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교자 흡입을 희망하시는 지인분들과 함께 오랜만에 찾게 된 명동교자 2호점.. 원래는 명동교자 분점이라고 했는데 이태원점 오픈하면서 2호점으로 바꾼듯 싶네요..
많은 인파로 붐볐던 명동거리.. 외국인이 정말 많습니다.. 해가 지면 인파들이 더 많아지는듯 싶고.. 명동에 왜 이렇게 많이 오는걸까요.. ㅡㅡa..
메인로드가 아닌 뒷골목에도 사람이 이렇게 많답니다.. ㅡㅡㅋ.. 왼편에 보이는 눈에 띄지 않는 간판~ 명동교자 2호점.. 본점은 1.5분정도 쭉 들어 가면 있습니다..
명동교자 메뉴 및 가격.. 칼국수 9,000원 만두 10,000원 비빔국수 9,000원 콩국수 9,000원.. 오랜만에 왔더니 가격이 올랐네요.. 만두는 만원 그대로고 국수류는 천원 올라 9천원.. 올랐어도 비싸단 생각은 안들지만..
2층으로 올라 가시라고.. 2층은 손님이 별로 없네요.. 왠일??..
영업시간은 10시반~9시반 그대로.. 명동교자 이태원점 오픈소식과.. 국수사리는 인원수대로 국수메뉴 주문시 제공하고 있다는 공지가 있네요..
테이블에 물컵과 후추, 고춧가루, 간장, 식초, 다대기가 자리하고 있는 모습..
일단 물부터 세팅하고..
MANDOO.. 만두.. 10,000원..
위에서 바라보면 이런 느낌이 되겠습니다.. 만두 한판은 10개.. 개당 천원인 셈이죠..
지인분께서 명동교자에 오는 이유 마늘김치..
동그란 모양에 봉긋하게 솟아오른 귀여운 만두.. 만두피가 얇아 속이 비치는게 특징..
만두속이 쥬시하고 텍스춰 또한 상당히 부드럽습니다..
간장 필요없음.. 그냥 먹는게 담백하고 제일 맛있는 명동교자 만두..
지인분께서 맛나다며 폭풍흡입 하셔서 전 두개밖에 못먹었다는 슬픈 스토리.. ㅠ.ㅠ..
BIBIM GUKSU.. 비빔국수.. 9,000원..
고급진 냉면기에 제공된 명동교자 비빔국수.. 풍성한 오이채와 깨 가니쉬 좋네요..
비빔국수엔 스프가 함께 제공된다는 점도 매력적..
위에서 바라보면 이런 느낌이 되겠다는.. 비빔 매울꺼 같아서 콩국수로 가고 싶었는데.. 지인분께서 비빔으로 주문하심...
비빔국수 비비기 시범을 보여주신 지인분.. 으으~ 동영상이 잘 안올라 가네요..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지만.. ㅡㅡㅋ..
2년만의 비빔국수였는데.. 제 기억보다 별로 안맵네요.. 괜히 걱정했네.. ㅋㅋㅋ..
쑥색 나는 클로넬라면.. 적당히 도톰하고 텍스춰도 탱글하고 괜찮은 면이네요..
새콤달콤한 양념장 굿굿~.. 칼국수 국물과도 잘 어울리고..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지 비빔국수 맛있네요.. 다음에도 주문하게 될듯한 기분입니다..
KALGUKSU.. 칼국수.. 9,000원..
위에서 바라보면 이런 느낌입니다.. 세모난 반달교자 4개가 토핑으로 올라가서 가성비가 더 좋다고 느껴지는 칼국수..
반달만두, 볶은고기, 양파, 호박, 부추, 목이버섯이 들어가 있습니다..
김치는 테이블 돌면서 리필 도와 주신답니다.. 전 매워서 많이 못먹는데 지인분께선 무려 4번이나 리필을.. 여기 김치 엄청 좋아하심.. ㅡㅡ;;..
적당히 걸쭉한 느낌의 진한 스프는 여전히 매력적.. 전 국수보단 국물이 더 맛있음.. 스프를 주로 먹고 면은 지인분께 넘긴단.. ㅋㅋㅋ..
칼국수면은 링귀니 스타일로 약간 납작한 면인데요.. 매끌하고 부드럽지만 탄력은 또 있음..
명동교자 칼국수는 반달교자 줘서 좋아요.. 다른 명동칼국수집은 이 토핑은 왜 못따라하나 모르겠어요.. ㅡㅡ;;..
스프리필은 필수..
면리필은 안하고 밥만 곁들이는 걸로.. 예전처럼 조 양을 더 조밥스러웠음 좋겠는데.. 사실 국물에 말아 먹기엔 흰쌀밥이 좋긴 하니까..
너무 배불러서 숨쉬기가 힘들었던.. 언제나 배 부른 명동교자네요.. 지인분은 소화제 찾으시고 막.. ㅋㅋㅋ..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지 더 맛있게 먹었던..
마무리는 롯데 자일리톨 알파로.. 입에서 마늘냄새가 진동을 해서 힘들었는데 리스테린 한방이면 해결되더군요..
서울의 자랑스러운 한국음식점 명동교자.. 명동교자는 건강한 슬로우푸드를 제공하기 위하여 제료에서 부터 음식의 완성까지 모든 정성을 다하고 있습니다.. ㅡㅡ;;..
칼국수 먹고 나와도 여전히 붐볐던 명동거리.. 많은 관광객들로 혼잡.. 명동교자보다 이 길거리음식들이 왜 인기인지 모르겠네요.. 다 5천원이고.. 명동 프리미엄 붙은 현실적이지 않은 가격에 다시 한번 놀란.. ㅡ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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