 고기 구워먹으려면 부지런해야 합니다.. 아침 9시인데 벚꽃 핀 곳은 자리 다 맡아 놨네요..

 

 

벚꽃시즌 마루야마공원에서 점심 먹으려면 8시정도에는 오셔야 한다는 결론.. ㅡㅡㅋ..

 

 

해도 없고 해서 날씨도 꽤 쌀쌀했는데도 많이들 오셨더란.. 땅이 젖어 있는 곳엔 사람 별로 없네요..

 

 

고기에 연기 입히고.. 꽤 본격적인 바베큐를 즐기더군요.. 아침부터 와인 따고 다들 신났음.. ㅋㅋㅋ..

 

 

어쨋거나 벚꽃이 피다 말아서 영 분위기가 안나오는.. 역시 사쿠라는 예측이 넘 힘들.. ㅠ.ㅠ..

 

 

마루야마공원은 원시림과 동물원도 있고 규모가 으리으리합니다.. 날씨만 좋았으면 원시림 가보려 했는데..

 

 

상태가 안좋아서 포기했습니다.. 그나저나 홋카이도 벚꽃은 핑크색이 많네요.. 추워서 그런가 꽃이 다름..

 

 

벚꽃나무 아래 삼삼오오 자리를 잡고 하나미를 즐기고 있습니다.. 꽤 여유롭네요..

 

 

운동하시는 분들도 많고 은근 활기가 있었던 마루야마공원입니다.. 꽃놀이를 즐기던 말던 공원을 뛰시는 분들 분들 꽤 많아요..

 



 

궁극의 하나미 벚나무 아래에서 바베큐 하는거 구경도 하고 했으니.. 이제 홋카이도신궁 쪽으로 발길을 옮겨 봤단..

 

 

역시 벚꽃시즌이긴 한건지.. 삿포로 벚꽃명소 마루야마공원은 마츠리 분위기로 충만했네요..

 

 

아게후랑크, 오뎅, 타코야키, 오코노미야키, 쵸코바나나, 후렌치독 등등 먹을게 엄청 많네요.. 

 

 

쿠지비키도 하고 정말 마츠리스러운 분위기로 충만합니다.. 드라마에서 보던 풍경들 막 이러고..

 

 

홋카이도신궁 가던 중에 만난 작은 신사.. 카이타쿠신사..

 

 

신사 본당 옆쪽에 벚꽃이 꽤 탐스럽게 피어있는거 같아서 저도 모르게 발길이 옮겨졌네요.. 

 

 

개척신사란 이름이 참 홋카이도스럽긴 한데.. 뭔 신이 있는 신사인지도 잘 모르겠고.. 미묘..

 

 

가까이 다가가서 보니 별거 없네요.. 홋카이도 벚꽃은 멀리서 보는게 더 나은듯..

 

 

타지역에 비해 신사가 별로 없는 홋카이도지만.. 마루야마공원 주변은 그래도 좀 많은 편..

 

 

이렇게 보니 신사스러운 느낌이 좀 드는 것도 같기도 한데..

 

 

일본은 신이 너무 많습니다.. ㅡㅡ;;..

 

 

홋카이도신궁 가기 전에 가벼운 워밍업이랄까.. 어쨋거나 작은 신사 체험..

 

 

안쪽에 뭐가 좀 없어서 그렇지.. 그래도 멀쩡하게 신사스러운 분위기가 폴폴 풍겼던 개척신사..  

 

 

마루야마공원을 걷다가 토리를 만나면 함 들어가보시란.. 카이타쿠진쟈와 만날 수 있습니다..

 

 

조금 더 가니 벚나무가 많은 지역이 나오네요..

 

 

역시 홋카이도의 벚꽃은 좀 다르네요.. 벚꽃 같으면서도 벚꽃같지 않은 미묘함이 있달까..

 

 

음혼비(?)라고 써있는 여긴 파워스팟으로 유명한건지 기념사진을 찍는 분들이 많았네요..

 

 

여기 벚꽃이 제일 많은거 같긴 한데.. 시원스럽지 않달까.. 만개해도 원하는 그림은 나오지 않을꺼 같단 생각도 들고..

 

 

산책로만 산책할 수 있고.. 나무가 있는 안쪽으론 들어갈 수 없습니다..

 

 

수목보호를 위해 안쪽으론 들어가지 말아달라고 크게 써있습니다..

 

 

제가 원하는 이런 탐스럽게 핀 벚꽃은 거의 없고..

 

 

마루야마공원의 벚꽃은 거의가 이렇습니다.. 잎도 녹색이 아니고 꽃은 창백한 핑크빛이고 꽃이 많이 안달려요..

 

 

삿포로를 대표하는 벚꽃명소라는 마루야마공원의 벚꽃은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던듯 싶네요..

 

 

일본에서 보는 벚꽃이라 너무 기대를 많이 했나 싶기도 하고.. 어쨋거나 공원이 크긴 크네요..

 

 

인조이홋카이도에서 홋카이도를 대표하는 신사로 소개한 북해도신궁 도착입니다.. 홋카이도진구 유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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