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찰롱 후문의 오아시스같 | 로얄타이퀴진 림탕@찰롱 런치

T/PHUKET HONEYMOON

2015. 1. 1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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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스러운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었던 찰롱사원.. 생각보다 화려하고 좋은 사원이 아닌가 싶었음.. 괜히 푸켓 최대가 아니었음..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해줬던 왓찰롱.. 입장료 받아도 될꺼 같은데 무료로 개방해주다니.. 그저 감사할 따름..

 

 

왓찰롱 구경 대충 마치고.. 근처에서 런치를 해결하기로 했네요..

 

 

왓찰롱 정문엔 뭐 상점 몇개 빼곤 별거 없는데.. 후문쪽엔 뭔가 좀 있습니다.. 

 

 

큰 호수(?)가 보이고.. 주변에 빌라같은 건물들도 있고 합니다..

 

 

여기 왠지 멋져.. 막 이러고.. ㅋㅋㅋ.. 암튼 밥묵으러 고고씽..

 

 

ROYAL THAI CUISINE.. RIMTANG @ CHALONG.. 로얄 타이 퀴진 림탕@찰롱..

 

 

뭐 이렇게 생긴 레스토랑입니다.. 왓찰롱에서 나오자마자 바로 보입니다.. 후문 바로 정면이라 못찾기도 힘든 곳..

 

 

테라스석도 넓고 태국스러운 여유로운 분위기에.. 예쁘게 꾸며져 있는 레스토랑입니다..

 

 

림탕 찰롱점 영업시간은 오전10시~오후10시입니다.. 메뉴도 여러가지고 해서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창밖엔 뭐 이런 풍경이 펼쳐져 있고.. 에어컨 빵빵 나와서 시원한 것도 좋음..

 

 

우아한 테라스석도 있는데.. 낮엔 넘 더워서 여기에 앉을만한 용기는 나질 않더라는..

 

 

오픈키친으로 굉장히 깨끗해 보이고.. 매니져님의 고객응대도 매우 상냥해서 놀랐단.. 메뉴 선택도 친절하게 도와주시고 완전 굿~..

 

 

SINGHA LAGER BEER.. 싱하 라거 맥주.. 80바트(3,200원).. 

 

 

꽁꽁 얼은 얼음잔에 제공되서 완전 기뻤음.. 살얼음이 살짝 얼은 시원한 맥주를 들이킬 수 있었단..

 

 

PINEAPPLE SHAKE.. 파인애플 쉐이크.. 48바트(1,900원)..

 

 

쉐이크 종류만해도 수박, 파인애플, 레몬, 사과, 오렌지, 메론, 망고, 코코넛, 키위, 딸기, 블루베리.. 무려 11가지나 되는.. 짱이에요..

 

 

수박 먹을까 메론 먹을까 하다가 안전하게 파인애플로.. 무난한 선택이었네요.. 생각했던 바로 그 맛.. 별로 안달아서 좋음..

 

 

STIR FRIED SEAFOOD WITH CHILI PASTE.. 스터 프라이드 씨푸드 위드 칠리소스.. 140바트(5,600원)..

 

 

원래 샐러드 주문하려고 했는데 매니져님이 너 이거 절대 못먹는다면서 말리심.. 드레싱이 정말 본격적인 태국식 젓갈이었음.. ㅡㅡ;;..

 

 


암튼 태국풍의 칠리소스로 볶아낸 해물볶음입니다.. 새우랑 오징어 위주라고 보시면 되겠네요..

 

 

뭐 이런 느낌.. 새우의 본고장 태국.. ㅡㅡㅋ..

 

 

확실히 우리나라에서 먹는 태국의 맛과는 다릅니다.. 향이 다르달까.. 본고장답게 본격적임..

 

 

조리방식은 일반적인 중식이랑 비슷한거 같고.. 소스는 태국풍.. 나름 먹을만 했네요.. 야채도 풍성하고..

 

 

SPICY YELLOW CURRY WITH RICE.. 스파이시 옐로우 커리 위드 라이스.. 58바트(2,300원)..

 

 

런치메뉴라고 써있는 메뉴는 통상의 그랜드메뉴보다 훨씬 저렴합니다.. 60바트전후의 가격대라고 보시면 되겠음..

 

 

옐로우커리라고 하는게 이런거였군요.. 빨간카레에 가깝지 않나 싶은데 암튼..

 

 

네모그릇으로 각을 잡아준 밥이 이렇게 나오고..

 

 

카레 안엔 큼직하게 고기가 들어가 있다는..

 

 

타이커리 특유의 향이 좀 강하긴 하지만.. 생각보다 먹을만 합니다..

 

 

마구 퍼묵퍼묵.. 은근 매움..

 

 

런치 메뉴는 거의 이런 식으로 제공되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가격이 넘 저렴해요..

 

 

매운 카레 흡입 후엔 쉐이크로 입안을 정화시켜 주고..

 

 

FRIED HOT BASIL WITH SHRIMP.. 프라이드 핫 바질 위드 쉬림프.. 98바트(3,900원)..

 

 

위에서 바라보면 뭐 이런 느낌이네요.. 오이와 토마토가 가니쉬로 들어가고.. 네모밥 곁들여짐..

 

 

핫바질은 우리가 생각하는 그 바질이 아니라 홀리바질 또는 타이바질이라고 하는 바로 고거입니다..  

 

 

역시 태국에선 새우~.. 근데 본고장에서도 새우가 싸진 않은 모양.. 가격이 훨씬 비싸요.. 포크나 치킨보다 30바트나 올라감..

 

 

칠리소스보다 바질쪽이 맛이 더 깔끔하지 않나 하는 생각..

 

 

원래는 음식 하나 더 먹으려고 했는데 배불러서 결국 포기.. 블랙젤리에 도전하려고 했는데 말이죠..

 

 

맛은 뭐 그냥 저냥 그렇지만.. 메뉴도 다양하고 위생적입니다.. 수브니어샵도 큼직해서 푸켓기념품 구입하시기에도 좋고..

 

 

나름 팸레스타일이라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고 괜찮은 곳입니다.. 페이스북 페이지도 있고 오호~..

 

 

도이창 커피도 팔고 디저트 메뉴도 다양해 카페처럼 가볍게 이용하셔도 됩니다.. 와이파이도 되고 사막의 오아시스같은 곳임..

 


테라스에 있는 달마시안 가족 귀엽네요.. 얘네 뭐하는거야.. ㅋㅋㅋ.. 



왓찰롱 사원후문 바로 앞이라 위치도 넘 환상적이고 사원 들르시면서 같이 공략하시면 좋을듯 싶네요..

 


근처 편의점 프레시마트에서 구입한 매그넘 초콜릿 트러플 아이스크림으로 입가심을..



푸켓에선 역시 매그넘.. 초콜릿도 두툼하고 맛있음.. 오랜만에 맛보는 문명의 맛이란 느낌.. ㅋㅋㅋ..



매그넘 아몬드.. 아몬드가 정말 큼직하게 들어가 있어서 좋음.. 크런치하달까나..



실키한 느낌의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벨지안 초콜릿의 아름다운 조화.. 매그넘 아이스크림은 편의점에서 만나보시란.. ㅡㅡ;;..


 

오아시스 같은 존재였던 림탕 레스토랑 찰롱점.. 여기가 최고가 아닌가 싶다는.. 날씨도 맑아지고 했으니 다시 왓찰롱으로 고고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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