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고야 2박3일 여행의 핵심이 되는 둘째날은 나고야관광 루트버스 메구르를 이용한 나고야 관광이었습니다.. 500엔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관광버스 메구루를 이용할 수 있는 원데이 티켓을 구입하시고 이용하심 됩니다.. 정말 싼거에요.. 저흰 메구루 운행시간 이후에 나고야 지하철을 이용할 예정이라 850엔짜리 쇼류도 버스 지하철 전선 일일 승차권을 사용했습니다..
요거이 바로 나고야 관광 루트 버스 메구루입니다.. 황금색이라 눈에 아주 잘 띄어요.. 메구루 전용 승차장이 있어서 타고 내리는게 일반버스와는 다릅니다.. 나고야시내 주요관광지를 돌고 도는 버스.. 그래서 이름이 메구루입니다.. 나고야 TV탑을 출발해서 다다다음 정류장인 나고야성에서 내린 모습.. 나고야 관광 루트 버스 메구루 운행루트는 → 요기로..
이 버스만 이용하시는 분은 차내에서 차장님한테 원데이 패스 달라고 하심 메구루 패스를 아주 쉽게 구입하실 수 있고요.. 저희처럼 쇼류도 패스 구입하시려면 지정 구입처에 가서 여권제시 후 구입하셔야 합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말씀드렸지만 패스는 센트레아 공항에서 미리 구입하시는게 편리합니다.. 사카에역에서 패스사려고 10분을 삽질한거 생각하면 아직도 억울한.. ㅡㅡㅋ.. 나고야 1일승차권 안내는 → 요기로..
어쨋거나 메구루 버스를 타고 편하게 도착한 나고야성.. NAGOYA CASTLE.. 특별사적이라고 합니다.. 관계차량이외 통행금지.. ㅡㅡㅋ..
名古屋城.. 나고야죠.. 영업시간 : 09:00~17:30.. 입장료 : 500엔.. 주소 : 愛知県名古屋市中区本丸1-1.. 전화번호 : 052-201-3646.. 맵코드 : 4 348 581*44..
티켓 구입하실 때 교통패스를 보여주시면 할인을 받으실 수 있답니다.. 1일승차권으로 할인받을 수 있는 시설이 굉장히 많아요.. 왠만한 곳은 거의 다 통한다고 보시면 될듯.. 나고야시 교통패스로 할인받을 수 있는 시설 리스트 → 요기로..
나고야성 관람기념 티켓 기념촬영.. 3월하순에 가시면 벚꽃핀 나고야성 보실 수 있습니다.. 저희와는 무관했지만.. ㅡㅡㅋ..
우리에겐 오다 노부나가의 성으로 알려져 있는 나고야죠의 늠름한 모습.. 정문 통과하면 이렇게 바로 나고야성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현재 나고야성은 천수각을 비롯한 주요시설이 모두 복원 공사중에 있습니다.. 복원공사가 대규모인지라 공사 중엔 관람객들이 볼게 없기 때문에 작년 혼마루어전을 오픈했습니다.. 실제 나고야성 가보니 실제보다 더 큰 공사더군요.. 이렇게까지 다 뜯어 고치고 있는 줄은 몰랐음.. ㅡㅡ;;..
나고야여행 기념사진을 꼭 찍어야 하는 곳은 나고야성, 나고야TV탑, 나고야시청 이렇게 3곳이라고 전 생각합니다.. 특히 나고야성은 워낙에 상징성이 크기 때문에 꼭 넣으셨으면 하는 스팟.. 나고야성이 복원공사중이긴 합니다만 외관촬영엔 전혀 무리가 없습니다..
나고야성 천수각에는 들어갈 수 없지만.. 이렇게 천수각을 사진으로 남기시려면 입장료를 내고 들어 오셔야 합니다.. 성문 밖에선 이 모습이 절대 안보여요.. ㅡㅡ;;..
