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치즈케익 무제한 | 씨즐러 샐러드바

FAMILY RESTAURANT

2009. 3. 26.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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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즐러에 신메뉴가 너무나도 땡기는 관계로.. 씨즐러 청담점을 방문했습니다.. ^^

씨즐러 청담점을 들어서니 씨즐러 강서점 매니져님께서 반갑게 맞아주시어 깜짝 놀랬답니다..우흑흑.. 씨즐러 강서점 지못미 ㅠ.ㅠ..

씨즐러에서는 지금 기네스 프로모션중입니다.. 맛있는 기네스 파인트 4잔 주문시에.. 2만원에 제공하고 기네스 성패트릭스데이 티셔츠도 덤으로~..기네스를 사랑하시는 많은 회원분들의 성원 부탁드린다는.. ㅡㅡ;;..

새로 출시된 뉴메뉴를 공략하기로 했습니다.. 주문버튼을 눌러 바로 주문합니다..씨즐러 봄메뉴는 인도풍이더군요.. 비프&두부커리와 샐러드바 주문해봅니다..

주문하고 샐러드바로 나가서 음식을 가져오니.. 테이블에 이게 놓여 있더군요..기념일 케익.. 쵸코케익이 떨어져서 치즈케익으로 제공해주셨다는.. 영원히 86이었으면 하는 마음이 ^^;;..

청담점은 쥬스 코너가 좀 좋아보였어요.. 오렌지 쥬스 가져옵니다.. ㅎㅎㅎ..

지인께서는 사이다를 좋아하신답니다.. 씨즐러에서는 칠성사이다를 즐기실 수 있다는 ㅡㅡ;;..

신메뉴 중에서 이게 가장 유니크해 보였습니다.. 그래서 바로 가져온 김치 깔라마리 샐러드..다이스형태로 잘게 썰어져 있는 김치와 콩나물 그리고 소면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샐러드.. 비빔국수를 샐러드화한 그런 기분이랄까요.. 콩나물은 조금 안어울리긴 하는거 같은데 어쨋건 꽤 맛있습니다..

씨즐러의 자랑 크랩 샐러드입니다.. 레시피가 그새 또 바뀌었네요.. 계절마다 새로운 맛을 선보여주는 씨즐러입니다..

BLT 샐러드입니다.. 제가 씨즐러 샐러드들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샐러드라는.. 이거 넘 좋아요~..베이컨이 부족하시면 더 넣어서 드실 수도 있습니다.. ㅋㅋㅋ..

지인께서 가져오신 첫 접시.. 지인께서는 치즈케익의 확인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셨다는군요..제가 마르쉐가면 하겐다즈부터 일단 퍼오고 시작하는거랑 똑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ㅡㅡ;;..  지인께서 치즈케익의 상태를 확인 하신 후 안심하신 모습이더군요.. 필라델피아 치즈케익이라니깐.. 조금 의심하셨었거든요..

지인께서 가져오신 클램차우더입니다.. 크루통을 올려오신 모습이군요..

청당점의 갈릭토스트는 이러한 모습입니다.. 나름 빵도 두껍게 썰려있고 좋네요..

과일은 키위와 자몽이 매우 바람직한 모습으로 자리하고 있더군요..그나저나 딸기는 ㅠ.ㅠ.. 1월에 잠깐 나왔을때 먹은걸 그나마 다행으로 생각하고 있답니다.. ㅡㅡ;;..

계속되는 BLT 샐러드 공략.. 양파랑 베이컨 들어있어서 늠 맛있어요 ㅋㅋㅋ..

청포도가 없어서 조금은 아쉬운 기분이었습니다만.. 아쉬움은 자몽으로 달래봅니다..

티톡데이인데 티를 안마신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티도 확인차원에서 가져옵니다.. 머스캣의 모습..청담점은 물을 직접 끓이지 않아도 되서.. 바로 가져올 수 있고 참 편하고 좋더군요..

지인께서 가져오신 칠리 쉬림프 샐러드..

저는 이 메뉴가 너무 방갑더군요.. 컴백 메뉴인 햄 & 스위스 치즈 샐러드.. 기다렸다구 ㅋㅋㅋ..

