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여행자에게 가장 유용한 패스로 첫손에 꼽히는게 바로 오사카 주유패스.. 1일권이랑 2일권이 있는데 1일권은 너무 빡쎄서 전 별로였고..
2일권이 여유롭고 좋더란.. 아주 쉬운 주유패스 뽕뽑기 팁 : 배를 먼저 타라.. 톰보리크루즈랑 산타마리아호 이용요금이 젤 비싸기 때문에 무조건 배 우선..
오사카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들을 만날 수 있는 곳 도톰보리.. 배를 타고 도톰보리를 우아하게 일주하는 유람선이 바로 톰보리 리버 크루즈가 되겠네요..
とんぼりリバークルーズ.. 톰보리 리버크루즈.. 영업시간 : 13:00~21:00(주말11:00~).. 주소 : 大阪府大阪市中央区宗右衛門町7-13.. 주유패스 무료이용가능시설 ..
돈키호테 바로 오른편의 톰보리 리버크루즈 승선접수처에서 주유패스를 제시하심 이렇게 900엔(9,000원)짜리 크루즈 티켓으로 바로 교환가능합니다..
톰보리 리버크루즈의 가장 큰 매력이라면 유람선 기분을 내면서도 소요시간이 단 20분.. 후딱 타고 다른 일정으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이게 넘 좋아요..
제가 갔을땐 배타긴 추운 비수기라 예약이 필요없다고 생각했는데.. 인기가 생각보다 많았더랍니다.. 성수기나 인기인 저녁시간대엔 예약이 필요하실 수도 있음..
예약 및 문의전화 : 06-6441-0532.. 리버크루즈 후기 읽어보니 보통 승선접수처에서 미리 티켓을 끊어 놓고 밥 먹고 놀다가 타시는 방식이 일반적이었네요..
다들 도톤보리 리버크루즈라고 하지만.. 정확히는 TOMBORI RIVER CRUISE(톰보리 리버 크루즈)입니다.. 오픈형 유람선이라 우천시 운행중지 가능성 있음..
리버크루즈는 매시 00분, 30분 출발.. 운행시간 찾아볼 필요도 없습니다.. 성수기 및 인기시간대에 타시려면 티켓을 미리 교환하시는게 좋단거 다시 한번 강조.
전 사진찍기 편하게 맨 뒷자리에 앉았습니다.. 대충 배를 타보심 이런 분위기라 생각하심 댐.. 의자 간격 충분히 넓고.. 승선 정원 40명의 작지 않은 배입니다..
당연하지만 가이드분이 동승.. 기본적으론 일본어 가이드지만 중간중간에 간단한 영어도 섞어가며 설명해주셔서 충분히 이해가능하고 재미도 있고 함..
출발하기 전에 안전점검하시면서 기념촬영도 도와주시는데.. 저도 기념촬영을 부탁드렸습니다.. 톰보리 리버크루즈 가이드 아베상이십니다.. 아베.. ㅡㅡ;;..
이렇게 역동적으로 가이드를 해주신다는.. 도톰보리는 강이라고 하지만 실제론 인공적으로 만든 운하고 400년 역사를 자랑한다는 설명이 되겠습니다..
1615년부터 존재했던 도톰보리는 오사카 프라이드의 상징이라고 합니다.. 걍 보기엔 오래된 운하라고 생각되지 않으나 일부 다리는 옛스러운 분위기를 풍깁니다..
도톰보리 강을 따라 진행되는 투어이고 도톰보리에 놓여진 9개의 다리를 중심으로 코스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20분안에 왕복해야 하니 스피드감 있다는..
이 다리는 일본교.. 닛폰바시가 되겠습니다.. 그리고 중요한거.. 크루즈 타시는 동안은 절대 자리에서 일어서선 안된다는거.. 다리밑을 지나 위험합니다..
맨 끝에 있는 다리가 닛폰바시고 아이아우바시, 타자에몬바시로 이어집니다.. 도톰보리를 왕복하는거니까 각 다리는 갈때 올때 두번씩 만나게 되는 셈..
강폭이 워낙에 좁아서 다리 또한 짧아 멋있을 수가 없기 때문에 아쉬운 감이 없지 않습니다만.. 오사카스러운 주변 풍경은 꽤 볼만하니까요..
상합교라고 써있는 이 다리는 아이아우바시라는 설명을 해주고 계신 모습.. 같은 한자 같은 의미라도 읽는 방법이 달라 그냥 고유명사로 외워야 한다고 함..
리버크루즈를 타고 출발했던 타코야키집 앞에 있는 다리가 太左衛門橋 다자에몬바시인데요.. 이 다리가 고풍스러운 느낌을 주고 젤 멋진듯 싶네요..
닛폰바시를 찍고 돌아 다시 원점인 돈키호테 도톰보리점으로 돌아오고 있는 모습이 되겠습니다.. 노란관람차가 워낙에 눈에 잘띄어서 엄청 찾기 쉬운 동키..
도톰보리의 랜드마크인 돈키호테 관람차에 대한 설명을 해주고 계신 모습.. 안전상의 이유로 지금은 운행하고 있지 않지만.. 곧(?) 재개할 예정이라고..
관람차는 보통 원형인데 이건 타원형이라 꽤 특이하죠.. 돈키호테에서 물건 많이 사면 관람차 티켓 증정하고 그럼 좋을텐데요.. 놀리기엔 많이 아까운 시설..
도톰보리에 놓인 다리 중에서 가장 사람이 많이 다니는 중심 다리가 바로 이 에비스바시입니다.. 그 유명한 글리코러너 앞에 있는 다리.. 올려다보면 이런 느낌..
