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타고 신치토세공항 도착해서 바로 OTS 렌터카 치토세 영업소 가서 렌터카 인도받고 나와서 바로 영업소 건너편의 치토세 아울렛몰 레라로 향했다는..
바로 이곳이 CHITOSE OUTLETMALL RERA.. 렌터카 또는 신치토세공항 국제선 터미널에서 레라셔틀을 이용시면 됩니다.. 67번 타는곳에서 매시 17분 47분에 출발..
레라 P2 주차장에 주차했는데.. 이게 잘못된 선택이었어요.. 어쩐지 너무 차가 없더라니.. P1 주차장에 주차하고 게이트2로 들어갔어여 했다는.. P2는 엄청 걸어야 한단거..
주차장이 너무 여유롭다고 기뻐할게 아니었음.. ㅡㅡㅋ.. 5일간 수고해줄 흰둥이의 모습입니다.. 렌터카 안빌렸으면 레라도 아마 못왔겠죠.. 홋카이도는 진리의 렌터카여행..
치토세 아울렛몰 레라 이용하신다면 OTS 렌터카가 편합니다.. 할인쿠폰 적용하면 홋카이도 최저가에 가볍게 예약하실 수 있습니다.. 예약은 이곳 → http://bit.ly/2KCjHdp
날씨 완전 좋네요.. 이것이 바로 홋카이도의 정상적인 하늘.. 이래줘야 제맛인데.. 첫날만 날씨가 좋았어요.. ㅠ.ㅠ.. 후라노 비에이에서 이래줬으면 얼마나 좋아.. ㅡㅡ;;..
치토세 아울렛몰 레라는 뭐 이런 분위기라는.. 여긴 렌터카여행 때만 왔던듯 싶네요.. 레라는 출국시보단 입국시 들르는게 좋더군요.. 그래야 마음이 더 편안하달까나..
외국인관광객용 쿠폰을 받기 위해서 레라 트래블 살롱을 찾았습니다.. 쿠폰을 먼저 받고 시작해야 함.. JCB카드를 제시하시면 10%할인 쿠폰북(?)을 받으실 수 있단....
대형 아울렛답게 홋카이도 소라키친이라는 대형 푸드코트가 있습니다.. 제가 찾는 라멘집이 여깄는줄 알았는데 아니었음.. 생각보다 찾기가 너무 힘들었다는.. ㅠ.ㅠ..
삽질에 삽질을 거듭한 후에야 찾아낸 치토세라멘하쿠란카이.. 라면박람회라는 이름의 라면전문 식당가.. 라멘도죠처럼 유명한 라멘집들은 없지만 나름 5곳이나 입점해있음..
이렇게 골목길을 지나가야 라멘집들이 나온답니다.. 입구가 눈에 잘 안띄는데 소라키친이랑 ABC마트 찾으셨으면 그 근처에 입구가 있는거랍니다..
삿포로라멘 쇼, 멘쇼 소라유키, 삿포로 하나이치야, 라멘 칸테츠, 카고시마라멘 사쿠라지마 이렇게 라멘집이 다섯개 사이좋게 모여 있습니다.. 손님도 없고 초널널..
鹿児島ラーメン 櫻島 千歳店.. 카고시마라멘 사쿠라지마 치토세텐.. 영업시간 : 11:00~20:00.. 주소 : 北海道千歳市柏台南1-2-1.. 맵코드 : 113 831 016*06..
원래는 치토세 코마리 JA에서 운영하는 코마소바테이라는 곳에 가고 싶었는데.. 일정상 레라에서 점심을 해결하는게 좋아서 사쿠라지마를 택하게 되었다는..
라멘 사쿠라지마 실내는 뭐 이런 느낌.. 30석규모로 꽤 넓습니다. 식권 뽑을 필요없이 테이블에서 주문하면 되고 편하네요.. 식권 자판기를 제가 싫어해서..
오미즈.. 빨리 쇼핑하고 싶은 욕심에.. 맘설임없이 바로 주문했습니다..
치토세 아울렛몰 레라 가이드맵의 모습.. 교외형 아울렛몰이기 때문에 넓습니다.. 이 지도를 보시면서 원하는 샵을 찾아 가시는게 좋단..
