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주유패스 덴포잔 뱃놀이 | 범선형관광선 산타마리아 데이크루즈

T/RALALA OSAKA

2017. 12. 26.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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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주유패스 뽕을 제대로 뽑으려면 배를 타야합니다.. 당연하지만 주유패스 이용관광시설 중 크루즈가 제일 비쌉니다.. 주유패스 뽕뽑기에 산타마리아호는 필수코스..



도톰보리 리버크루즈에 이은 산타마리아 데이크루즈로 오사카 주유패스 본전을 참 빨리 뽑게 되었습니다.. 배는 주유패스 게시하는 날 최우선적으로 먼저  타세요.. 




이동도 물론 오사카 주유패스를 이용.. 지하철로 남바역에서 오사카코역으로.. 오사카 지하철은 사람도 별로 없고 환승도 편하고 하네요.. 계속 앉아갈 수 있었음.. 



오사카코역에서 내려서 산타마리아호 승선장까지는 대략 도보 12분거리입니다.. 3인이상이시라면 지하철출구 앞에서 택시를 타시는걸 권해드립니다.. 꽤 멀거든요..



여기가 오사카 최고인기 관광시설 중 하나인 카이유칸.. 입장료는 2.300엔이고 주유패스로 쿠폰할인됩니다.. 정말 쥐똥만큼 깍아줌.. 산타마리아랑 묶어서 보심 좋은 곳.. 



카이유칸 정문 매표소 옆골목(?)으로 쭉 들어가시면 이런 OSAKA BAY CRUISE SANTA MARIA 간판이 나옵니다.. 유니버셜스튜디오 가는 셔틀선도 같은 곳에서 타시는거..



帆船型観光船 サンタマリア デイクルーズ.. 한센가타칸코센 산타마리아 데이크루즈.. 영업시간 : 11:00~16:00, 매시정각출발.. 이용요금 : 어른 1,600엔 어린이 800엔..



겨울에는 해가 짧아서 트와일라잇 크루즈가 없이 데이크루즈만 운행하고.. 17:00 출발편 또한 없으니 주의를..  산타마리아호 운행시간을 미리 체크 하시는게 좋겠네요..



산타마리아호 드디어 타보게 되네요.. 텐포잔은 몇번 와봤지만 오사카 최고인기 유람선인 산타마리아호를 타보는건 처음입니다.. 산타마리아 승선기념 인증샷 찍는곳..



범선형 유람선.. 즉 돛단배이지만 돛 보시다시피 완전히 접혀 있었습니다.. 이 돛이 바람에 펄럭이는 사진을 보고 왔는데.. 보통은 접어 놓나봐요.. 실망.. ㅠ.ㅠ..  



오사카 베이에리어의 명소를 유람선을 타고 우아하게 둘러 볼 수 있는게 산타마리아호입니다.. 콜롬버스의 산타마리아호를 2배 스케일로 재현한 관광선이라는 설명이네요.. 



겨울인데 낮최고기온이 15도로 포근했던지라 바닷바람이 불어도 하나도 안추웠는데.. 안타깝게도 날씨가 많이 안좋아서 바다가 무서워 보였다는.. 어둑어둑.. ㅡㅡㅋ.. 



오사카항에서 조금 올라가면 왼쪽에 보이는게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입니다.. USJ 명물 크리스마스트리가 정말 크긴 크네요.. 멀리서도 이렇게 선명하게 보입니다.. ㅋㅋㅋ..



옛날 유니버셜스튜디오 갔을때 묵었던 유니버셜포트 호텔이 보이네요.. 청금님과의 추억이 있는 곳.. 유니버셜 셔틀선을 타시면 이 유니버셜포트에 내려주는 겁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추억을 떠올리고 있는데 하늘색이 나오네요.. 구름이 걷히는 그런 바람직스러운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었습니다.. 어쨋거나 럭키~..



유니버셜 옆에 위치하고 있는 젭 오사카 베이사이드의 모습입니다.. 도쿄 못지 않게 오사카에서도 공연이나 이벤트를 많이 합니다.. 저도 팬미팅 같은거 가보고 싶긴 하네요..



여기는 구역상 바다가 아니라 아지라는 강이라고 합니다.. ㅡㅡㅋ.. 항만시설과 공장들이 많고 높은 맨션이나 호텔들도 자리하고 있습니다.. 공장야경은 꽤 볼만함..



어쨋거나 전체적인 풍경은 뭐 이러했습니다.. 먹구름이 낮게 많이 깔려 있긴 했으나 잠깐잠깐 해가 나오는 좋은 분위기가 조성되어 기뻤네요.. 진짜 예측불허의 날씨였음..



이 다리는 텐포잔과 사쿠라지마를 연결하는 텐포잔대교입니다.. 다리 위로는 한신고속도로가 있다는 등 누가 설명좀 해주면 좋겠는데 유람선인데 그런게 없어서 아쉽....  



텐포잔대교를 중심으로 베이에리어 전체적인 모습을 담아본 파노라마 사진이 되겠습니다.. 산타마리아는 카이유칸을 중심으로 V자형의 코스를 도는 유람선이 되겠네요..



왼쪽부터 텐포잔대교, 텐포잔 대관람차, 텐포잔 하버빌리지, 포트 터미널 그리고 카이유칸이 나란히 자리하고 있는 모습을 담아볼 수 있습니다.. 



여기는 마이시마인데요.. 저 예쁜 타워같은 건물이 쓰레기 소각장입니다.. 제가 가보고 싶은 관광지 중 하나.. 교통편이 좋지 않아서 아직 못가보고 있지만.. 언젠가는 꼭..

 


오사카는 큰 무역항이기 때문이 이렇게 항만시설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사키시마 부두의 늠름한 모습이 되겠단.. 그나저나 뭔 해가 나오다 말고 지랄..



