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마모토에 간다면 꼭 공략하고 싶었던 쿠마모토 대표관광지 스이젠지 죠쥬엔.. 이 공원을 한바퀴 휙 돌아보고 싶었더랬죠..
잔디가 예쁘게 덮힌 후지산 모양의 언덕을 바라보며 즐기는 느긋한 산책.. 늘 녹음이 있어서 사계절 모두 매력적인 곳..
스이젠지 죠쥬엔에서 꼭 공략하고 싶었던 곳 코킨덴쥬노마.. 바로 이곳.. 죠쥬엔에서의 최종 목적지랄까 여기는 꼭 가야만 했단..
코킨덴쥬노마는 쿠마모토의 자랑 스이젠지 죠쥬엔을 가장 아름답게 바라볼 수 있는 장소로 알려져 있다는..
딱 보기에도 레트로한 포스가 느껴짐.. 여기서 차를 마시면서 스이젠지 공원 전체를 조망하며 귀족놀이를 즐기시면 되는거..
古今伝授の間.. KOKINDENJU NO MA.. 쿠마모토현 중요지정문화재 코킨덴쥬노마.. 견학은 자유입니다..
안쪽은 뭐 요렇게 생겼어요.. 여기서 오챠를 주문하시면 되는거라는.. 오미야게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오맛챠와 오카시를 세트형태로 수 있다는 안내입니다.. 가격은 타타미석 650엔(7,150원) 테라스석 550엔(6,050원)..
오늘의 과자는 선택 하실 수 있는데.. 제가 방문했을 때는 十六夜(이자요이) 또는 加勢以多(카세이타) 중 택일이었단..
이자요이냐 카세이타냐 정말 고민이 되었는데 후자쪽이 사진찍기 더 좋다며 센스있는 추천을 해주시더군요.. 그래서 카세이타로..
호소카와 가문의 사람이 되어 이제 귀족놀이를 즐김 되는거 . 스이엔지 죠쥬엔의 메다마로 볼 수 있는 곳이네요..
괜히 유명한게 아니었네요.. 콘킨덴쥬노마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제일 예쁘긴 하네요.. 정말 위치가 짱임..
여기가 바로 귀족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곳이란.. 직접 올라가서 차와 과자를 즐겨보실 수 있습니다..
중요문화재에서 직접 차를 마실 수 있는 곳은 흔하지 않습니다.. 다과를 즐기기에 이렇게 좋은 환경이 또 있을까 싶기도 하고..
중요문화재지만 직접 올라가서 자세히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여긴 호소카와 집안 사람들이 차를 마시면서 시를 읇고 휴식을 취하던 곳.. 꼭 올라가보셔야 한다는..
오챠가 제공되기까진 시간이 다소 걸린단.. 기다리는동안 코킨덴쥬노마에 걸터 앉아 사진을 찰칵.. 이게 정면뷰에요.. ㅋㅋㅋ..
여기 정말 너무 좋음.. 이 좋은 곳에 왜 아무도 안오실까나.. 저 혼자 즐기기엔 아깝단 생각이.. 혼자만이 누리는 사치.. ㅋㅋㅋ..
다과세트가 드디어 나온 모양이네요.. 돌들을 사뿐사뿐 밟으며 테이블로 이동입니다..
加勢以多 お抹茶セット.. 카세이타 오맛챠 세트.. 550엔(6,050원)..
위에서 바라보면 이런 느낌.. 맛챠와 함께 옛과자를 즐겨보실 수 있습니다.. 가격도 리즈너블하고 넘 좋네요..
맛챠는 거품도 곱고 색도 밝고 예쁜..
아~ 완전 사치스럽고 좋다.. 이 좋은 곳을.. 왜 아무도 안들어오실까나.. 적극적으로 홍보했음 좋겠는데 안타깝네요..
이렇게 생긴 과자는 처음이어서 기대가 더욱 컸습니다.. 그 이름도 요상한 카세이타..
호소카와번정시대부터 쿠마모토를 대표하는 명과로 진상품이었다는 설명.. 모과양갱을 찹쌀편으로 샌드했습니다.. 정말 얇음..
