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광시한우거리 한우암소의 참맛 | 광시길 한우타운 정육식당

 

원래 예산가면 소복갈비를 갔는데.. 저번에 생갈비로 장난질 치는거 보고 정내미가 떨어져서.. 지인분께서 추천하신 광시한우거리로 향했단..

 

 

지인분께서 발굴해내신 광시맛집 광시길 한우타운 정육점식당.. 여기 한우거리는 주인 사진을 걸어놓은 식당이 많습니다..

 

 

광시길 한우타운 정육식당은 예산경찰서 광시파출소 건너편이라 매우 찾기가 쉽구요.. 주차장도 넓은 편이어서 주차걱정도 없겠고 한단.. 

 

 

바로 이곳이라는.. 광시길 한우타운 정육식당.. 주소 : 예산군 광시면 광시리 86-6.. 전화 : 041-331-0092..

 

 

광시길 한우타운식당.. 한우암소의 참맛!! 정성!! 듬뿍!! 바로 이곳입니다.. 암튼 식당은 2층이라는.. ㅡㅡ;;..

 

 

오호~ 광시길 한우마을 정육식당.. 생각했던 것보다 넓네요.. 반은 룸이고 반은 홀인 그런 구조..

 

 

중요한건 메뉴랑 가격.. 생갈비 40.000원 실장특수모듬 35,000원 일반특수모듬 25,000원 한우꽃등심 30,000원 차돌박이 25,000원 점심특선 19,000원..

 

 

우설구이가 있어서 주문하려고 했는데.. 86이라고 하시네요.. 고기가 요즘 잘 안들어온다나 뭐라나.. 암튼 생갈비 주문..

 

 

주방은 완전히 다보이는 오픈키친이구요.. 이렇게 다 보이면 더럽게 할 수도 없겠다 막 이런 생각이 들 정도로 깔끔.

 

 

주문들어가면 반찬(오드불)들이 바로 깔리기 시작합니다.. 간, 천엽, 지라.. 중요한건 요거이 리필이 된다는거.. 신나게 먹고 바로 리필.. ㅋㅋㅋ..  

 

 

반찬이 종류가 굉장히 많이 깔려서 다 찍기도 힘들 정도였네요.. 쉬지 않고 셔터 눌러댐.. 묵사발..

 

 

양념게장인줄 알았는데.. 지인분께서 게무침이라고 하시네요..

 

 

계속 이어지는 반찬(?)들.. 밥은 없지만 이런 애들이 계속 줄줄이 나온다는.. 육사시미.. 포근한 질감..

 

 

조금 미묘했던 단호박샐러드는 안나와도 될듯..

 

 

요거이 육전이 아니라 허파전이더란.. 유니크하네요..

 

 

배추김치라던가 깍두기, 쌈채소, 명이나물 등등은 사진양이 너무 많아서 뺏어요.. 다 소개해드릴 수가 없단.. ㅡㅡ;;..

 

 

샐러드는 파프리카, 방울토마토, 양상추의 구성이라는.. 의외로 먹을만함..

 

 

한우생갈비 (국내산한우) 1인 200g.. 40,000원..

 

 

화려한 연출을 좋아하시나봐요.. 고기 이렇게 나오는거 첨봄.. 꽃장식에 드라이아이스.. 왠지 웃음을 참을 수 없는.. ㅋㅋㅋ..

 

 

여기 광시길에서 가장 아쉬운건 그냥 스탠다드한 가스그릴이라는거..  그리고 고기는 직접 구워야 합니다.. 요거이 최대약점..

 

 

생갈비는 바로 손질해서 제공되고 뼈가 붙어 있는 상태기 때문에 신뢰가 갑니다.. 요거 한줄이 1인분이에요..

 

 

양파무침이랑..

 

 

기름장..

 

 

마늘..

 

 

쌈장이 제공됩니다.. 딱히 필요는 없어요.. 생갈비는 그냥 먹는게 가장 맛있으니까요..