요거이 바로 레라 할인쿠폰.. 아울렛 가격표에서 5~10% 더 할인됩니다.. 무조건 쿠폰되는 곳도 있고 조건을 충족해야 쿠폰 쓸 수 있는 곳도 있으니 꼼꼼히 살펴보셔야..
몰랐는데 테이블에 한국어 메뉴판도 있었네요.. 의외.. ㅋㅋㅋ.. 뭐 이게 있으니까요.. 주문하시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으실듯 싶단..
炙りチャーシュー麺.. 아부리 챠슈멘.. 930엔(9,300원)..
차슈가 아닌 부타노카쿠니 스타일의 덩어리 고기가 두덩이나 토핑되네요.. 불에 지져낸 카쿠니 차슈가 올라간 라멘이었다는.. 상상이상의 볼륨..
사쿠라지마는 본점이 삿포로 니시노에 있는 카고시마풍의 삿포로 라멘집이라는.. 고기를 많이 올려 주기로 유명한 라멘집이라더니 사실이었음..
차슈와 마찬가지로 스프도 독특한데.. 톤코츠 베이스에 토리카라.. 여기에 와후다시를 넣은 뽀얀 스프.. 맛있게 하려고 노력한 스프맛..
토핑은 아부리 카쿠니챠슈, 타카나, 모야시.. 아부리해서 불맛도 날꺼 같은데 지인분꺼라 맛보진 못함..
면은 노랗고 도톰한 스트레이트면..
비쥬얼도 괜찮고 가성비도 좋고..
까탈스러움으로 충만한 지인분께서도 만족스러워 하신듯..
鯛だしブラック.. 타이다시 블랙.. 830엔(8,300원)..
원래 차슈 3종을 호쾌하게 올려 준다는 사쿠라지마 라멘을 먹으려고 했는데.. 타이다시라는게 신경쓰여서 요걸로 주문..
면이 전혀 보이지 않을 정도로 토핑양이 많습니다.. 이게 이 집 라면의 특징인듯.. 토핑 구성은 미즈나, 와카메, 아지타마, 네기, 왕차슈입니다..
스프는 토리카라 베이스에 가츠오와 다시마의 와후다시, 타이다시를 블렌드하고 유자채를 넣어서 유자향을 가미했습니다..
토핑양이 역시 장난이 아님.. 라면을 완전히 토핑으로 덮어 버리는 바람직스런 스타일..
면은 노란빛 스트레이트 중면..
올초 마쓰야마 가서 아침저녁으로 도미만 줄창 먹다 왔는데.. 마쓰야마여행도 생각나고 합니다.. 타이지루 그립..
야키차슈 엄청 커요.. 먹는 보람이 있다면서 막.. ㅡㅡㅋ.. 글고 보니 시오라멘 정말 오랜만인듯..
토로미가 부족하고 유자향이 과도한게 맘에 걸리지만.. 코스트 퍼포먼스가 너무 뛰어 났기에 만족입니다.. 양도 많아서 배 빵빵..
焼き餃子.. 야키교자.. 400엔(4,000원)..
문제는 이 교자였음.. 라멘을 다 먹었는데도 나오질 않아서 주문이 안들어갔나 싶어 물어 봤는데 그건 아니더라구요.. 암튼 교자 언제 주냐고 재촉을 했을 정도..
교자를 바로 만들어서 주는듯 싶었단.. 얼마나 맛깔난 교자길래 20분 넘게 안나왔나 싶었는데.. 보시다시피 먹음직스럽진 않게 나옴.. 끝은 완전 탔고..
날개가 파릿하긴 했지만 만두소가 쓸데없이 맵고.. 뒷맛이 영 개운하질 않은게.. 조미료를 과도하게 사용한 것도 맘에 안들고..
지인분께서 라면엔 군만두라고 주장하셔서 시켰는데.. 늦게 나오고 맛없고.. 라멘만 먹었더라면 좋은 기억으로 남았을텐데 아쉽다는..
뭐 어쨋거나 가성비면에서 괜찮은 곳이라는 생각.. 토핑 화려한거 좋아하신다면 만족하실 수 있을듯.. 교자는 왠만하면 피하세요..
치토세 아울렛몰 레라는 푸드코트도 라면집도 다 널널해서 좋네요.. 빨리 먹고 빨리 쇼핑을 할 수 있단.. 삿포로 비주류 라멘들을 만날 수 있는 라멘박람회도 찾아주시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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