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없는 분들은 전혀 모르시겠지만.. 요즘 스타벅스 2020 썸머 프리퀀시 이벤트가 화제.. 올핸 열기가 정말 뜨거운게 이벤트 시작하기 전부터 지인분들께서 스티커 자기 달라고 예약(?)을 하는 사태가.. 이런 적은 처음입니다.. 겨울에 플래너 같은거 전혀 탐하지 않으셨던 분들도 완전 대흥분.. 예년 홀리데이매트(돗자리), 서머스테이킷(비치타올)과는 비교불가고 크리스마스 시즌의 플래너와도 비교불가입니다.. 올 여름의 잇템 스벅가방과 스벅의자에 대한 관심은 정말 뜨겁다는거.. 전 여행 갈 일이 없기 때문에.. 둘다 전혀 쓸모가 없어서 왜들 흥분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만.. 스타벅스 매출향상에는 아주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것만은 분명한듯..
STARBUCKS 2020 SUMMER E-FREQUENCY가 시작되었답니다.. 원래는 4월말부터 6월말까지 2달간 진행하는 행사인데요.. 올해는 코로나 바이러스 영향으로 한달 늦춰진 5월21일~7월22일 진행합니다.. 미션음료 3잔포함 총 17잔의 음료를 구매하면 스타벅스 서머체어 또는 서머레디백을 준다는 내용.. 예년보다 단가가 높은 서머체어, 서머레디백이 준비되면서 미션 또한 조금 더 어려워졌습니다.. 15잔→17잔이 되었다는거.. 가장 인기있는건 서머레디백 핑크입니다.. 서로 먼저 가지려고 난리인 핫템이라 신문에 나올 정도.. 저게 뭐라고.. ㅡㅡ;;.. 저는 가방 사이즈가 작고 바퀴도 안달려서 크게 관심은 가질 않더라구요.. 세컨백으로 활용가능하려나 해서 캐리어 위에 올려 봤는데 미묘.. 전 스벅보단 허들이 낮고 굿즈도 더 실용적인 할리스X하이브로우 콜라보가 더 나은거 같다는 생각을.. 할리 멀티폴딩카트 받고 싶은데 치열한 경쟁을 뚫을 수 있을지.. ㅡㅡa..
스타벅스 여름 프리퀀시가 뭐냐 궁금해 하실 분들이 계실듯 해서 설명을 위해 추억의 사진을 소화해왔습니다.. 예전 아날로그 프리퀀시는 뭐 이러했답니다.. 파랑 스티커 3장 하양 스티커 9장을 모으면 무료음료쿠폰 2장을 받을 수 있다는 내용.. 요거이 스타벅스 여름전통(?)의 프리퀀시 이벤트입니다.. 무료음료쿠폰 시절엔 이 이벤트가 크게 인기가 없었는데요.. 굿즈형태의 실물 한정템이 등장하면서 폭발적인 관심을 이끌고 있답니다.. ㅡㅡ;;..
스마트폰이 보급되고 스타벅스앱이 나오면서 프리퀀시 카드도 이렇게 바뀌었답니다.. 실물카드를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되는 것은 물론이고 스티커의 분실 위험이 없고.. 지인분들한테 스티커 넘기기도 훨씬 쉬워졌어요.. 디지털화 되면서 미션완성이 더 쉬워졌다고 봅니다만 열기가 점점 뜨거워지는게 문제.. ㅡㅡ;;.. 스타벅스 여름 미션음료는 블렌디드, 프라푸치노, 리저브 이렇게 3가지 카테고리에 속하는 음료인데요.. 늘 아메리카노만 마시는 지인분이 싸게(?) 핑크 스티커 받으려면 뭘 골라야 하냐며 추천을 부탁해서.. 이렇게 5천원 전후의 저가형(?) 블렌디드, 프라푸치노 추천음료 포스팅을 하게 되었다는..
MANGO PASSION FRUIT BLENDED.. 망고 패션후르츠 블렌디드.. 톨 5,000원 그란데 5,500원..
블렌디드지만 망고프라푸치노라고 하는 이상한 메뉴.. 5천원대 블렌디드는 이 망고가 유일.. 스타벅스카드로 주문하시는 경우 저처럼 휘핑크림을 추가하면 더 맛있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프라푸치노 블렌디드 통틀어서 가장 가벼운 기분으로 즐길 수 있는 음료라는 생각.. 망고+패션후르츠라 달콤한 과일 스무디를 생각하시면 큰 오산(--)입니다.. 블랙티가 베이스인 음료라 어른스러운 맛이라는거..
저처럼 욕심쟁이신 분은 휘핑크림 추가 + 주스많이 또는 티많이 옵션으로 주문하는걸 추천.. 주의하실껀 주스랑 티 둘다 많이 넣으실 수는 없다는거.. 얼음을 넣을 공간이 없어지기 때문에.. ㅡㅡ;;..
ESPRESSO FRAPPUCCINO.. 에스프레소 프라푸치노.. 톨 5,100원 그란데 5,600원..
