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행 마지막 관광은 부산영화체험박물관.. 이 박물관은 다른 박물관들과는 달리 영화원리의 이해, 영화제작의 즐거움 등을 직접 몸으로 체험하는 테마파크형 박물관입니다.. 딱딱한 박물관을 생각하시면 안되는..
BUSAN MUSEUM OF MOVIES.. 부산영화체험박물관.. 2층, 3층, 4층이 모두 부산영화체험박물관입니다.. 1층이랑 지하1층은 영상홀이 주요 시설이라 패스하셔도 무방.. ㅡㅡㅋ..
부산타워가 있는 용두산공원 아래에 자리하고 있고 남포동과 바로 인접하고 있는 등 연계성과 접근성이 모두 뛰어난 것도 매력 포인트 중 하나..
부산영화체험박물관 주소는 부산 대청로126번길.. 그린4등급의 녹색건출인증을 받은 곳이기도 합니다..
개관시간 : 10~18:00, 입장마감 17:00, 월요일휴관.. 애완동물금지, 음식물금지, 스케이트&킥보드금지, 금연 등의 준수사항이 있습니다.. 부산영화체험박물관 및 트릭아이뮤지엄 입장료 관련 내용은 지난 포스팅 참고.. → 요기로..
트릭아이뮤지엄 부산과 세트로 묶어 보시면 더 재미난 시간을 보내실 수 있습니다.. 공통권을 구입하셔야 관람료 할인이 많이 되니 트릭아이뮤지엄이랑 같이 보실 생각하고 오시는게 좋다는거 다시 한번 강조!!..
블랙팬서 부산촬영기념 포토스팟.. 여기서 기념촬영하고 들어가심 좋아요..
블랙팬서는 다들 보셨으리라 생각하지만.. 기억을 상기시키는 차원에서 이 영상을 참고하시란.. 블랙팬서의 명장면으로 꼽히는 광안대교 추격씬입니다.. 근데 추격씬보단 자갈치시장 상인의 알아들을 수 없는 한국말이 가장 인상 깊었던.. 한국배우 썼음 좋았을 것을.. ㅡㅡㅋ..
부산영화체험박물관으로 들어가는 길~..
보시다시피 카트형 티켓입니다.. 이 티켓은 박물관 안의 시설 무료이용 하시려면 꼭 필요하답니다.. 퇴관하시면서 반납하셔야 하고..
TRAIN TO CITY OF MOVIE..
THE STREET OF CINEMA HISTORY.. 영어남발.. ㅋㅋㅋ..
우선 시네마 익스프레스 먼저 체험하기로..
사진으로는 이 시네마 익스프레스를 전하는데 한계가 있어 동영상으로 담아 봤습니다.. 3면이 스크린으로 된 근사한 영화관입니다..
시네마 익스프레스는 뭐 이런 분위기입니다.. 좌석도 넓직하고 편안하게 영상 보실 수 있어요..
시네마 익스프레스에 탑승해 영화의 도시 부산으로 간단 스토리.. 그래픽이 살짝 아쉽긴 한데 그래도 꽤 볼만합니다..
이제 상설 전시실 구경입니다.. 3층은 대충 이런 분위기의 전시가 많답니다.. 부산영화와 만나다~ 극장 태동기..
옛날 부산영화관 거리를 재현한 모습입니다.. 이렇게 생겼었다고 하네요.. 왜색거리.. ㅡㅡ;;..
무성영화시대.. 다들 아시겠지만 옛날엔 모든 영화가 소리 없고 영상만 있는 무성영화였었죠.. 1930년대부터 본격적인 유성영화가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조선키네마주식회사.. 일제강점기 부산에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의 주식회사 형태의 영화 제작사란 설명..
한번쯤 들어 보셨을 법한 검사와 여선생.. ㅡㅡㅋ..
옛날 영화관 매표소는 이런 느낌.. 물론 일제시대 때의 모습입니다..
발성영화 시대로 넘어 오네요.. 세계최초 발성영화라는 재즈싱어.. 다들 아시죠??..
부산에도 발성영화 시대가 찾아 오네요.. 우리나라 최초의 발성영화 춘향전..
이소룡 영화 포스터도 보이고.. 고교얄개랑 사은드앤(?)뮤직도 있습니다.. 나름 익숙한 풍경들.. ㅡㅡㅋ..
미군정기의 모습.. 워너브라더스 제작의 미제(?) 영화가 본격적으로 들어 왔다고 합니다..
암흑의 일제강점기, 해방 후 미군정기, 영화의 명맥이 끊길뻔 했던 6.25 한국전쟁을 거쳐..
부산영화가 이어져 왔다는 스토리가 되겠습니다..
한국영화의 부활시대를 부산이 주도했다는 내용..