나고야성 정문에서 바로 보실 수 있는 이 세이난 스미야구라는 국가중요문화재입니다.. 딱 봐도 문화재스런 포스가 있어 뵈죠??.. 이 서남, 동남, 북서 야구라가 남아 있는데 나고야성에서 가장 큰 볼거리라고 생각될 정도로 멋집니다.. 자세히 봐주셔야 하겠구요..
일본 3대성이 오사카성, 쿠마모토성, 나고야성 이렇게 3곳이라고 하는데 다른 성들에 비해 해자가 그리 넓지는 않습니다..
다가가면 이렇게 복원공사중인 현장을 생생하게 감상하실 수 있답니다.. 그냥 다 뜯어 고치는 분위기임.. ㅋㅋㅋ..
나고야성이 1945년 공습으로 불타 없어진걸 철근 콘크리트 구조로 복원(?)했는데.. 지금 하는 공사는 나고야성 본래의 모습을 찾는 과정으로 옛날 방식 그대로 목조성으로 재복원한다고 합니다.. 공구리성을 허물지 않고 그게 가능한가?? 싶기도 하지만.. 뭐 제가 걱정할 바는 아니니까요..
SPECIAL HISTORIC SITE : NAGOYA CASTLE.. 특별사적 나고야성.. 지도에 빨간색으로 표시된 지역이 복원공사가 진행중인 곳입니다.. 혼마루어전이랑 정원정도 제하면 실제로 보실 수 있는 구역이 얼마 되지 않습니다.. 처음부터 잘 복원했더라면 이렇게 큰 판을 벌이지 않아도 되었을텐데.. 아무 생각없이 공구리성은 왜 만들어서.. 그나저나 일본 3대성이 모두 공구리라는 사실.. ㅡㅡ;;..
일본은 문화재 복원에 대한 생각이 우리와는 많이 다르다는걸 이번에 나고야성 천수각을 보면서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네요.. 고증조사 같은거 없이 그냥 겉모양 비스꾸리하게 해서 복원해놓곤 문화재로 지정하고 뭐 그런답니다.. ㅡㅡㅋ..
나고야성 천수각 복원공사는 2022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써있긴 한데 2023년이 아마도 될듯 싶네요.. 어쨋거나 당분간 입장료 내고 나고야성에 들어 가셔도 천수각을 비롯한 주요시설들을 보실 수 없다는거..
나고야성 천수각 바로 옆에 있는 기념품샵.. 원래는 천수각에서 사면 되었는데 혼마루어전 생기면서 혼마루어젼 옆으로 뺀듯..
나고야하면 역시 황금 샤치호코.. 제가 추천하는 제품은 샤치호코 쵸코크런치입니다.. 가격도 적당하고 패키지가 완전 귀엽게 생겨서 선물용으로 좋을듯 합니다.. 마그넷은 예쁜게 없었어요 아쉽게도.. ㅠ.ㅠ..
이 매점쪽 광장에서 보면 나고야성 천수각이 아주 멀쩡해 보이네요.. 나고야성 위치가 괜찮아서 천수각 전망이 아주 좋은데 아쉽습니다..
날씨가 흐려서 파란하늘과 나고야성 천수각을 함께 담을 수 없는게 아쉽.. 그래도 뭐 어쩔 수 없습니다.. 흐린 나고야의 날씨는 저의 운명이었으니까.. ㅋㅋㅋ.. 이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어 주시는게 중요하답니다.. 저도 찰칵~..
여기가 새로 오픈했다는 혼마루어전인 모양입니다.. 여기만 사람이 많아요.. 다들 이거 보러 들어온거니깐..
나고야성 혼마루고텐의 모습.. 우리식으로 읽으면 본환저택(?)이 되는데요.. 나고야성 혼마루어전은 에도시대 오와리 번주가 살던 곳으로 1615년에 세워졌다고 합니다.. 이걸 아주 최근에 복원한거에요.. 원래는 없었음.. ㅡㅡㅋ.. 천수각은 요새.. 높은 분 실제 주거지는 혼마루어전..