칼로리 신경쓰이는데 시원한 프라푸치노는 먹고 싶을 때 주문하시면 좋은 음료.. 커피계 프라푸치노 중에서 가장 저렴하다는 것도 매력.. 싼 이유는 휘핑크림이 안올라가서.. ㅡㅡ;;..
맛있게 드시려면 휘핑크림 추가를 해주셔야 합니다.. 스타벅스카드 주문시 에스프레소 휘핑크림을 추가하시면 에스프레소맛이 더 강조되어 훨씬 맛나답니다..
에소휘핑 올리는게 베스트지만 라이트하게 즐기시려면 휘핑크림 대신 샷추가를 하시는 방법도 권할만 하네요.. 글고 더 저칼로리를 원하시면 라이트시럽으로 변경하심 살짝 더 가벼워집니다..
VANILLA CREAM FRAPPUCCINO.. 바닐라 크림 프라푸치노.. 톨 4,800원 그란데 5,300원..
가장 저렴한 프라푸치노인 바닐라 프라푸치노는 바닐라시럽과 우유의 단순조합으로 밀크쉐이크 느낌의 프라푸치노로 보시면 되겠단.. 심플한만큼 재미가 없는 프라푸치노인데요..
스타벅스카드로 주문시 공짜 자바칩을 추가해주시면 초코칩 프라푸치노가 되어 완전 맛이 없그레이드 된답니다.. 저는 자바칩&토핑 반반 옵션을 넣는답니다.. 토핑이기 때문에 당연히 휘핑크림 위에 통자바칩을 올려 줘야 하는데..
무거운 통자바칩이 쏟아질 것을 우려(--)해 초콜릿을 깔고 그 위에 휘핑을 올려 주시어.. 아쉽게도 제가 주문한 모습으로 나오진 않았다는.. 든든한 돔리드가 있는데 대체 왜.. ㅠ.ㅠ..
자바칩을 추가하시면 바닐라 프라푸치노가 이렇게 쿠앤크스러운 비쥬얼로 나온다는거.. 초딩입맛인 분들 또는 리얼 초딩분들이 좋아할만한 맛이기도 합니다.. 바닐라크림프라푸치노엔 자바칩 추가를 잊지 마시라는..
망고패션후르츠블렌디드, 에스프레소프라푸치노, 바닐라크림프라푸치노를 마시고 받은 미션 스티커를 지금 당장 내놓으라는 지인분이 계셔서 넘거 드리게 되었습니다.. 무섭~..
지인분께서 자꾸 자기 전화번호를 카톡으로 알려주며 일루 보내라고 하는데 프리퀀시는 바코드 번호를 알아야 보낼 수가 있습니다.. 전화번호는 필요없어요.. ㅡㅡ;;.. 스티커수량 선택하고 바코드번호 입력 후 비밀번호 인증해야 보내기 가능..
저의 핑크 스티커 제공으로 지인분께서 17개의 E스티커를 완성한 모습.. 이렇게 스타벅스 서머체어 또는 서머레디백으로 교환가능하다는 팝업이 뜨게 되구요..
쿠폰을 발행하시겠습니까 하는 메시지가 나옵니다.. 증정품교환 쿠폰 발행시 다시 스티커로 되돌릴 수 없으니 주의를.. ㅡㅡ;;..
쿠폰 발행하면 쿠폰함에 2020 서머 E프리퀀시 완성쿠폰이 들어 오게 됩니다.. 쿠폰 들어온 것까지 확인하시면 모든게 끝난거에요.. 매장가서 물건만 받아오면 되는.. 지인분의 설명으로는 이 완성본 쿠폰이 7만원(--)에 거래되고 있다나 뭐라나.. 제가 여행갈 때 들고 다니는 기내용 키플링 고릴라 캐리어를 7만원 주고 샀는데 저 따위 가방과 동일가라니.. ㄷㄷㄷ.. 근데 저 돈주고 사는 사람이 있나 봐요.. 이해불가.. ㅡㅡ;;..
암튼 캐셔에서 이 QR코드가 들어간 쿠폰을 제시하시면 서머체어 또는 서머레디백으로 교환가능.. 근데 지인분께서 빨리 받고 싶다며 저의 핑크 스티커를 땡겨다 쓰셨음에도 불구하고 매장에 물건이 없어 못받으셨다 합니다.. 그 난리(?)친 보람이 전혀 없었던.. ㅋㅋㅋ.. 오픈전에 줄을 서야 받을 수 있을까 말까한 상황이라는 지인분의 설명.. 새벽에 가서 줄 서야 하는데 수량한정으로 10등안에 못들면 가망이 없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ㅠ.ㅠ.. 새벽 줄세우기 매년 반복되고 있는거 본인들이 가장 잘 알텐데.. 역병창궐인 올해엔 더 넉넉한 수량을 준비했어야 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 근데 저노무 가방이 뭐라고 이리 난린지 모르겠네요.. ㅡ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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