샐러드들을 신나게 먹어주고 있으려니 앙트레 도착합니다.. 조금 늦게 제공된 편??..봄 신메뉴인 비프 & 두부 커리입니다.. 가격은 27,000원..

눈이 부실 정도로 황금빛으로 빛나는 비프&두부 커리의 모습이 되겠습니다.. 사진상으로 확인은 힘드시겠지만 커리 밑에는 밥이 깔려있습니다.. 어설픈 난보다는 차라리 밥이 낫다는..
커리라이스에 까탈스러우신 지인분께서도 밥이 꽤 꼬들꼬들하니 맛있다며 긍정적인 평가셨다는..

음.. 모랄까 맛과 향이 제법 본격적이란 느낌입니다.. 인도풍 커리 특유의 향이 꽤 강렬하네요..입에 좀 착착 감기는 느낌이 있네요.. 첫 맛은 꽤 마일드한 편인데.. 뒤에는 상당히 매운 맛이 다가옵니다..두부는 상당히 포실포실한 편이구요.. 쇠고기는 정말 큼직큼직하게 들어가 있어서 씹는 맛이 꽤 괜챦습니다..

커리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꽤 먹을만 했습니다.. 씨즐러의 이번 신작은 대략 인도커리 7에 일본커리 3을 버무린 기분..그나저나 이거 양이 진짜 장난이 아니더군요.. 먹어도 먹어도 끝이 없는 정말 엄청난 양에 압도되어 버렸던..

커리가 남겨준 매운 맛은 차로 깔끔하게 마무리해줍니다.. 브리즈 캐모마일 믹스.. 아~ 향기로워라..

앙트레를 해치운 후에 가져온 치즈케익입니다.. 자주 가질러 가기 귀챦아서 한번에 많이 가져왔습니다.. ㅋㅋㅋ.. 

치즈케익엔 역시 다즐링이죠.. 씨즐러 청담점은 머그도 이렇게 귀엽네요 ㅋㅋㅋ..

대학로점처럼 꽁꽁 얼어있는 치즈케익도 아니고 너무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입안에 아주 착착 붙어요..

치즈케익을 와구와구 먹으려니 목이 막혀서 차를 한잔 더 가져옵니다.. 브리즈의 자랑 머스캣을 한번 더~..

씨즐러 티톡데이 너무 좋네요.. 이렇게 괜챦은 치즈케익을 마음껏 먹을 수 있는데 왜 손님이 없는건지 지인과 함께 의아해했던 ㅡㅡ;;..

다즐링이 역시 맛있네요.. 차 퀄리티가 꽤나 괜챦습니다..

치즈케익을 조금 더 먹고 싶다면서 지인께서 마지막으로 가져오신 치즈케익..이거 가져오셨을 시점에 이미 GG친 상태였는데 가져오신 치즈케익을 안먹을 수도 없고 해서 저는 계속 꾸역꾸역~..

그 단가 높은 티를 너무 많이 마시지 않나 싶은 죄송스러운 마음에 커피도 마셔봅니다.. 에스프레소 도피오의 모습..

마지막으로 가져오신 치즈케익 4조각 중 3조각은 결국 제가 먹었습니다.. 아 정말 배가 터질 것 같았어요..치즈케익에만 너무 집중하시면 나중에 엄청난 고통이 엄습한답니다.. 역시 다른 음식들과 함께 적당히 먹어야 ㅠ.ㅠ..

역시 음식은 골고루 먹어야 한다는 교훈을 깨닫게 해준 씨즐러.. 마지막으로 에스프레소 도피오 또 마셔줍니다..

봄 샐러드바 신메뉴 먹으러 갔다가 치즈케익만 먹고온 씨즐러 청담점 공략.. 치즈케익 한번 시작하니 멈출 수가 없었어요 ㅠ.ㅠ..애플크럼블이랑 버터푸딩을 못먹고 온게 한이 되는군요.. 속좁은 제 자신이 늘 원망스럽습니다 ㅠ.ㅠ..다음 주에 또 가야할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씨즐러.. 다음 주에 또 보자구.. 그럼 전 이만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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