 

 

고기엔 소금간이 살짝 입혀져 제공되는데.. 더 짭짤한거 원하시면 테이블에 있는 소금은 더 쳐주시면 되겠습니다.. 

 

 

한우암소 생갈비 오랜만이라서 신났네요.. 서울에선 절대 이 가격에 못먹는단 말이죠.. 역시 한우의 본고장 예산이 짱..

 

 

제 기준으로는 기름이 약간 부족하지만 그래도 부드럽고 쥬시합니다.. 순식간에 흡입..

 

 

아까 나온 반찬들이 전부가 아니었어요.. 고기 굽는 중간에도 또 나옴.. 뚝배기에 푸짐하게 제공된 계란찜..

 

 

이건 된장찌개?? 막 이랬는데.. 선지국이었네요.. 육수맛이 볼드한게 고급스런 풍미라고 지인분께서 평가하신..

 

 

계속해서 생갈비를 구워댑니다.. 정말 순식간에 쳐묵쳐묵.. ㅋㅋㅋ..

 

 

육회 제공됩니다.. 꽃모양 접시에 꽃장식을 달고 등장한 어여뿐 육회..

 

 

본품도 아니건만 푸짐하게 많이도 주네요.. 마운틴 모양으로 쌓아서 제공.. ..

 

 

제 입맛에는 조금 달긴 했는데.. 그래도 술술 잘 넘어가더란.. 정말 배불리 먹을 수 있음.. 리필하고 싶다.. ㅡㅡㅋ..

 

 

이거 주문한거 아님.. 서비스래요.. 놀라움의 연속.. ㅡㅡ;;.. 콜라랑 사이다 한병씩 나오구요..

 

 

이 차돌박이도 서비스.. 정말 서비스 정신이 투철한 곳이네요.. 깜노르.. 입가심용 차돌도 나오고 넘 좋음..

 

 

기름이 그냥 철철 흘러 넘쳤던 차돌박이였습니다.. 이렇게 느끼하게 마무리하는 것도 나쁘지 않지만.. 식사도 주문했습니다..

 

 

육회 비빔밥 (국내산한우).. 10,000원..

 

 

밥은 이렇게 따로 나오구요..

 

 

국물도 제공됩니다..

 

 

육회 양이 정말 많습니다.. 공기밥  양이랑 1:1  황금비율.. 콩나물, 시금치, 무채나물, 호박나물, 당근, 김가루랑 계란노른자가 곁들여짐..

 

 

갈비탕 (국내산한우,미국산).. 10,000원..

 

 

갈비가 정말 너무 크고 많음.. 살도 충실히 붙어 있었던 왕갈비.. 기름이 많아 느끼하셨다는 지인분의 평가.. 덜 무거웠으면 좋겠다고..

 

 

육회냉면 (국내산한우).. 10,000원..

 

 

육회냉면은 물냉면, 비빔냉면 두가지 버젼이 있는데.. 비빔도 먹고 싶고 물도 먹고 싶어서 고민하는데.. 그럼 반반냉면으로 가시라고 해서 반반으로~..

 

 

물냉면 육수가 따로 나오는데.. 이걸 비빔냉면에 들이 부음 되는거란..

 

 

스프도 면도 뭐 그냥 그렇구요.. 양념은 제 입맛엔 약간 맵고 달고 하더란.. 근데 완전 배부름.. 이렇게 매일 먹다간 돼지가 될듯.. ㅠ.ㅠ..

 

 

어쨋거나 육회냉면이란 새로운 장르를 경험한 것만으로도 만족.. 아주 육회로 배를 채우네요.. 이런건 광시길 한우타운에선 누구나 누릴 수 있는 호사..

 

 

아지노모토를 과도하게 사용하긴 하나.. 오드불이 정말 푸짐하게 나오고.. 고기로 정말 배를 단단히 채우실 수 있는 곳. 한우타운에선 역시 광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