식감은 완전 모나카.. 젤리 느낌의 모과양갱이 매력적이네요.. 선물로 구입하실 수도 있는데 16개입 1,620엔(17,820원)이라고 함..
카세이타는 넘나도 얇고 작아서 감질나네요.. 정말 입맛만 다신 기분이.. 저같은 서민은 서너개는 먹어야 먹은 느낌이 좀 날듯..
차사발이랑 과자에는 모두 호소카와 가문을 상징하는 쿠요 문양이 박혀 있습니다..
이번 큐슈여행에서 가장 호사스러운 티타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너무나 좋아요 여기.. ㅋㅋㅋ..
스이젠지 죠쥬엔에서 가장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면서 여유롭게 맛챠를 즐길 수 있는 카페~ 코킨덴쥬노마..
넘나 기분이 좋아져서.. 파노라마 사진을 담아봤네요.. 코킨덴쥬노마에서 즐길 수 있는 전체적인 뷰라고 보시면 될듯.. 클릭하심 커짐..
스이젠지의 노른자 자리에서.. 가장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실 수 있으니까 꼭 들러보셨으면 하네요..
이 아름다운 곳에 왜 아무도 안오실까나 정말 이해가 안갔던.. 꼭 차를 안드셔도 되고.. 견학하시는건 자유고 무료인데 말이죠..
다시 생각해봐도 정말 고금전수를 만끽할 수 있는 호사스러운 시간이었다고 생각되네요.. 완전 대만족~..
이 우물도 장수의 물인가 했는데.. 방화용 펌프로 활약하고 있네요.. ㅡㅡㅋ..
날씨가 구리구리했던게 많이 아쉽습니다.. 해가 떠줬더라면 파란하늘을 배경으로 더 아름다운 풍경을 담아볼 수 있었을텐데..
잠시나마 호소카와가의 인간이 되어 귀족놀이를 즐길 수 있었던 시간.. 감시하는 사람도 아무도 없고 정말 자유로운 공간입니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코킨덴쥬노마는 스이젠지 죠쥬엔을 방문하시는 모든분들이 꼭 들러주셨으면 하는 곳이라는..
무섭지 않아요.. 누구나 자유롭게 드나드실 수 있는 열린 공간이니까 꼭 들어가셔서 사진을 마음껏 찍어보시기 바랍니다..
스이젠지 죠쥬엔에 와서 다행이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대만족의 시간이었다는.. 감사합니다.. ㅋㅋㅋ..
죠쥬엔이 작은듯 하면서도 은근 넓어서 운동이 많이 되네요.. 스이젠지 산책만으로 만보를 달성할 줄이야..
이제 철수할 시간이네요.. 쿠마모토 쇼핑을 위해서 다시 쿠마모토 시내로 이동.. 지인분들께서 부탁한게 좀 있어서리..
쿠마모토의 오후스케쥴 전체를 투자한게 아깝지 않았던 스이젠지 죠쥬엔.. 날씨가 안좋아서 쿠마모토성은 내일 공략합니다..
모모야마양식의 일본식 정원을 느긋하게 산책할 수 있는 곳이니까.. 쿠마모토 가시는 분들은 꼭 한번 들러주셨으면 하네요..
특히나 코킨덴쥬노마는 정말 강추해드리고 싶습니다.. 스이젠지 죠주엔의 시작은 호소카와가의 다방이었으니까요..
사요나라 스이젠지 죠쥬엔.. 즐거웠어요..
나가면서 다시 이즈미신사 들러서 신수 한사발 마셔주고.. 건강하게 오래 살고 싶네요.. ㅠ.ㅠ..
너무나도 흐린 날씨긴 했지만.. 비가 안온 것만으로도 감사해야죠.. 즐거웠어요 스이젠지 죠쥬엔..
11월부터 2월까지는 오후4시반까지는 입장하셔야 한다는거.. 쿠마모토는 이런 유명한 관광지도 생각보다 빨리 닫습니다..
스이젠지 죠쥬엔 나오니까 거짓말처럼 비가 내리기 시작함.. 이번 여행에서도 우산을 펼쳐 들어야 했네요.. ENJOY KUMAM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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