1980년대부터 우리 영화가 제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고.. 멀티플렉스라고 하는 지금의 복합상영관 시대에 접어 들었단 내용입니다..
부산영화의 역사가 곧 대한민국 영화의 역사.. 영화 역사의 터널을 지나서..
재미난 지역으로 넘어 갑니다.. 여기서부턴 그냥 보고 휙 지나갈 수 없는 시설들이 이어진답니다.. 판타스틱 시네마라고 써있는 여기가 스타트지점.. 부산영화를 본격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시설들이 펼쳐집니다..
다른 박물관처럼 관람순서가 있는게 아니라 보고 싶은 곳 마음대로 가서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 이렇게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설들이라 인기가 많을만 하더군요.. 주요관람층은 초등학생 유치원생 자녀를 둔 가족방문객..
저처럼 혼자 온 사람은 없었어요.. 시네마 스퀘어에서 나도 기념촬영 하고 싶다는.. ㅡㅡㅋ..
최신 박물관답게 시설이 아주 좋습니다.. 이 좋은 곳을 왜 아무도 추천 안할까나.. 시네북스의 모습..
FROM ORIGIN TO CINEMA.. 책으로 된 원작이 영화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살펴 볼 수 있는 시네북스..
촬영연구실은 이런 느낌입니다.. 영화제작에 필요한 장비들의 모습을 살펴 보실 수 있는 연구실 조명부터 특수장비까지 한눈에 보실 수 있어요..
인기가 많았던 거장의 연구실.. 영화 제작과정에 대한 내용인데요.. 이상하게 여기만 유독 사람이 바글거렸음.. ㅡㅡㅋ..
감독의 영화철학.. 부산출신 감독 8명의 필로소피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영화감독의 철학에 대한 내용들이 이렇게 보기 쉽게 풀어져 있습니다.. 정말 간단명료해서 이런 전시실도 전혀 지루하지 않음..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친절한 영화박물관입니다.. 참 좋네요..
박물관 내에는 버릴 공간이 하나도 없음.. 정말 오밀조밀 잘 꾸며져 있다는 생각..
301호 스튜디오.. 타임 슬라이스 촬영장..
시공간을 초월하는 영화를 만드는 타임슬라이스 영화 촬영에 대한 내용..
그 옆 302호 스튜디오는 크로마키 촬영장..
요즘은 너무나도 당연하게 생각되는 합성기술.. 프레임과 배경을 이렇게 합성한다는걸 보여줍니다.. 이런 스튜디오들은 구경만 하고 지나가는게 아니라 직접 합성된 영화를 찍어 보실 수 있다는..
누구나 영웅이 될 수 있어~ 히어로 영화들..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많았던 슈퍼히어로 패러디 포토존..
303호 편집실.. 영화편집을 직접할 수 있는 스튜디오..
서로 다른 시간과 공간에서 촬영된 장면을 영화의 주제와 특성에 맞게 한 편의 이야기로 재편하는게 영화편집이라는 설명이네요.. 녹음, 녹화되어 있는 음악과 효과음, 특수효과를 통합한 후 보정하는 작품을 만드는 경험을 할 수 있단..
시네레코드.. 영화편집과 관련된 스튜디오인데요.. OST를 직접 구성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여기도 인기가 많았네요.. 웨이팅이 있었음..
이제 다음층으로 이동..
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에서 4층으로 슝..
영화제에 대한 전시가 일단 있었네요.. 세계의 영화제에 대한 설명..
세계의 영화제에 이어 당연히 부산국제영화제에 대한 내용이 이어집니다..
부산국제영화제 BIFF.. 저도 언젠간 경험해 보고 싶다는 욕심이 있는데.. 쉽지 않네요.. ㅡㅡㅋ..
하이테크시네마.. VR 체험을 할 수 있는 곳.. 제가 이번 부산여행 중 들은 일본어 중 여기서 만난 스탭분이 구사한 일본어가 가장 좋았습니다.. 거의 원어민 발음.. ㄷㄷㄷ.. 암튼 외국인관광객에 친절한 부산..
이 의자에 앉아서 VR 영화스토리를 체험하시면 되는건데요.. 이게 가만히 앉아 있으면 안되고 의외로 몸을 많이 써야 하더라구요.. 스토리대로 VR 잘 진행 못해서 스탭분이 많이 도와주심.. 레벨이 의외로 높더군요.. ㅡㅡ;;..
HIGH TECH CINEMA.. 하이테크 시네마가 여기선 핫했던 곳..
부산영화체험박물관 인증샷 찍기 좋은 곳이네요..
이쪽은 유딩들이 특히 좋아했던 키즈존.. 빙글빙글 앨리스와 함께 이상한 나라로~.. 일단 알록달록 예쁘고 대부분 체험형 시설이라 좋더군요..