언제나 사람이 많고 복잡해서 전 그다지 좋아하진 않습니다만.. 에비스바시는 도톰보리의 상징이니까요.. 무조건 찍어두셔야 하는 포토스팟으로 생각되네요..
에비스바시를 지나면 바로 보이는 글리코 러너입니다.. 전에 네온일 때가 좋았는데 LED로 바뀌면서 너무 말끔해져서 오사카스러운 모습이 없어졌어요.. ㅠ.ㅠ..
뭐 너무나도 유명해서 설명해드릴 필요가 없을 정도의.. 자타공인 오사카여행 인증샷 찍는 곳입니다.. 인증샷은 에비스바시 위에서 보통 찍게 되는데..
리버크루즈를 타게 되면 더 다가가 남들이 찍을 수 없는 각도에서 글리코러너와 기념사진을 담아보실 수 있습니다.. 아사히네온이랑 난닝구아저씨 같이 나오는게 베스트..
이 도톰보리바시처럼 차량이 많이 오가는 큰 다리는 이렇게 많이 튼튼하게 생겼습니다.. 에비스바시 바로 옆이지만 완전히 다른 느낌이랄까요..
다들 아시다시피 에비스바시 전후가 가장 번화한 거리라 재밌는 간판도 많고 볼거리가 풍성한데.. 도톰보리바시를 지나 앞쪽으로 가면 뭐 별로 볼껀 없단..
이 다리도 멋있죠??.. 다이코쿠바시.. 전 오쿠로로 읽었음.. ㅋㅋㅋ.. 일본 한자는 그냥 아무 생각없이 읽으면 안됩니다.. 가이드상 말대로 걍 외우는 수 밖에 없는듯..
이 후카리바시는 특이하게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읽어야 하네요.. 가이드상이 의자에 앉아 계신거 보이시죠??.. 낮은 다리는 서면 머리가 닿을 수 있습니다..
이 멋진 돔형 건물은 남바하치라고 하는 공연시설이라고 합니다.. 남바에 있고 8각형 모양으로 생겨서 남바핫치인가 보죠??.. 중소형 공연장이라는 설명..
여긴 호리에 블루라고 하는 다이닝바라고 합니다.. 관광객들의 발길이 닿지 않는 곳에 있어 잘 알려지진 않았는데.. 위치 좋고 매장 크고 멋있어 보임..
이 다리가 톰보리 리버 크루즈가 마지막으로 지나게 되는 우키니와바시입니다.. 이 다리에서 유턴해서 다시 왔던 길을 거슬러 올라가는 코스인 것이죠..
올라가면서 보니 남바하치가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네요.. 한국가수 누구누구가 공연을 했다고 하시는데 전 카라밖에 모르겠네요.. 카라가 정말 인기 많았었는데..
이제 신에비스바시로 고고입니다.. 우메다 쪽은 높고 으리으리한 건물들이 많지만 도톰보리가 있는 남바쪽은 구시가지라 상대적으로 좀 낙후된 느낌인게 사실이죠..
오사카의 겨울은 좋네요.. 리버크루즈를 탔음에도 전혀 안추움.. 서울이랑 20도 차이니까요.. 서울에서 입던 옷 그대로 입고 오심 더워 뒈짐.. 가볍게 오셔야 함...
이렇게 왔던 길을 되돌아 보기도 하고.. 맨 앞자리 아님 맨 뒷자리가 좋은듯.. 지정석이 아닌지라 줄을 남들보다 먼저 서야 원하는 자리를 차지하실 수 있다는거..
또 다시 만나게 된 일명 난닝구아저씨 글리코러너입니다.. 다시 봐도 좋다면서 막 감탄하고.. 아무리 봐도 너무 말끔해졌단 말이죠.. 네온이 좋았는데 왜 바꿨니..
글리코러너 오른쪽 아래의 빨간 있는 문어가 리버크루즈 지나갈 때쯤 해서 막 움직이고 그런다는.. 여기 타고야키가 맛있다며.. 이따 드셔보시라고 선전도..
도톤보리 리버크루즈 인증샷은 뭐니뭐니 해도 이 에비스바시를 배경으로 해서 담아보는게 제일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누가봐도 도톰보리로 보이니까요..
도톰보리의 상징 글리코러너 LED와도 여기서 작별입니다.. 이 에비스바시 통과하면 이제 톤보리 리버크루즈는 선착장으로 들어가게 된다는..
타는 곳과 내리는 곳이 같은 크루즈니까 참 쉽습니다.. 다시 돈키호테의 품으로 돌아가면 되는거에요.. 격안의전당 돈키호테 도톰보리점의 늠름한 모습..
이제 배를 내려야 할 시간.. 앞좌석 승객분들부터 차례대로 내리는 방식.. 중국분들이 많으셨는데.. 의외로 성격 급한 분들 없으셨고.. 질서정연했다는.. 굿~..
톤보리 리버크루즈의 시작과 끝은 돈키호테.. 돈키호테 쇼핑과 세트로 묶어서 일정짜시는거 추천.. 밤에는 사람 많아서 짜증남.. 한가한 낮시간 이용을 권장합니다..
오사카 돈키호테 쇼핑할땐 쿠폰을 꼭 가져가세요. 5천엔이상 200엔, 만엔이상 500엔, 3만엔이상 2,000엔 할인에 면세받고 돈키호테 기념품까지 일석삼조..
저는 맨 마지막에 내렸습니다.. 이치란 다음 다리 바로 앞의 타코야키집이 가장 인기가 많습니다.. 항상 줄을 길게 서있는 맛집.. 크루즈 내려서 타코야키 드심 딱....
즐거웠어요 도톤보리 리버크루즈 안녕히~.. 오사카 주유패스 본전뽑기의 첫번째 미션이었던 도톤보리 리버크루즈 체험.. 주유패스 있으심 무조건 타세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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