완전 다 쌔거.. 복원을 완벽하게 한 느낌은 아니에요.. 많이 허술해 보입니다.. 엔트런스를 비롯 신발장 있는 공간도 너무 넓고.. ㅡㅡㅋ...
별다른 장식같은건 없이 심플한 목조구조.. 그냥 넓기만 합니다.. 그래도 실내 둘러 보는건데 가구 같은거 하나도 없고 넓기만 해서 휑한 느낌이 심하게 난단.. 사진촬영은 마음껏 하실 수 있고.. 들어가지 말라는데만 안들어 가시면 됩니다.. 참 쉽죠??..
니노사이라고 하는 현관에 해당하는 곳은 요런 느낌입니다.. 혼마루어전에서 가장 볼만한건 문에 있는 금칠 그림들.. 호랑이 그림이 유독 눈에 띄는데.. 일본에는 호랑이가 없어서 호랑이에 대한 로망이 있었다고 해요.. 이 호랑이 그림들은 우리가 알고 있는 호랑이의 모습과 많이 다르죠.. 개처럼(?) 별로 안무섭게 그려 놨는데.. 일본에는 호랑이가 실존하지 않아 실제 호랑이를 직접 보고 그릴 수가 없어 말로만 듣고 이렇게 생기지 않았을까 하는 모습을 막연히 상상하며 대충 그려서 그렇다고 합니다.. 호랑이를 냉큼 그려내라고 압박해서 어쩔 수 없이 그린 그런 느낌으로 보시면 될듯.. ㅡㅡㅋ.. 암튼 예전부터 호랑이에 환장한 놈들이었기 때문에 결국 일제시대 때 백두산 호랑이를 멸종 시켰죠.. ㅡㅡ;;..
우리말론 표서원이라고 하는 오모테쇼인의 모습.. 다른 지역 혼마루고텐과 마찬가지의 모습.. 혼마루고텐이라는게 원래 다 이런 느낌입니다.. 다 그게 그거인거 같고.. 일본 사극 같은데 많이 나오는데 그거랑 똑같이 생긴거.. 지역에 따른 특징도 그닥 없다고 보여지네요.. ㅡㅡㅋ.. 나고야성의 상징인 샤치호코도 금으로 만들었고 혼마루어전의 문에 그려진 그림도 다 금으로 쳐발쳐발입니다..
에도시대에 미니멀리즘이 유행하진 않았을텐데.. 고증해서 뭐라도 좀 놔둘 것이지.. 기둥이랑 문과 벽 이렇게만 있어서 황량하고 볼게 없습니다..
한글 설명으론 대견소라고 되어 있는데 츠기노마입니다.. 번주 방 옆방이라고 하는데 대략 응접실 정도의 기능을 하던 곳으로 보시면 될듯 하네요.. 여긴 좀 그림이 차분한 느낌..
이 가장 화려한 곳이 안방에 해당되는 조단노마.. 그냥 대충 보셔도 딱 여기구나 싶어요.. 여기만 화려한 금장식이 있고.. 영주의 권위를 과시하기 위해 다른 방들보다 이 방만 한단 높다고 합니다.. ㅡㅡㅋ..
화로도 있고 벽엔 혼마루어전 재건에 도움을 주신 분들 명패가 주르르 걸려 있습니다.. 혼마루어전이란게 우리 입장에서 보면 참 볼게 없는.. 얘넨 왕 이외엔 사치라는걸 몰랐던건가 싶을 정도로 많이 수수합니다.. ㅡㅡㅋ.. 천장에 그림이 없어서 그런지 다른 혼마루어전들 보다 특히나 나고야성 혼마루고텐이 더 썰렁하게 느껴졌던듯.. ㅡㅡㅋ..
나고야성 혼마루어전 관람은 이걸로 끝~.. 왠지 허무.. 근데 저게 전부에요.. 사진을 제가 충실히 안찍은게 아니랍니다.. ㅋㅋㅋ..