해가 나오다 도로 들어간 관계로 야외촬영을 잠깐 쉬고 산타마리아호 시설구경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갑판에서 바로 내려가시면 됩니다.. 객실층이라고 보셔도 무방.. 



산타마리아호 1층의 콜롬버스의 방의 모습입니다.. 콜롬버스가 공룡시대 사람도 아닌데 공룡액자들은 왜 있는지 모르겠음.. 암튼 아무도 없어서 사진찍긴 좋았던.. ㅋㅋㅋ..




정말 별게 없네요.. 박물관처럼 만들었더라면 좋았을텐데.. 이렇게 넓은 공간을 놀리는건 많이 아깝다고 생각합니다.. 진짜 아무도 없었음.. ㅡㅡㅋ..



이렇게 계단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2층은 나카니와를 컨셉으로 꾸며져 있다는데 그냥 카페테리어층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뭐 이런 느낌입니다.. 굉장히 넓고 넓은만큼 테이블도 많습니다.. 과연 이곳이 꽉 채워질 일이 있을까 싶기도 함.. 대부분 갑판위에만 계시니까요.. ㅋㅋㅋ..



커피를 비롯한 음료들과 간단한 스낵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토리텐 300엔, 소프트크림 350엔.. 유람선이지만 하나도 비싸지 않습니다.. 많은 이용을.. ㅡㅡㅋ.. 



1층은 카시키리로 운영의 전망의 방이었네요.. 객실 스케치를 마치고 이제 다시 올라왔습니다.. 유람선이 다리를 두개 통과하는데 다리 지날때 사진을 찍어주셔야 한다는거..



텐포잔 지역과 함께 베이에리어의 양대산맥이라고 볼 수 있는 코스모스퀘어 존의 모습입니다.. 오사카부청을 비롯 ATC 등등 주요건물들이 많이 자리하고 있어요..



저기 팽이처럼 생긴 건물이 팬스타크루즈를 타시면 이용하게 되는 오사카항 여객터미널입니다.. 팬스타크루즈의 추억 그립네요.. ㅠ.ㅠ..

 


코스모스퀘어쪽의 파노라마 사진..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해가 확 나와줬으면 좋겠는데.. 계속 나올랑말랑.. 약올리는 것도 아니고.. ㅡㅡ;;.. 



승선장 왼쪽은 텐포잔대교.. 오른쪽은 미나토대교가 있습니다.. 미나토대교는 오사카에서 제일 유명한 다리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오사카의 대표적 랜드마크 중 하나..



약 1Km의 빨간색 트러스교로 상하2층의 더블데크로 구성되며 중간경간이 510m로 일본 최대이고 세계3위라고 합니다.. 보시다시피 굉장히 높은 다리입니다..



미나토대교를 지나면 교외형 인테리어매장이 두곳 보입니다.. 토쿄인테리어 오사가본점과 이케아 츠루하마점이 나란히 자리하고 있습니다..



여기 조선소랑 공장 있고 그런덴데 이케아 매장이 있다니 신기하기도 하고 그렇네요.. 암튼 뚜벅이들은 가기 많이 힘든 위치입니다.. ㅡㅡ;;..



이케아 츠루하마점 왠지 가보고 싶네요.. ㅡㅡ;;.. 파주 이케아 고양점도 아직 못가본 주제에.. ㅋㅋㅋ.. 



이케아는 뭐 우리나라에서 가면 되지만 토쿄인테리어는 없잖아요.. 전 여기를 더 가보고 싶네요.. 이케아랑 맞짱을 뜨는 패기를 높이 삽니다..



산타마리아호가 미나토대교를 지나온 모습.. 하늘빛은 여전히 미묘..



이 미나토대교가 오사카의 상징입니다.. 이 다리 지날때 기념사진 찍어주시는게 중요합니다.. 



산타마리아호를 타지 않고서는 이런 큰 다리들을 이렇게 가까이서 구경한다는게 힘들기 때문에.. 텐포잔대교, 미나토대교 지날땐 놓치지 마시고 기념촬영을.. 



 V자로 오사카 베이에리어를 한바퀴 빙 돌아 오는 코스인지라 아까 본데 또 보고 그렇습니다.. 오사카부 사키시마청사는 이따가 야경보러 갈 예정입니다.. 저기 한번도 안가봐서.. 



이제 베이에리어 일주가 마무리 되는 분위기입니다.. 카이유칸을 중심으로 텐포잔대교 쪽으로 한바퀴 돌고 미나토대교를 한바퀴 돌고 하면 시간이 다 갑니다.. ㅋㅋㅋ..



슬금슬금 선착장으로 들어가는 산타마리아호.. 산타마리아호 갑판 위에서 담배를 피는게 꿈이었기 때문에 스모킹 한번 해주고 하선을 하게 되었네요.. ㅋㅋㅋ..



돛을 펼쳐줬더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았던 산타마리아호.. 바람이 원하는 방향대로 불어주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관광선인데 서비스 좀 해주심 좋을텐데..



다음 배를 타시려고 대기중이었던 승객분들.. 해가 살짝 떠서 선글라스도 쓸 수 있고 축복받은 날씨었네요.. 내일도 해가 떠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ㅡㅡ;;..




PORT OF OSAKA와 LA SANTA MARIA 기념촬영.. 오사카 주유패스가 이뤄준 산타마리아호.. 운항시간맞추기 힘들어서 안탔었는데 즌작 탈껄 그랬네요.. 



주유패스 이용시설 중에서 가장 보람찬 스케쥴을 보내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날씨가 좋다면 무조건 산타마리아.. 비오거나 흐리면 우울하니까 타실 필요없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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