어질어질 착시터널..
저도 이 터널에 들어가봤습니다..
동영상으로 보여드리는게 좋을듯 싶어서.. 착시터널 체험영상을 찍어 봤네요.. 생각보다 더 어지러워서 괜히 들어갔단 생각을 했음.. ㅡㅡ;;..
빙글빙글 터널은 입구와 출구가 다르니 반대방향으로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하셔야 한다는거..
액션피규어들을 만날 수 있었던 피규어월드..
이런 피규어들을 만날 수 있었네요.. 레벨이 높아서 전 봐도 잘 모르겠음.. 제가 이해할 수 없는 영역인듯..
움직이는 플립북을 만들 수 있는 플립북 놀이터.. 방이 3개 있습니다.. 3팀이 동시에 이용가능 좋네요..
차라락~ 움직이는 플립북.. 플립북 스튜디오 안에 들어가서 직접 만들어 봤습니다..
이런 체험시설은 입장권 카드로 태크하신 후 이용하심 OK.. 플립북 제작시간은 권당 10분~ 바로 나오진 않으니 주의.. 10분초과 제작비(?)는 유료라는거..
어쨋거나 체험시설이 너무 좋아서 대만족.. 인기있을만 하다는 생각..
애들이 너무 많아서 들어가지 못했던 빙글빙글 앨리스와 함께 이상한 나라로~ 체험하러 고고..
뭐 이렇게 생겼습니다.. 완전 귀여워요.. ㅋㅋㅋ..
ALICE IN WONDERLAND.. 동영상으로 담아 봤습니다..
방 문 여닫고 들락날락 할 수 있고 이렇게 이상한 거울이 있는 등 동화속 공간을 충실히 재현한 시설입니다.. 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져 있어요.. 어른들이 체험하긴 살짝 힘든 시설.. ㅋㅋㅋ..
애들이 한번 들어오면 안나가려고 한다는게 살짝 문제긴 한데.. 예뻐서 좋음.. 배경 알록달록해서 사진 잘 나온답니다..
거울나라의 앨리스~ 앨리스의 이상한 모험 다들 기억하시려나 모르겠네요.. 전 기억이 희미..
저같은 사람을 위해서 앨리스의 모험 스토리가 이렇게 적혀 있더라구요.. 친절.. ㅋㅋㅋ..
아까 사람이 많아서 이용 못했던 영화 소리 제작소를 방문했습니다..
소리의 마술 사 영화 속 소리 제작소.. 음향녹음실입니다.. 화면 보고 진행하시면 됩니다.. 엄청 쉬워요..
소리제작소 안에 영화 효과음 제작에 관한 설명이 자세히 되어 있는 모습.. 영화 잘 몰라도 이해가 쏙쏙..
영화 속 숨겨진 목소리를 찾아 볼 수 있는 체험시설 히든보이스 룸.. 플립북 스튜디오와 마찬가지로 이렇게 방음시설이 잘 갖춰져 있단..
시간이 촉박해서 히든보이스룸은 패스할 수 밖에 없었다는.. 더 빨리 둘러 봤어야 했는데 의외로 체험시간이 많이 걸려서.. ㅡㅡ;;..
여기에서 부산영화체험박물관과는 빠이빠이..
마지막은 기념품샵 BOM STORE.. 건질만한게 있을까 둘러 봤는데.. 별게 없더라구요.. 기념품 획득엔 실패함.. ㅠ.ㅠ..
이쪽은 입장료 없이 누구나 둘러 볼 수 있는 시설입니다.. 부산은 유아교육의 발상지라는 설명.. 사진으로 보는 부산 유치원의 어제와 오늘이란 전시가 있었단.. 박물관에 어린이들과 그 보호자들이 많이 와서 이런게 있는듯 싶고요..
1층과 지하1층은 그다지 볼만한건 없는거 같은데 일단 스케치를.. 35MM 필름영사기 전시도 있고..
한국영화자료연구원 원장 고 홍영철 선생의 기증자료 특별전이 열리고 있었습니다.. 홍영철의 유산이란 타이틀..
영상홀의 모습입니다.. 역시 시설이 좋네요.. 대관접수 받고 있다 합니다.. ㅡㅡㅋ..
100 YEARS OF BUSAN CINEMA.. 부산영화 100년 전시를 마지막으로 부산영화체험박물관 체험은 모두 마무리 됩니다..
트릭아이 미술관과 부산영화 체험박물관 모두 훌륭하다는 생각이었네요.. 일단 재밌습니다.. 애들도 어른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좋은 시설이 아닐까 싶네요.. 부산하면 역시 한국영화의 본고장.. 부산여행 오시면 용두산공원 부산타워와 함께 둘러보시면 좋을꺼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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