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슈발 올리브 큐브 솝이 워낙에 커서 무려 3달이나 사용.. 진짜 지겹게 썼네요.. 마르세유 비누를 오래 쓰다 보니 좀 색다른 비누를 써보고 싶었는데.. 지인분께서 지성피부한테 넘 좋다면서 블랙솝이란걸 추천을 해주더라구요.. 석탄계(?) 비눈가 했는데 그건 또 아니더란.. 검색해보니 리뷰도 거의 긍정적이고 가격도 엄청 저렴하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영입..
TROPICAL NATURALS.. DUDU-OSUN BLACK SOAP.. 트로피컬 내추럴.. 두두 오선 블랙 솝.. 가격 : 150g 12,500원..
서아프리카의 자연을 담은 천연비누~ 두두오선 블랙솝.. 두두오순으로 읽는줄 알았는데 두두오선이라고 합니다.. 근데 요거이 많이 안팔렸던지 하나 가격에 무려 6개를 주더라구요.. 이 가격 실화인가 싶었는데.. 가격오류는 아닌듯 하고 떨이중인듯 싶습니다.. 믿기 힘들었지만 10,800원이 6개 가격!!.. 10%할인쿠폰 적용하니 9천원대!!.. 이건 사야해 하고 바로 구입.. 개당 1,600원이면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무조건 사야 하는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무료배송이니까 부담도 없음.. 제가 너무 싸지 않나요~ 이러면 그냥 사시면 됩니다.. 진짜 싼거니까.. 위메프 천연비누 두두오선 DUDU OSUN 6개 구입링크 → 요기로..
상품페이지 볼 때는 전혀 못느꼈는데.. 리얼 아프리카 비누라는게 제품 받아 보니 확 느껴지더라구요.. 포장재질이나 디자인 등이 20세기에 멈춰 있는듯 촌스럽고 허접함.. 일부러 이렇게 만들진 않은거 같고 욕심이 없는듯한 기분??.. 외국 자본이 안들어간거 같단 생각도 들고..
제가 나이지리아 제품을 사본게 있나 기억을 더듬어 봤는데 이번이 처음입니다.. 남아공 빼고 아프리카지역 화장품 또한 처음.. 그래서 기대감이 매우 컸다는고.. 근데 CLEANSES, NOURISHES, PROTECTS, REFRESHES YOUR SKIN.. 으응??.. 이거 왠지 웃겨.. ㅋㅋㅋ..
근데 사봉누아르??.. 나이지리아가 영국 식민지로 알고 있었는데 아니었나 해서 찾아 보니.. 나이지리아 북쪽 니제르는 프랑스 식민지여서 이름도 니제르고 프랑스어를 쓴다고 합니다.. 아~ 그런 사연이.. 암튼 영어 불어 표기가 공존하고 있음..
전성분 : 천연꿀, 시어버터, 캠우드, 팜커널오일, 코코아팟재, 팜번치재, 알로에베라, 라임주스, 레몬주스, 물, 향료.. MADE IN NIGERIA..
성분 중에서 특이한게 코코아 태운 재(ASH)와 팜번치 태운 재가 들어간다는거.. 이래서 블랙솝이구나 까말 수 밖에 없었단 생각이 들었네요.. 흑비누 박스 오픈해보면 요런 느낌..
비닐이 비누를 감싸고 있는 모습..
두두오선 블랙솝은 천년의 오랜 역사를 가진 천연비누.. 예전부터 아프리카인들은 어린이, 민감성피부, 지성피부 등에 좋은 블랙솝을 사용해왔다는 설명.. 완전 검정색은 아니네요.. 뭔가 자연스런 느낌??.. 제품포장에 쓰여진대로 색소가 안들어가긴 한듯.. 무색소, 무방부제, 생분해 3박자를 갖춘 자연친화적 제품..
클렌징 효과가 뛰어나고 피부를 매끈하고 부드럽게 가꿔주며.. 체취를 없애 주는데도 탁월해 데오드란트로 사용될만큼 좋은 향기를 가지고 있다는 설명.. 아프리카 자연에서 나는 소재로 만들어진 블랙솝은 자연계 글리세린으로 이뤄져 있고 비타민 성분이 풍부해 피부건조 개선, 각질제거, 민감성피부 완화 효과가 탁월하다는 주장..
시어버터 팜유 이런거 말고 특이한 성분들을 살펴 보면.. 오선 : 나이지리아 서부 오선주에서 자라는 캠우드는 콩과의 단단한 나무로 피부보습에 효과.. 코코아 태운 재 :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하며 딥클렌징 효과.. 팜번치 태운 재 : 비타민A, 비타민E와 비타민D, 비타민K 함유.. 코코팜을 태우면 뭐가 좋은건지 의아하지만 암튼 그렇다 함..
비누 윗면에는 DUDU OSUN, 뒷면에는 TROPICAL NATURALS라고 써있는데 비누면이 평평하지 않아서 물러짐을 방지하고 있습니다.. 생긴 것과는 달리 일단 향이 좋네요.. 뭔지 모를 향료가 들어가 있긴 하지만 비누스러우면서도 왠지 기분 좋은 냄새.. 욕실에 비누향이 은은하게 퍼집니다.. 사용해보니 거품 풍풍 잘나고 좋네요.. 거품 내보니 옛날 비누향이 또 나서 색다른 느낌.. 텍스춰도 글코 향도 글코 복고풍에 자연친화적인듯..
클렌징은 확실한거 같은데 각질제거까지 해주는 느낌은 별로 없네요.. 아프리카인들의 고운 피부를 유지하는 마법의(?) 비결이라고 써있는데.. 흑인들 피부가 좋은건 멜라닌 색소가 많아 자외선의 영향을 타인종보다 훨씬 덜받기 때문인걸로 알고 있었는데.. 두두오선 때문이었군요.. 설득력은 많이 떨어지지만 암튼 그렇다는 주장입니다..
100% 수제비누라고 해서 여기도 수제드립이야 했는데 직접 보니 진짜 핸드메이드였습니다.. 전체적으로 순하고 무난한 비누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샤워전용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풍성한 거품을 아주 쉽게 얻을 수 있고 수분을 남기면서도 뽀독하게 씻기는 느낌이라 마무리가 좋더란.. 비누 품질도 좋지만 크기가 크고 가격이 저렴해서 진짜 너무 만족스럽네요.. 최근 구입한 비누들 중 가성비 면에서 최고인듯.. 6개 구입해서 앞으로 6달은 쓰지 않을까 싶네요.. 아~ 웃겨.. ㅋㅋㅋ.. 중간에 분명 질릴꺼 같긴 한데 많이 살 수 밖에 없었어요.. 6개를 사야 싸니까.. ㅋㅋㅋ.. 암튼 이런 좋은 기회는 흔치 않습니다.. 재고있을 때 후딱 구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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