나고야성 혼마루어전 봤으니 뭐 된거죠.. 혼마루어전은 기대하시면 안된다는 슬픈 결론입니다.. ㅋㅋㅋ..
사람이 별로 없어서 산책하기에는 좋았던 나고야성.. 외국인 관광객이 정말 없었어요.. 신기하게도~.. 다들 어딜 가시는걸까요..
다
이렇게 바깥쪽에 있는 야구라들이 볼만 합니다.. 천수보단 야구라가 핵심..
나고야성이 카토 키요마사의 성이 아님에도 이렇게 가등청정의 동상이 성안에 있는건 나고야성을 짓는데 카토 키요마사의 공로가 컸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냥 인기가 많아서 세운거라는 설도 있는데 그게 더 설득력이 있는득.. ㅡㅡㅋ.. 이 동상은 나고야성 정문 건너편에 있는 카토 키요마사 동상이나 쿠마모토성 앞의 동상과는 많이 다른 느낌입니다.. 많이 미화되긴 한듯 싶으나 꼬깔콘 동상보단 실제 카토 키요마사의 모습과 더 가깝지 않나 싶기도 하고..
천수각이 공사중이기 때문에 이렇게 나고야성을 전체적으로 볼 수 있고 하네요.. 전엔 이런데까진 못와봤거든요.. 볼게 많아서.. ㅋㅋㅋ..
전엔 와보지 못했던 니노마루 티하우스도 와보고.. 다음 버스 시간이 있어서 여기서 여유를 부릴 수는 없어서 문제였지.. 이젠 가야할 시간.. 메구루는 버스 한타임 놓치면 끝장이라..
엄청 넓은.. 이 자리에 뭔가 있었을꺼 같은데.. ㅡㅡㅋ..
이 야구라도 멋지네요.. 동남, 서남, 서북 야구라가 있는데 다 문화재입니다.. 천수각도 공사중이고 하니 이런데라도 구경할 수 있으면 좋을텐데요.. 그런 배려따윈 없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나고야성 기념촬영.. 오른편은 나고야성 사츠키대회 이벤트 회장입니다..
정문 오른편에 있는 샤치호코 기념촬영을 위해 다가가 보기로..
이 식당이랑 기념품샵 건물 앞에 황금 샤치호코가 있습니다..
뭐 이런 모습..
황금 샤치호코는 나고야의 상징.. 샤치호코 배경으로 기념촬영 해주시는거 잊지 마세요..
마지막으로 정문앞 화장실 잠깐 들렀다가 나고야성 관광은 마무리.. 2022년말까지 공사예정이라고 하니까 그 전까진 혼마루어전 하나로 버티는 분위기일겝니다.. 나고야여행이 처음이 아니신 분들, 나고야성에 한번이라도 오신 적이 있으시다거나 여행 일정이 빡빡하다거나 하시면 2022년말까진 과감히 패스하셔도 좋다고 전 봅니다.. ㅡㅡㅋ..
이건 나고야성 정문 건너편 이름모를 공원에 있는 카토 키요마사 동상입니다.. 토요토미 히데요시와 함께 교과서에 나오는 유명한 일본인 카토 키요마사..
나고야성 안에 있는 카토공 동상과는 달리 용맹한 느낌입니다.. 카토 키요마사는 키가 많이 작아서 이 꼬깔콘 모자를 즐겨 썼다고 합니다.. 숏다리라 이렇게 앉아 있는 모습의 동상이 만들어진거라고도 하구요.. 카토 키요마사의 성이라고 하는 쿠마모토성 앞의 동상과 거의 똑같은 트윈스 느낌..
카토 키요마사 동상 보고 나고야성 일정 끝.. 저희처럼 메구루 버스를 타고 관광하신다면 한시간 내에 모든 관광을 마친 후 버스탔던 장소로 되돌아 오셔야 합니다.. 한번 떠나간 메구루 버스는 한신간 후에 온답니다.. ㅋㅋㅋ.. 메구루 타고 이제 노리다케의 숲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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